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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지박, 세월호 100일 추모곡 ‘Dear. Mom’ 헌정 앨범 발매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가인 지박(Ji Bark)이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추모곡을 헌정한다. 곡의 제목은 ‘Dear. Mom’.
‘엄마, 울지 마세요. 저는 잘 있어요.’의 뜻이 담긴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는 기존의 추모곡들과는 달리,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이가 슬퍼하는 엄마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엄마 울지 마세요. / 저는 잘 있어요. / 괜찮아요. 비록 지금은 우리가 떨어져 있지만 / 저는 항상 엄마 마음 속에 있을 거에요/(중략) 우리가 언젠가는 꼭 만날 거라는 걸 /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 눈물이 없는 그 곳에서/ 더 이상 안녕이라는 / 말 조차 필요 없는 그 곳에서 - 지박의 추모곡 ’Dear. Mom‘ 가사 중에서
지박은 “가슴 아픈 참사를 지켜보며, 많이 울었다. 대참사가 벌어진 지 100일 다 되도록, 가장 슬프고 힘든분들은 가족분들 일 것”이라면서, “그런 가족을 하늘 나라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의 가족들과 진상 규명을 위해 애쓰는 유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곡을 썼다”고 덧붙였다.
‘Dear. Mom’은 지박의 피아노 선율에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진 연주곡 버전과 보컬 버전으로 구성해 발매한다. 특별히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테너 박완이 보컬로 함께 참여해 추모의 뜻을 같이했다.
지박은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며, 미증유의 대참사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곡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박의 추모곡 ‘Dear. Mom’은 세월호 참사 100일 되는 오는 24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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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장 헌신적인 사랑 공식’
2006년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 ‘이 미스터리가 최고’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지난 2005년 연말 미스터리 소설 3개 부문 모두에서 최초로 1위를 기록해 세간을 놀래게 만들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이 가진 기록이다. 이 소설이 국내 초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이 동명영화로 무려 4주간 일본 내 박스 오피스 1위, 한국에서도 방은진 감독이 ‘용의자 X’로 개봉해 호평을 받았다. 베테랑 극작가인 나루이 유타카가 원작에 충실하게 소설을 연극으로 옮기고 일본 극단 캐러멜 박스가 무대에 올려 사랑받았다.
헤어진 남편인 토미가시가 갑자기 찾아오자 당황한 야스코. 전 남편의 폭력과 집착으로부터 도망했지만 다시 붙잡힌 것이다. 그의 행패에 딸인 미사토가 꽃병을 내리치고 결국 야스코는 딸을 지키려다 그를 살해하고 만다. 그 때 옆집에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이시가미가 찾아와 도움을 준다. 그는 자신의 말대로 하면 괜찮을 거라고 하는데.......
‘용의자 X의 헌신’은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마나부가 해결사로 등장한다. ‘괴짜 갈릴레오’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경시청 수사 1과의 쿠사나기 형사와의 친분으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곤 한다. 이 사건에서 유카와는 단순히 자신이 인정한 천재 이시가미와의 재회를 반가워하다가 그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은 두 천재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아무도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쉬울까?” 연극에 나오는 대사이다. 결국 한사람은 문제를 내고 다른 한사람은 풀었다. 문제를 낸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푼 친구를 향해 옅은 미소를 보인다. “역시 자네가 해낼 줄 알았어”하는 자랑스러움마저 언뜻 묻어있어 더 서글퍼진다.
추리물이 인기가 있는 것은 숨겨진 트릭이 밝혀지며 범인의 정체가 탄로 나고 옳지 못한 짓을 저지른 어리석음이 확실하게 징벌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분명히 추리소설이 원작인 작품임에도 범인이 잡힌 것이 전혀 시원하지 않다. 오히려 진한 슬픔에 먹먹해진다. 그것은 범인의 깊은 사랑이 전해졌기 때문이었고 그의 헌신에 감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한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본질마저 바꿔버린 사랑을 만났을 때 그는 피해가지 못했다. 있는 힘을 다해 지키는 쪽을 택했다. 잘못된 일인 것을 알고 있어도 그게 전부라는 듯 그는 묵묵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도망할 길조차 막아버린 채.
원작을 잘 살려 출중한 연기력으로 천재들의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극이 진행되면서 배우들의 연기 외에도 소설의 핵심 문장을 그대로 읽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낭독형식은 원작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을 잘 설명해주어 극의 이해를 돕기 때문이다. 짜임새 있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강력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창작극단 LAS의 이기쁨이 연출을 맡고 천재 물리학자이자 해결사 유카와 마나부 역에는 이갑선, 모든 것을 사랑을 위해 헌신한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 테츠야 역에는 신안진, 헌신적인 사랑의 주인공 야스코 역에는 이안나, 경시청 수사 1과 쿠사나기 역에 전익수, 이 밖에 곽지숙, 윤성원, 권동호, 이정선이 함께 한다.
완벽한 공식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수학자의 헌신적인 사랑, 연극 ‘용의자 X의 헌신’은 오는 8월 2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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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행'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리실라’는 단순히 동성애자, 트렌스 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과 우정, 사랑,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프리실라(연출: 이지나)’에서 아담 역을 맡은 조권의 말이다. 프레스콜이 열리고 악성댓글이 달려 마음고생을 하게 되고,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일련의 과정이 낯설지 않다. 이 작품 속에 나오는 이들의 여정이, 삶이 또한 그렇지 않았던가?
마돈나의 ‘Like a Virgin’, ‘Material Girl’, 신디 로퍼 ‘Pop Muzik’, 도나 썸머 ‘Hot Stuff’,
‘It’s Raining man’, ‘I’ll Survive’ 등 굳이 그 세대가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메가 히트 곡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인 ‘프리실라’는 토니상, 아카데미상,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전 세계 메이저 어워드 작품상, 의상상 등을 수상했다.
동명의 호주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프리실라’의 줄거리는 게이지만 아내와 아이가 있는 틱이 아내의 부탁으로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쇼를 하기 위해 떠날 것을 결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표면적으론 쇼를 하기 위해서지만 실은, 아이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길,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두려운 틱, 남편이 죽고 울기도 지쳐 기분전환도 할 겸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버나댓, 세상에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싶은 아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프리실라’라고 이름붙인 버스를 타고서.
쇼 뮤지컬답게 처음부터 신나는 음악과 춤이 쏟아져 나온다. 톡톡 튀는 대사들은 가볍지만 가끔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한다. 상당히 수위가 높은 욕설이나 19금대사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소재와 상황에도 이야기는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다. 오히려 그들의 즐거운 여정을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동화가 되어서일까 막판에는 가슴이 찡하고 코끝이 시큰해진다.
여전히 사회는 튀는 것을 싫어한다. ‘상식’이 주인이라도 되는 듯, 조금이라도 튀는 사람을 보면 정석적인 잣대를 들이대기 마련이다. 사실, ‘상식’적인 사람은 들여다보면 그리 많지 않음에도. 어쩌면 나의 독특함 때문에 공정하지 못한 일을 당할까 두려워 조금 더 튀는 누군가에게 덮어씌우는 것일지도 모른다. 군중심리를 이용해 남들까지 선동해가며.
그래서 오히려 틱과 버나댓, 아담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시원시원하다. 그들은 이미 그 단계를 뛰어넘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친구’가 있는 사람들이니 말이다. 너무나 소수이기 때문에 적어도 그들끼리의 세상은 단단한 애정과 이해가 존재하는 것이다. 알 수 없는 이들에게 받는 오해와 비난은 곁에 있어주는 한 두 사람으로 충분히 치유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유쾌한 웃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은 어마어마한 무대의 힘 때문이다. LED로 번쩍이는 프리실라 버스와 거대한 반짝이 구두, 깃털 드레스, 형광색의 의상, 꽃으로 장식된 거대한 모자, 약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머리 장식, 배우들의 호연으로 객석에선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조성하와 언제나 변신에 성공하는 팔색조 배우 고영빈, 여자보다 예쁜 남장 여자 역에 최적화된 김다현이 주책이지만 사랑스러운 버나댓,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있는 틱 역에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이후로 무한 신뢰와 애정을 받고 있는 마이클 리와 이지훈, 이주광, 넘치는 끼와 섹시함을 마음껏 발산하는 싱크로율 200% 김호영과 조권이 신예 유승엽과 아담 역을 맡아 즐거운 여행으로 초대하고 있다.
보이는 모습은 그럴듯하게 꾸며낼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는 법이다. 여전히 사회의 소수자로서 비난과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어쩌면 누구보다 자신답게 살기 위해 용감한 길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그들의 진실한 모습은 진한 여운으로 마음에 남는다.
한편, 뮤지컬 ‘프리실라’는 오는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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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체육지도자 연수기관 지정 위한 설명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김종 제2차관,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15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체육지도자 자격제도의 개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격제도 개편 설명회에서는 ▲개정이 완료된 체육지도자 자격제도 개편 내용 ▲자격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 현황(필기검정, 실기시험 및 구술시험, 연수) ▲실기시험 및 구술시험 자격검정기관 지정 ▲신규 자격종목 지정 ▲연수기관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다.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체육단체, 경기단체의 공모 또는 신청 절차로 진행되는 연수기관 지정, 실기시험 및 구술시험 자격검정기관 지정, 신규 자격종목 지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 이후 곧바로 연수기관 지정이 진행될 계획으로, 절차는 8월까지 공모 및 접수 → 9월가지 심사(1차/서면평가, 2차/현장실사) → 10월까지 지정 순으로 이뤄진다.
실기시험 및 구술시험 자격검정기관 지정은 9월 초 설명회 개최 → 공모 및 접수 → 10월 심사 → 11월 지정 순으로 이루어진다.
신규 자격종목 지정은 10월 공고 및 접수 → 11월 지정의 절차로 진행되고 2015년 초에 고시한 후, 201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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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 재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위원장 최광식)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개성 고려 궁성 유적(만월대)에 대한 남북 공동 발굴조사를 재개한다.
개성 만월대 유적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총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 궁성의 건물 배치 양상과 명문 기와, 원통형 청자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에는 수해 피해 건물지와 석축에 대한 보존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남북 공동 발굴조사는 개성 고려 궁성의 서부 건축군 구역(약 33,000㎡) 중 기존 조사 구간이었던 남측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발굴조사는 남측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북측의 조선중앙역사박물관 발굴단이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조사는 그동안 중단됐던 문화재 분야의 교류.협력을 재개하는 것에 큰 의미가 부여하고, 문화재청은 이번 공동 발굴조사를 계기로 양측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성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양측이 공감하고 있다. 정치 외적인 분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남북 동질성 회복과 민족 공동체 기반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굴조사가 시행되는 개성 만월대에서 오는 23일 착수식이 개최하고, 다음달 13일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굴위원회도 열릴 예정이다.
개성 만월대는 400여 년간 고려의 황제가 정무를 펼치던 정궁으로, 특히, 개성 만월대는 자연 지세를 살린 독특한 건물 배치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고, 고려 궁궐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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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대표 접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22일 오후 2시 올림픽회관 13층 집무실에서 석정(石定)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 대만(차이니스타이베이)의 스포츠교류협력 및 오는 9월 대만선수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석정(石定) 대표는 이날 김정행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만(차이니스타이베이)은 600~700명의 선수단을 구성,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 대만선수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해 대한체육회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정행 회장 접견에는 석정(石定) 대표외에 타이베이대표부 참사관, 서기관 등 모두 4명이 대한체육회 사무실이 있는 올림픽회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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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교조 미복직자 32명 직권면직 조치 요구
교육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중 복직하지 않은 32명에 대해 해당 12개 시.도교육청은 2주 이내 직권면직 조치하도록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전라북도교육감이 전교조 전임자에 대해 오는 8월 25일까지 복직토록 명령한 것은 국가공무원법에 위배되는 것으로 판단해 엄중 경고하고, 다른 시.도교육청과 마찬가지로 미복귀 전임자에 대해 다음 달 1일까지 직권면직토록 요구했다.
또한 12개 시.도교육청에 직권면직 조치 결과를 다음 달 4일까지 보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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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춤과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의 무용전문 창작공간인 홍은예술창작센터는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무용.무대전문 사진작가 잔마르코 브레사돌라(Gianmarco Bresadola, 42.이탈리아)를 초청해 오는 25일까지 춤과 함께 서울 곳곳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는 무용사진 프로젝트 ‘댄스토리 서울 Danstory Seoul’을 진행한다.
‘댄스토리 서울’은 댄스(Dance), 스토리(Story), 서울의 의미를 담은 합성어로,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3년 홍은예술창작센터 유망예술지원사업 ‘닻(dot)’의 선정단체인 ‘열혈예술청년단(대표 유재미)’과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서울댄스프로젝트’ ‘춤단’ 70명이 함께 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서울을 처음 방문했다는 잔마르코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볼로냐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역사학자 출신 사진가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의 깊은 시선으로 순간의 움직임인 공연을 잡아내는 그만의 독특한 작품들은 여러 유명 예술가들을 사로잡았다.
호주 청키무브(Chunky Move)의 예술감독 아누크 반 디크(Anouk van Dijk), 프랑스 뮤제 드 라 당스(Musée de la Dance) 책임자이자 안무가인 보리스 샤마즈(Boris Charmatz) 등 세계 유수의 예술가들이 그와 작업한 바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안무가 샤샤 발츠(Sasha Waltz)가 무용감독으로 있었던 베를린의 샤우뷔네 암 라이너 프라츠 극장(Schaubuhne am Lehniner Platz)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잔마르코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골목과 주택가, 김포공항과 같은 시민들의 일상공간을 비롯해 서울의 명소를 찾아가 예술가와 시민의 춤과 공간의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는다.
지난 11일 영종도 갯벌에서 진행된 촬영은 열혈청년예술단의 전문 무용수들이 서울댄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춤단의 마음상태를 표현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열정, 여행, 휴식 등의 단어들이 전문 무용수의 안무와 시민들의 몸짓을 통해 하나의 정령들로 표현됐다.
이어 13일에는 70명의 시민 춤단의 연습이 있었던 시민청 태평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그는 “시민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움직이는 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어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춤을 추는 일반인들의 이 열기를 카메라에 담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광경은 두 번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무용수로 참여하는 열혈청년예술단은 2013년 홍은예술창작센터 유망예술지원사업 ‘닻(dot)’의 선정단체로, 무용뿐만 아니라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실험적인 작품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안무 유재미, 연출 윤서비를 중심으로 4명의 무용수가 참여하여 서울의 다양한 일상과 묘한 조화와 충돌을 이루며 서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서울의 대표축제 ‘서울댄스프로젝트’의 주역인 ‘춤단’은 춤을 사랑하고 즐기는 1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 춤꾼들이다. 군입대를 앞둔 청년부터 아빠와 딸, 회사원, 60대 ‘왕언니’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춤추는 서울’을 실천하고 있다.
‘춤단’은 지난 5월 뜨거운 관심 속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고 6회의 춤 워크숍을 거쳐 지난 6월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쳤다. ‘서울댄스프로젝트’ 외에도 춤단은 춤에 대한 넘치는 열정으로 덥고 비오는 악천후의 날씨와 장시간 춤추고 대기해야 하는 조건도 영종도, 여의도 물빛광장 등 ‘댄스토리 서울’과 함께 협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잔마르코와 열혈예술청년단, ‘서울댄스프로젝트’ ‘춤단’은 지금까지 청계천, 김포공항, 영종도, 여의도물빛광장, 시민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남산타워, 이대부근 주택가 등 총 9곳에서 촬영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앞으로 지축 서울메트로 차량 보관소 등 총 2곳에서 남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댄스토리 서울’의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집으로 함께 제작되고, 큐레이터 이일우와 함께 2015년 상반기에 시민청 갤러리에서 기획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에 대한 다양한 기록물이 생산되고 있지만 서울 시민과 춤의 만남으로 표현된 서울은 흔치 않은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표정의 서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방인의 낯선 시선으로 서울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해가는 작업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외 예술가 교류와 장르 간 협업을 모색할 뿐 아니라 무용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특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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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오버앤오버’ 하실래요?”
우리 같이 `오버앤오버(Over & Over)’ 하실래요?
한국의 다양한 놀이 문화를 코믹하게 소개하는 신곡 ‘행오버(Hang Over)’로 주목을 받고 있는 월드스타 싸이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자신의 SNS에 신개념 파티드링크 ‘오버앤오버(Over&Over)’ 패키지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의 폭풍 ‘좋아요’와 ‘리트윗’ 클릭이 이어지고 있다.
싸이의 캐릭터가 그려진 ‘오버앤오버(Over & Over)’ 제품 패키지를 본 국내외 팬들은 ‘먹어 보고 싶다’ ‘무슨 맛일 지 궁금하다’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등 다양한 답글을 쏟아내면서 싸이표 파티 드링크 ‘오버앤오버(Over & Over)’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젠틀맨처럼 마시고 있다, 이 음료를 마시고 ‘행오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위트 넘치는 답글도 줄을 잇고 있다.
글로벌 슈퍼 스타답게 싸이의 트위터 팔로워는 870만명, 페이스북 팬은 1,200만명에 달한다.
건전한 파티 드링크 문화를 제안하는 ‘오버앤오버(Over & Over)’는 자타 공인 글로벌 스타 싸이와 글로벌 에너지 음료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CJ제일제당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파티 드링크다. 싸이가 제품의 기획과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도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제품.
싸이 특유의 재치있는 B급 유머 코드를 담아낸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소주와 맥주, 컵라면, 숙취 해소 음료, 과자들이 등장한다. 이 중 노래방에서 싸이가 만취한 상태로 아줌마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할 때 마신 음료가 바로 ‘오버앤오버(Over & Over)’.
이 제품은 그린커피빈을 사용해 카페인 함량을 기존의 일반 에너지 음료의 반정도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울금, 미배아 발효추출물, 효모추출물, 타우린, 비타민B군을 넣어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열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한편, 싸이는 지난 5월 31일 '강남스타일'이 세계 최초로 유튜브 20억뷰 달성에 성공하고, '젠틀맨'뮤직비디오도 지난달 21일 7억뷰를 넘어선 데 이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역시 17일 오전 1억뷰를 넘어서면서 매 순간 글로벌 가요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신곡 `행오버’는 빌보드에 의해 발표된 '6월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와 '6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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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후반기 첫 등판서 7이닝 2실점...시즌 11승 달성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 경기에서 시즌 11승째를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면서 2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출전 경기인 이날 다저스가 5-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돼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시즌 14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도 성공한 류현진은 클레이턴 커쇼(11승 2패), 잭 그레인키(11승 6패)와 함께 팀 내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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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신 초동수사 미흡’ 순천서장 경질
경찰청은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를 발견했을 때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을 물어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다. 후임 서장으로는 최삼동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이 발령됐다.
유씨의 시신은 지난달 12일 오전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로부터 2.5km가량 떨어진 한 매실 밭에서 발견됐다.
당시 시신 주변에서 유씨가 즐겨 먹던 스쿠알렌 병과 구원파에서 쓰이는 문구가 적힌 가방이 발견됐지만 경찰은 시신이 유씨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하지 않고 단순 변사 사건으로 처리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즉각적인 정밀 부검을 하지 않았고, 시신은 한 달 넘게 순천장례식장 냉동실에 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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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 손현주.마동석 “우리가 악해 보여요?”
얼마전 촬영을 시작한 범죄스릴러 악의연대기 촬영장에서 전혀 악(?) 해보이지 않는 다정한 모습의 두 주인공 손현주, 마동석.
악의 연대기는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연기지존 손현주와 그 사건을 해결하려는 명품배우 마동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범죄스릴러에 최다니엘과 신예 박서준이 함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들은 “빠른 전개 속에서도 긴장감을 잃지 않는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에 출연을 결심 했다”면서, “특히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의 연기 앙상블을 통해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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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주부 다이어트 퀸’, 방미선 최근 근황은?
최근 렛미인4 '의부증 비만 아내' 편이 전파를 타면서 지난 시즌 역대 최강 주부 렛미인의 근황이 화제다.
20대에 세 아이를 출산하면서 고도비만과 산후우울증, 의부증 증세까지 보였던 김진 씨의 사연은 20대 출산 후 뚱뚱하다는 이유로 남편과 시댁으로부터 외면당했던 렛미인3 방미선 씨와 너무나도 닮아 있다.
렛미인 이후 44사이즈 다이어트 퀸에 등극했던 그녀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렛미인 선정 후 변화된 외모만큼이나 미선 씨의 삶도 180도 달라졌다.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한 미선 씨는 집 안에서 모든 일과를 보냈던 우울한 일상을 탈피해 밝고 건강한 엄마, 아내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미선 씨는 "김진 씨 방송을 보면서 지난날 저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척 아팠다"면서, "렛미인을 통해 변화된 모습과 자신감을 회복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외모콤플렉스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반전 외모’를 선사하는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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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 ‘아이 셋 엄마 맞아?’
렛미인4 ‘의부증 비만 아내’ 김진의 일상 사진이 공개, 온라인 상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3살, 4살, 7살 세 아이를 둔 김진 씨는 출산 후 30kg이 증가해 고도비만과 산후 우울증으로 무기력한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볼품없이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남편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 의부증 증세까지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기적처럼 '렛미인4'의 닥터스의 도움으로 김 진 씨는 2달여 만에 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김 진 씨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쌍꺼풀수술과 함께 지방흡입 수술, 냉동지방파괴술 등 맞춤형 최신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운 변신의 주인공이 됐다.
74일 만에 의부증 비만 아내에서 걸그룹 닮은꼴로 변신에 성공한 김 진 씨는 완벽한 모습으로 렛미인4 스튜디오 현장에 등장했다.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보는 사람마다 전율을 자아냈다.
세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반전 변신한 모습에 닥터스와 패널들은 "아이 엄마인지 모르겠다”, “겨울왕국 엘사와 비슷하다. 걸그룹 씨스타 다솜을 닮았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외모콤플렉스로 고통 받는 여성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반전 외모’를 선사하는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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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 오피스룩 벗고 핫팬츠 공항 패션 선보여
최근 드라마에서 스타일리시하면서 이지적 매력의 오피스룩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박민영이 이번에는 초미니 핫팬츠를 착용한 패션으로 인천공항에 등장해 화제다.
박민영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개과천선에서 극중 변호사에 어울리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 재킷 등을 활용해 고급스럽고 이지적인 패션을 자주 선보였다.
||반면, 21일 인천 공항에는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의 컬러는 유지하되,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 시켰다.
하늘하늘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핫팬츠로 각선미를 드러냈지만 청초하고 청순한 모습은 그대로 유지해 박민영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그리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선글라스, 팔찌 등으로 포인트를 줘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시켰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특유의 여성미를 발산하고 있고, 모델 못지 않은 완벽한 비율과 몸매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뭘 입어도 빛나는 여신 포스’ ‘역시 패션 감각이 남다르다’ ‘박민영 숨겨왔던 각선미 짱’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민영은 드라마 개과천선을 마무리하고 예정돼 있던 해외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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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때 북방 군사력 알 수 있는 고문서 최초 공개
“편전은 명쾌하고 신묘하고 강력하길 따를 활이 없다”
영화 ‘역린’에서 정조가 환궁하는 길에 염탐하는 자의 기척을 느끼고 편전(대나무통에 넣어서 쏘는 매우 짧은 특수한 화살, 일명 애기살)을 쏘면서 한 말이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새롭게 공개하는 정조 9(1785)년의 고문서를 보면 편전은 정조 자신이 좋아했던 화살이기도 하지만 멀리 함경북도의 진영에서도 널리 사용된 화살임을 알 수 있다. 이 고문서는 함경북도(咸鏡北道) 길주목(吉州牧) 소속 서북진병마첨절제사(西北鎭兵馬僉節制使) 윤빈(尹鑌)이 벼슬에서 교체되면서 작성한 길이 7미터에 달하는 해유문서(解由文書)이다. 해유문서란 조선시대 관리가 교체될 때 후임자에게 업무를 인계하면서 작성하는 문서를 말한다.
무기류, 병서류, 그리고 군량미에 이르기까지 모두 350여 항목에 이르는 내용을 세세히 기록하고 있는 이 고문서는 특히 300여종에 이르는 무기류의 현황이 흥미롭다. 무기류를 궁시(弓矢 : 각종 활과 화살), 화약병기(火藥兵器類 : 총통, 조총, 화약, 탄환, 폭탄, 화약심지 등), 사살무기(射殺武器 : 창, 칼), 신호장비(信號裝備: 징, 북, 취라, 각종 깃발), 방어장비(방패, 마름쇠)등으로 상세히 구분하고 있고 그 내역을 살펴보면 무쇠 탄환 1만 4,111개, 마름쇠(菱鐵 ; 일종의 지뢰 역할을 하는 무기로 적이 오는 길목에 뿌려 놓는 끝이 뽀족한 서너 개의 발을 가진 쇠못) 4,997개, 편전 670개, 조총 343개, 쌀, 콩, 조, 보리, 기장 등 군량미도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국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고, 18세기에 들어 국가방위를 한층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정조는 즉위년부터 국방력의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 후기는 남방의 왜구보다 북방의 여진족에 대한 위협이 점차 증대했던 시기여서 이 고문서를 통해 당시 북방에 대한 군사력의 실체를 알 수 있다.
또한 문서 뒷부분에 경자년(1720), 을사년(1725), 병오년(1726), 정미년(1727), 임자년(1732), 을유년(1765)으로 나눠 기록된 내역을 보면 조총에 사용되는 납으로 만든 총알(鉛丸)과 화약이 다량 추가됐다. 이를 통해 18세기 북방의 국경지역에 화약병기가 꾸준하게 보급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존하는 조선시대 해유문서는 100여 건, 이 가운데 지방 무관직 관원의 해유문서는 7건으로 매우 적은 수량이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함경도 지역의 고문서는 학계에 보고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자료는 조선시대 가장 북단 지역인 함경북도 길주목 서북진이 소유한 각종 물품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해유문서로서, 조선후기 함경북도의 국방태세를 살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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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소목장’과 ‘소반장’ 보유자 인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小木匠)’ 보유자로 엄태조(嚴泰祚, 남, 1944년생) 씨와 소병진(蘇秉辰, 남, 1952년생) 씨를,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小盤匠)’ 보유자로 김춘식(金春植, 남, 1936년생) 씨와 추용호(秋瑢鎬, 남, 1950년생) 씨를 각각 인정 예고했다.
‘소목장(小木匠)’이란 건물의 문, 창문, 장롱, 궤, 경대, 책상, 문갑 등의 목 가구를 제작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이번에 소목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엄태조 씨는 50여 년간 소목 가구 제작에 종사하고 있고, 전통 짜맞춤 기법과 상감기법, 옻칠 등 옛 전통의 목공예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또 소목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소병진 씨는 오랜 기간 조선 한식 가구의 제작기법을 연구해 전주장을 재현해내고 있다. 또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틈틈이 대학교에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소반장(小盤匠)’이란 음식 그릇을 올려놓는 작은 상(床)인 소반을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이번에 소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춘식 씨는 해방 후 거의 형태가 사라진 나주 소반의 맥을 이은 장인으로, 나주 소반은 잡다한 장식이나 화려한 조각이 없이 소박하고 튼튼한 짜임새로 견고함과 간결함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추용호 씨는 옛 공구를 이용해 전통 제작기법으로 통영 소반의 맥을 잇고 있다. 통영 소반은 나무의 무늬가 아름다운 목재를 사용하거나 나전으로 장식하고, 상판 바닥이나 운각(雲脚) 등에 십장생, 운학 등의 문양을 조각해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재청은 소목장과 소반장의 보유자를 충원하기위해 지난해부터 전승자를 공모했다. 공모에 신청한 장인들에 대한 전승 경력 확인, 공방 조사 등을 거쳐 엄태조, 소병진, 김춘식, 추용호 장인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을 정해 전통방식으로 서안(書案)과 소반을 직접 제작하게 하는 심층기량심사를 시행했다.
한편, 이번에 ‘소목장’과 ‘소반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장인에 대해서는 최소 30일 이상 이해관계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필요한 사항에 대한 확인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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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메라타서울 초청, 미주 영피아니스트 콘체르트 아벤트 개최
(사)카메라타서울 초청 미주 영피아니스트 콘체르트 아벤트가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30분 장천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카메라타 서울은 지난 1994년 창단 이후 교육과 연주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오고 있고, 산하 단체인 오케스트라, 스트링 앙상블, 12인의 첼로 앙상블이 각자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국내 연주는 물론 국외로의 진출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구미 저명 단체와의 교류 연주 및 방문 연주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사회음악 교육 분야인 각 지역 문화센터 등을 운영해 클래식의 저변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음악회는 미주 영 피아니스트들의 협연 무대로 방학을 맞은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매우 뜻깊은 음악적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 공연은 다음달 15일 오후 7시30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가 영산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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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블리스 콰르텟 정기연주회 개최
보블리스 콰르텟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보블리스‘는 불어로 Beau(아름다움) + Bliss(천상의 소리, 천상의 기쁨)라는 단어가 합쳐져 ‘천상의 아름다운 소리’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전하고자 모인 음악가들로 이뤄진 단체이다.
대전 실내악 음악축제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보블리스 콰르텟 정기연주,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일본 Osaka City Hall 과 Izumi Hall 뿐 아니라 보블리스 콰르텟 초청연주 (City University of New York, Queens College), PAN MUSIC FESTIVAL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Plowman Chamber Music Competition “Judge’s Award’ (심사의원 특별상) 과 The 7th Osaka International Chamber Competition semi-final에 진출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현재 각각의 보블리스 멤버들은 국내외에서 솔로,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자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또한 후학 양성에도 열정과 힘을 쏟고 있다.(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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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데뷔 2주년 기념 대형 전광판 광고 떴다
크레용팝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축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2년 7월 19일 데뷔한 크레용팝은 올해로 데뷔 2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크레용팝 팬들은 지난 18일부터 열흘 동안 직접 만든 광고물을 서울 홍대입구역 사거리 한복판 대형 전광판에 하루 100회 이상 송출하고 있다.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민들이 촬영해 올린 광고 영상을 보면 데뷔곡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부터 최근 활동곡 ‘어이’까지 그동안 크레용팝이 불렀던 곡들의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흘러나온 후 ‘크레용팝 데뷔 2주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전광판 광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최고다’ ‘역시 팝저씨들 대단하다’ ‘스케일이 남다르네’ ‘팝저씨들 홍대로 성지순례 올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크레용팝 팬들은 전국 곳곳에서 게릴라 공연을 통해 응원을 펼치는가 하면 데뷔 2주년 기념 영상회를 기획하거나 캠핑을 떠나는 등 자체적인 행사를 마련해 즐기는 방식으로 크레용팝의 데뷔 2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타 팬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해외 팬들의 축하도 줄을 잇고 있다. 크레용팝의 데뷔 2주년을 축하하는 해시태그인 ‘#crayonpop2ndAnniversary’가 실시간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고, 해외 팬클럽이 소속사로 쌀 화환을 보내는 등 축하 메시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외 팬클럽에서 크레용팝 이름 앞으로 보내주신 축하 쌀 화환은 그동안 적립된 쌀과 함께 향후 어려운 이웃과 국내외 빈곤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온 크레용팝은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 3회의 공연을 마무리 한 뒤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