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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326호 이충무공 장검 보존처리 시행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2일 보물 제326호 이충무공 장검에 칠해진 합성수지 도료(페인트)를 제거하고, 전통 안료로 복원하는 계획을 문화재위원회(동산문화재분과)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이충무공 장검의 합성수지 도료를 제거하되, 제거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 안료가 확인될 경우 원래의 전통 안료로 칠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기존의 안료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고증을 통해 원래의 전통 안료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합성수지도료를 제거한 후 보존처리키로 확정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이 과정에서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거치도록 하는 조건부 허가를 결정했다.
이충무공 장검의 혈조 부위에 칠해진 합성수지 도료(페인트)는 1969~1970년 당시 기존의 퇴락한 안료를 제거하고, 합성수지 도료를 도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충사관리소는 이충무공 장검의 혈조 복원을 위해 전통도검, 금속 보존, 화학 안료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두 차례 진행했다.
현충사관리소는 “올해 11월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이충무공 장검 혈조의 합성수지 도료 제거와 보존처리를 의뢰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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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유족 3명 구속영장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3명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조의연 영장 전담 판사는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김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피의자들의 주거, 생활환경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 등은 지난달 17일 0시 40분경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어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사회적 약자인 대리기사와 싸움을 말리는 선량한 시민에 대한 집단적 폭행사건으로, 피해자들은 전치 2∼4주의 피해를 봤고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안이 중대하다”면서, “피의자들은 범행 일부만 인정할 뿐 CCTV 영상이나 객관적 위치에 있는 목격자의 진술로 확인되는 범행까지 일부 부인하는 등 거짓 진술을 반복한 점에 비춰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영장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미 충분한 증거자료가 수집됐고 특정한 거주지가 있는 만큼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갈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했다.
한편, 영장 기각으로 이날 오후 10시30분경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김 전 위원장은 “대리기사가 있는 병원에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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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멀리뛰기 銀 김덕현, 세단뛰기에서도 동메달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김덕현(광주시청)이 이번에는 세단뛰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현은 2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93을 뛰어 동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17m30의 차오숴(중국), 은메달은 16m95의 둥빈(중국)에게 돌아갔다.
아쉬움이 남는 동메달이었다.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덕현은 주종목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노렸다.
1차시기에서 16m34를 뛴 김덕현은 2차시기에서 16m57, 3차시기에서 16m93을 날았다. 김덕현이 16m90 이상을 뛴 것은 발목을 다치기 전인 2011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마지막이었다.이어 4차시기를 실패한 김덕현은 나머지 5~6차시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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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육상, 男1600m 한국신기록 ‘은메달’ 획득
한국이 남자 육상 1600m(4×400m) 릴레이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1600m 릴레이 결승에서 압도적 선두 일본(3분01초88)에 이어 2위로 골인, 놀라운 은메달을 따냈다.
8레인에서 뛴 한국은 주목받은 우승후보가 아니었으나, 한국 최고기록을 작성하는 쾌조의 릴레이로 5레인에서 출발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기록은 3분04초03으로 같았다.
박세정(안양시청)-박봉고(구미시청)-성혁제(인천시청)-여호수아(인천시청)가 이어 달린 한국은 지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박봉고-임찬호-이준-성혁제가 작성했던 한국신기록(3분04초05)을 0.02초 앞당겼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방콕대회 동메달에 이어 1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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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男 핸드볼, 카타르에 석패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게임 2연패와 핸드볼 남녀 동반 금메달은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은 2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결승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선전 끝에 21-24로 패했다.
체격 조건이 월등한 카타르를 상대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페이스를 지켰다. 한국은 8분이 지난 시점에서 임덕준의 득점으로 3-2, 첫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후 교체 투입된 골키퍼 이창우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정수영의 중거리슛과 엄효원의 속공 득점으로 9-7을 만들었으나, 전반 막판 연달아 점수를 줬다. 마흐누드 핫사발라와 유세프 베나리, 베르트랑 로이네가 번갈아 네트를 흔들었다. 전반은 11-12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후반 2분 30초 엄효원의 득점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엘다르 메미세비치에게 연속으로 점수를 주면서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 11분 심재복의 득점으로 어렵게 동점을 만든 한국, 이은호가 가로채기에 이어 단독 속공을 성공하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높이와 힘에서 앞선 카타르가 후반 중반 역전에 성공했으나, 한국은 17-19로 끌려가고 있었다. 김태훈 감독은 여기서 작전타임을 불렀다. 박중규의 득점으로 1점 차, 수비에 성공한 뒤 정수영이 네트를 흔들어 재차 동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까지 5분을 앞둔 시점에서 다시 밀렸다. 점수를 주고받는 상황이 이어졌다. 임덕준이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고비에 몰리고 말았다. 베나리에게 내준 점수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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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한국 남자 축구, 28년 만에 AG 금메달
승부차기의 기운이 감돌 무렵인 연장 후반 14분, 임창우(대전 시티즌)의 한 방이 아시안게임 잔혹사를 끝났다. 이광종호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이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겼다. 북한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밀려 고전하던 한국은 연장 후반이 끝날 무렵 임창우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어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970, 1978, 1986 아시안게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안방에서 달성했다. 한국은 이란과 대회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다.
금메달을 확정지은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포효했다. 28년 만의 금메달은 너무나도 극적이었다. 이번 대표팀은 여러 가지 악재를 이겨내고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의 의미를 짚어봤다.
“이번 대표팀은 역대 아시안게임 멤버 중 최약체다. 국가대표 선수도 거의 없지만 조직력과 활동량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 점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4강과 결승에서도 개인 능력이 아니라 팀으로서, 조직력과 열정으로 우리 홈에서 꼭 이기자고 후배들에게 주문할 것이다.”
일본과의 8강전을 마치고 공격수 김신욱(울산)이 한 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정강이뼈 부상을 당한 이후 태국과의 4강전까지 4경기 동안 줄곧 출장하지 못했던 김신욱은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졌다. 28년 만의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 20명의 태극전사들은 모두 하나가 됐다.
김신욱의 말처럼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로 불릴 만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던 1986년 서울 대회 때는 변병주, 조광래, 최순호, 허정무, 김주성 등 한국 축구의 역사를 빛낸 쟁쟁한 멤버들이 주축을 이뤘다. 당시에는 아시안게임에 성인대표팀이 출전했다.
또한 이번 대표팀에는 2002년 이동국(전북), 2006년 이천수(인천), 2010년 박주영(알샤밥)처럼 걸출한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 자원도 없었다(2002 부산 대회 이후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선수가 출전한다는 연령제한 규정이 생겼다).
차출 여부로 큰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의 반대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됐던 이명주(알아인)도 손흥민과 같은 이유로 들어오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흥민의 빈 자리를 메울 윤일록(FC서울)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오른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최소 한 달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가뜩이나 엔트리 숫자(20명)가 적은 데다 대회가 시작된 이후엔 선수를 교체할 수 없어 윤일록의 공백은 뼈아팠다. 하지만 윤일록 대신 기회를 잡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홍콩과의 16강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3-0 승리에 일조했다.
역대 최약체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거론되는 선수는 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의 임창우였다. 그는 이번 대표팀에서 유일한 2부리그 선수였다. 임창우는 “내가 맡은 오른쪽 측면 수비가 약점이라는 말이 나왔다. 멤버가 안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모두 공감하는 얘기”라면서도, “대신 우리는 조직력이 강점이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무실점 전승 우승은 이전까지 딱 한 번 있었다. 초대 대회인 1951년 뉴델리 대회에서 개최국 인도가 3승(7득점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남자축구 종목에는 인도를 비롯해 일본, 이란, 미얀마,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만 참가했다.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불참했다. 한국은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정규시간 동안 골을 넣지 못해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한 골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무패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골키퍼 김승규(울산)의 역할이 컸다. 김승규는 일본과의 8강전, 태국과의 4강전에서 동물적인 선방을 펼쳤다. 포백 수비라인은 대회가 지날수록 안정감을 더했다. 좌우 풀백으로 나선 김진수(호펜하임)와 임창우는 본연의 임무인 수비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측면 공격의 파괴력을 더했다. 중앙 수비 듀오인 장현수와 김민혁(사간도스)은 두터운 철벽을 형성했다. 특히 장현수는 일본과의 8강, 태국과의 4강전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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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리듬체조 손연재, 사상 첫 금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또 한 번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만들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곤봉(18.100점)-리본(18.083점)-후프(18.216점)-볼(17.300점) 4종목 합계 71.699점을 획득하면서, 중국의 덩썬웨(70.332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시야 세르쥬코바(68.349점)가 차지했다.
첫 시니어 무대였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내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결선에 올라 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했다.
리듬체조의 본고장인 러시아에서 구슬땀을 흘면서 훈련을 계속해 온 손연재는 최근 치러진 국제체조연맹(FIG) 주관 월드컵 시리즈에서 11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이어 아시안게임 직전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로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 어느 때보다 많은 국제대회를 소화하며 프로그램 기술을 거의 완성 단계로 끌어올린 손연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그동안 다진 기량을 원없이 펼쳐보이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손연재는 기계체조(14개)와 트램펄린(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린 체조에서 한국에 유일한 금메달을 선사하면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날 개인종합 결승에는 8개국에서 국가당 2명이 출전해 총 16명이 나섰다. 손연재는 7번째 첫 종목은 곤봉이었다. 기도하듯 곤봉을 잠시 이마에 댄 손연재는 곧 밝은 표정으로 포디엄을 향해 힘차게 걸어나왔다.
파트리지오 부안느가 작곡한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의 경쾌한 선율에 맞춰 깔끔하게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18.100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손연재는 이어진 리본에서도 연주곡 '화이트 다르부카'에 맞춰 실수가 거의 없는 깨끗한 연기를 선보이며 18.083점으로 두 종목 연속 18점대의 고득점을 챙겼다. 또 후프에서도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물흐르는 듯한 연기로 가장 높은 18.216점을 받았다.
마크 민코프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를 배경음악으로 한 마지막 볼이 옥에 티였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볼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게 개인종합 메달을 놓친 손연재는 이번에도 볼을 공중에 던진 뒤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가 나왔다.
손연재는 볼에서 17.300점을 받는데 그쳐, 전 종목에서 18점대를 받는데 실패했지만 금메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점수를 확인하고 우승을 예감한 손연재는 김주영 리듬체조 대표팀 감독 등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고 환호하는 홈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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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배구, 중국에 3-0 완승...금메달 획득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아시안게임에서 20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대표팀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결승전에서 3-0(25-20, 25-13, 25-21)으로 승리하면서 2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배구는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뒤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어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중국이라는 벽에 막혀 은메달을 얻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중국을 제압하고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월드스타' 김연경은 26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또 이동 공격과 서브 에이스, 블로킹 등을 성공시키면서 만점 활약을 펼친 김희진이 16득점, 박정아가 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쿼터부터 ‘월드 스타’ 김연경(페네르바체)이 경기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한국의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6-1까지 앞서 나갔다. 중국은 5-8로 뒤진 상태에서 테크니컬 타임 아웃을 선언했다. 중국은 한때 11-9, 2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이내 16-11로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서브 범실과 김희진, 김연경의 공격을 묶어 23-18로 리드를 잡았고, 결국 1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한국은 2쿼터 초반는 1-4로 뒤지며 끌려가기 시작했으나, 후위로 간 김연경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중국은 장창닝을 앞세워 한국을 공략했다. 그러나 한국은 리베로 김해란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김연경의 공격을 바탕으로 6-8에서 12-8로 역전 이후 김해진이 2연속 서브 에이스에 성공하며 15-9를 만들었다. 이어 이효희까지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18-10으로 달아나면서, 한국은 중국에 이렇다 할 기회를 주지 않은 채 25-13 승리로 2세트를 마쳤다.
3세트 초반 한국은 0-6으로 뒤지며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은 한송이의 블로킹과 김희진의 속공을 묶어 단숨에 10-11,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김희진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13-1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다영의 블로킹과 김연경의 백어택이 연달아 성공하며 16-13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25-21로 승리, 20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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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 세팍타크로 레구 중국 꺾고 결승...은메달 확보
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레구 준결승에서 중국을 게임 스코어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에 진출한 남자 레구에 이어 동반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국은 김이슬(킬러)-이민주(피더)-이진희(테콩) 그리고 예비선수 박선주와 심수연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 경기에서 킬러는 주로 공격을 담당하고 테콩은 첫 서브를 넣는 선수, 피더는 리시브가 주된 역할이다.
첫 게임에서 11-11까지 시소게임이 펼치다, 12-16으로 스코어가 벌어졌다가도 16-17까지 추격하는 끈질김을 보였다. 잇따른 블로킹 실패와 서브 범실로 2점을 내주면서 16-19로 격차가 벌어졌을 때도 포기하지 않았다. 김이슬의 가위차기와 중국의 범실로 18-19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19-20에서 이진희의 강력한 서브가 아쉽게 끝줄 밖으로 나가면서 1게임을 19-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부터에서는 0-3으로 시작했으나 이후로는 내내 리드를 놓치지 않고, 김이슬의 강약이 섞인 공격과 이진희의 서브 포인트, 이민주의 행운이 따른 공격 등으로 12-5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 중국의 연속 공격 성공과 한국의 서브 실패로 12-9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상대의 잇따른 서브 범실과 효과적인 공격을 섞어 18-10으로 다시 격차를 벌리면서, 결국 21-12로 두 번째 게임을 잡아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세 번째 게임도 6-2로 앞서나가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 중 피더 이민주가 얼굴에 공을 강하게 맞아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으나 이를 계기로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은 빛났고 이진희의 서브가 네트를 살짝 맞고 포인트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따르면서 15-7까지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결국 3번째 게임을 21-13으로 마무리했다. 1게임을 내줬으나 2, 3게임을 거푸 잡아내면서 역전승, 마지막 무대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은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4강전 승자와 3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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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육상 여자 마라톤 김성은, 2시간 38분 16초로 8위
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스타 김성은(삼성전자)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8위에 올랐다.
김성은은 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앞을 출발해 인천항 해안도로와 배후산업단지, 청라신도시를 거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2시간 38분 16초의 기록으로 1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8위에 올랐다.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부는 가운데 빗방울마저 몸을 적시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치른 김성은은 송도신도시를 2회 순환하는 초반 레이스까지는 강호들과 대등히 달렸다.
10㎞ 지점까지 36분21초를 기록해 선두 그룹을 지켰으나, 강한 바닷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언덕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15㎞ 지점을 지나면서 3위 그룹으로 밀려난 김성은은 이후 속도를 붙인 바레인.일본의 마라토너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성은이 8위에 그치면서 한국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의 이미옥(동메달) 이후 24년째 여자 마라톤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한편, 금메달의 영광은 케냐 출신의 베테랑 마라토너 에우니세 젭키루이 키르와(바레인)가 차지했다.
개인 최고기록이 2시간 21분 41초로 세계 최정상급의 마라토너인 키르와는 2시간 25분 37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바레인에 사상 첫 여자 마라톤 금메달을 선사했고, 일본의 간판 마라토너인 기자키 료코가 키르와를 끝까지 추격했지만 역전하지 못하고 2시간 25분 50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도 2시간 33분 13초를 기록한 바레인의 라산 둘라 겜그추가 차지했다.
줄곧 3위를 지키던 겜그추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들어와서는 지친 듯 걷다가 4위로 뛰던 하야카와 에리(일본)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하야카와가 전세를 뒤집을 듯하자 다시 달리기 시작, 가볍게 추월하고는 3위로 골인했다.
관심을 끈 북한의 쌍둥이 자매 마라토너 김혜경(2시간 36분 38초)과 김혜성(2시간 38분 55초)은 각각 7위와 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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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볼링 이나영, 마스터스 금메달
한국 여자볼링대표팀 이나영(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4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2일 경기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마스터스 스탭레더 파이널 2라운드에서 대만의 왕야팅을 477-437(223-202, 254-23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영은 2인조, 3인조, 개인종합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4관왕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양창훈(양궁)과 유진선(테니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여자 볼링 황선옥('류서연'으로 개명)이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룬 것이다.
이번 대회도 4관왕은 전날까지 4명에 불과했다. 이나영은 하기노 고스케(일본, 수영), 야오 진난(기계체조), 닝 제타오(수영), 센 두오(수영, 이상 중국)에 이어 5번째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번 대회 처음이다.
이날 결승전은 2게임 합산으로 승패를 가렸다.
첫 게임에서 이나영은 더블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3프레임에서 스페어 처리에 실패, 위기에 빠졌으나, 왕야팅이 5프레임에서 쉬운 5번 핀 스페어를 놓치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이나영은 8프레임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로 승기를 잡았다.
이나영은 223-202로 21점을 앞선 채 맞이한 두 번째 게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시작부터 5개의 스트라이크를 연속해서 꽂으면서 상대의 기를 확실하게 꺾어 놓았다. 1,3번핀이 아닌 1,2번핀으로 볼이 넘어갔지만 스트라이크가 되는 행운이 따르기도 했다.
6프레임에서 오픈을 범한 왕야팅이었지만 막판 5개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235점을 기록해 이나영을 위협했다. 하지만 이나영은 막판 4개의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키며 254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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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카바디 남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
역시 카바디 종주국 인도의 벽은 높았다. 그렇지만 힘껏 싸웠고, 인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국 카바디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4강에서 인도에 패했다.
한국은 2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카바디 남자 단체전 4강에서 36-25로 패했다.
카바디는 인도의 고대 설화에서 유래한 종목으로 세계 최강도 물론 인도다. 한국 남자 선수단은 인도 감독을 초빙, 첫 메달을 향해 맹훈련에 매진했다. 그리고 인도를 만나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전반전 한국은 상대 10명의 선수를 잡아냈고(아웃), 보너스 라인을 넘으면 주어지는 보너스 점수 2점까지 획득해 12득점을 했다. 인도는 7아웃과 7보너스로 14점. 한쪽 팀 선수가 모두 아웃되는 로나는 어느 누구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 만큼 전반전은 대등했으나, 후반들어 인도는 19아웃과 2로나, 그리고 보너스 1점으로 22점을 얻은 반면 한국은 10아웃에 3보너스로 13득점에 그치면서 36-25로 패했지만 잘 싸웠다.
카바디는 3,4위전이 없어 4강에서 패하면 동메달을 획득한다. 한국은 카바디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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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근대5종 한국, 여자 단체서 사상 첫 금메달
한국 여자 근대5종이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양수진(LH), 정민아, 최민지(이상 한국체대), 김선우(경기체고)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합계 5천120점을 얻어 4천760점인 일본을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이래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중국과 카자흐스탄에 밀려 번번이 금메달을 놓쳤다.
한국은 또 양수진이 1천312점으로 은메달, 최민지가 1천29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개인전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전까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한국이 거둔 최고 성적은 광저우 대회에서 양수진이 딴 동메달이었다.
한국은 오전에 열린 펜싱, 수영 경기까지 2천95점을 얻어 2천138점을 기록한 중국에 밀려 2위를 달렸다. 그러나 '전략종목'으로 삼은 승마에서 한국 선수들이 큰 실수 없이 장애물을 모두 넘으면서 3명이 285점이 넘는 고득점을 기록한 반면, 중국은 2명이 장애물을 다 넘지 못하고 실격 처리돼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한국은 육상과 사격을 엮어 치르는 마지막 복합경기에서도 최민지, 양수진이 2, 3위로 결승선에 도착하고 정민아와 김선우도 좋은 성적을 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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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태권도 김소희-이아름-조철호, ‘금빛 발차기’
한국 태권도가 둘째날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면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한국체대)는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6kg급 결승에서 대만의 린완팅을 상대로 10-4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던 김소희는 아시안게임서는 첫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소희는 상대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고 오히려 공격을 퍼부어 완승을 챙겼다.
이아름(한국체대)은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마다 마유를 상대로 6-4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왼발을 앞세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이아름은 3라운드 초반 1점을 추가해 6-1로 달아나자, 하마다는 치열하게 반격을 펼쳤으나 결국 이아름은 포인트를 잘 지켜내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87kg 이상급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쇼킨 드미트리를 맞아 7-6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철호는 왼발 돌려차기가 상대의 얼굴을 가격하며 3점을 획득, 5-1로 앞서며 2라운드를 마쳤다. 드미트리는 3라운드 초반 3점을 획득했고, 또 옆차기가 성공하면서 1점을 더 따냈다. 6-5로 근소하게 앞선 조철호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면서 몸통차기로 2점을 획득했다. 조철호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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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레슬링 류한수, 마츠모토 꺾고 그레코로만형 66kg급 金
류한수(삼성생명)가 한국 레슬링에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기도 하다.
류한수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서 강적 마츠모토 류타로(일본)를 2-0으로 꺾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한수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66kg급 우승자로, 올해도 카자흐스탄 아크몰린스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서 66kg급 3위를 차지했다.
마츠모토도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60kg급 동메달을 따냈고, 2년 전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60kg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해 터키 이스탄불서 열린 골든그랑프리에서도 3위에 입상하면서 아시아 레슬링의 강자 중 한 명으로 부상했다.
초반부터 잡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둘의 신경전은 대단했다. 류한수가 1피리어드 종료 35초를 남기고 파테르 공격 기회를 얻었으나 득점과 연결하지 못하면서, 0-0 득점 없이 첫 피리어드가 끝났다.
2피리어드에서 38초가 흐른 뒤 마츠모토가 류한수의 목을 잡아 경고를 받았다. 류한수는 약 20초 후 마츠모토가 소극적 자세로 일관해 선취점을 얻어냈다. 남은 시간은 1분 40여초.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파테르 자세에서 방어에 들어간 류한수는 마츠모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약 20초가 흐른 뒤 주심이 스탠딩을 선언했다.
이후 류한수는 마츠모토의 밀어내기 전략을 봉쇄하는 데 성공했고, 오히려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해 2-0을 만들면서 승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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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핸드볼, 日꺾고 8년 만에 AG 金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설욕하면서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오후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서 일본을 29-19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아시아 정상에 우뚝섰다.
여자 핸드볼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서 처음 정식 종목에 채택된 이후 5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서 일본에 져 6연패가 좌절됐고, 4년을 기다리면서 구슬땀을 흘린 가운데 한국은 이날 완벽하게 일본에 설욕했다.
전반부터 한국은 주장 우선희의 첫 골로 포문을 열면서 류은희, 김온아, 이은비의 연속골로 전반 20분경 12-4로 크게 앞서갔다. 골문을 지킨 박미라도 선방하면서 일본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이후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고 이은비가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1점을 추가하고, 유현지, 김온아가 잇따른 득점으로 점수 차를 15-4로 더 벌렸다.
후반에도 한국은 침착하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만에 스코어는 23-9가 되면서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지만, 임영철 감독은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지시, 일본에 압승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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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하키, 만리장성 넘고 16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고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은 1일 인천 선학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 3쿼터 4분 20초에 터진 김다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하키는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하키 강국으로 거듭났으나, 지난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중국에 아시아 정상 자리를 빼앗긴 뒤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는 중국에 패배,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지난 16년간의 설움을 한 번에 씻어냈다.
한국은 1쿼터부터 중국과 대등하게 싸웠으나,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2쿼터 중반에는 페널티 코너를 내주기도 했으나 실점 없이 잘 넘어갔다. 한국은 2쿼터 6초를 남겨놓고 박미현이 슈팅 서클 좌측 안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은 계속 됐다. 한국은 김종은이 중앙 지역 돌파를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그러나 3쿼터 4분 20초에 박기주의 중거리 슈팅이 슈팅 서클 안에 있던 중국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흐르자, 김종은의 패스를 받은 김다래가 페널티 스팟 근처에서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중국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4쿼터 초반에도 김종은이 센터서클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페널티 코너에서 조은지가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상대 수비 맞고 밖으로 나갔다.
한국은 1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면서 중국을 압박했으나, 결국 4쿼터 종료 때까지 실점 없이 경기를 잘 운영한 끝에 1-0 승리하면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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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손연재 맹활약’ 한국 리듬체조, 최초 팀경기 銀
‘체조요정’ 손연재(연세대)가 활약한 한국 리듬체조가 아시안게임 팀경기 역사상 첫번째 은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손연재(연세대), 김윤희(세종대), 이다애(세종대), 이나경(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팀 결승전에서 총점 164.046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한국 리듬체조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 후 12년 만에 역대 최고성적을 거두게 됐다.
금메달은 총점 170.130점을 획득한 우즈베키스탄이 차지했다. 카자흐스탄은 161.13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팀 경기는 3명의 선수가 총 12번의 연기를 펼친 뒤 그 중 높은 10개의 점수를 합쳐 순위를 매기게 된다. 손연재 혼자서 잘해도 금메달이 보장되는 종목이 아니다. 여러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해내야만 메달을 바라볼 수 있었다.
A조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대만이 오후 2시부터 먼저 연기를 했다. 이어 B조인 한국은 일본, 카자흐스탄과 함께 오후 6시부터 경기를 치렀다.
손연재는 후프(14.850, 1위), 볼(17.833, 1위), 리본(17.983, 1위), 곤봉(18.016, 1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면서 압도적 기량을 과시해 한국의 점수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국의 맏언니 김윤희는 볼에서 큰 실수를 범해 15.166을 받았다. 김윤희는 후프에서도 수구를 크게 놓쳐 15.083을 받았다. 손연재의 뒤를 받쳐줘야 할 김윤희가 연속 실수를 하면서 한국의 메달 전망이 어두워졌다. 김윤희는 리본에서 실수 없이 연기를 펼쳐 16.416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다애는 후프(14.800)와 볼(14.450)에 출전했지만 아직 기량이 부족했고, 이나경은 리본에서 14.300의 점수를 받았다. 동료들의 선전과 손연재의 엄청난 대활약이 더해지면서 한국 리듬체조는 팀경기 첫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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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해령, 섹시미 발산 ‘치명’ 매력 공개
SBS 드라마 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섹시아이콘 라음역으로 출연 중인 해령의 섹시미 발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내그녀’에서 엘과 호야, 두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치명 매력을 발산 중인 해령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의 해령은 배꼽이 과감히 보이는 배꼽티 패션과 러블리한 핑크빛 자켓이 눈에 띈다. 또한, 그녀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긴 웨이브 머리가 어우러져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해령은 극 중 라음역으로 도도함과 섹시미를 자부하면서 신마녀인 해윤(차예련 분)에게 연애코치를 해주면서 연애고수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해령은 두 남자 중 어떤 남자와 제대로 된 러브라인을 타게 될지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한편, ‘내그녀’는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 5회 방송을 앞두고 라음역의 해령이 어떠한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그녀’는 1일 오후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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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불교조각 조사보고 I’ 발간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목조불상 조사사업의 결과와 2005년 이후 실시된 보존처리 내용이 담긴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불교조각 조사보고 Ⅰ’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목조불상 5점과 소조불상 1점 등 개별 유물에 대한 실측도면과 X-ray 사진, 수종 분석과 연대측정, 성분 분석 등 상세한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보고서에 수록된 목조관음보살좌상(유물번호: 덕수953)은 그동안 조선 초기 불상으로 알려졌으나 관음보살상의 양식과 보관의 형식, 목재의 연대 측정 결과 등 여러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고려시대 목조관음보살상으로 밝혀졌다.
1965년 한일협정에 따라 1966년 반환된 목조관음보살좌상(유물번호: 신수1355)은 1763년 수조각승 취겸이 제작됐다.
이 보고서에는 이 외에도 고려 말~조선 초 목조관음보살좌상, 천의를 입은 조선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천주사 목조아미타불좌상, 소조지장보살입상 등에 관한 조사 내용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