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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첫 건축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뉴욕현대미술관, 현대카드(사장 정태영)가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 Young Architects Program)’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기위해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1998년 시작돼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로 확장했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선정했다. 특히 우리 나라의 신예 건축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아시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하게 됐다.
서울관 미술관 마당에는 올해 프로그램의 건축가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팀 ‘문지방’의 작품 ‘신선놀음’이 설치돼 10월 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문지방은 구름을 형상화한 공기 풍선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물안개, 마치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듯한 나무 계단 등을 통해 신선이 노니는 장소를 구현했다. 또, 공기 풍선이 만들어내는 그늘 아래 잔디가 깔린 바닥은 관람객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구름 사이에 설치된 트램폴린은 색다른 재미를 주어 미술관의 정방형 공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7전시실에서는 최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 팀 ‘문지방(최장원, 박천강, 권경민)’을 비롯해 최종 후보군에 오른 ‘김세진, 네임리스 건축(나은중, 유소래), 이용주, AnLstudio(신민재, 안기현, 이민수)’의 작품이 소개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국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첫 해를 기념해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역사와 함께 국내에서 1차로 추천받은 건축가들 역시 이번 전시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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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진세연, 멜로대사-멜로눈물 ‘완벽한 호흡’
사진출처/SBS ‘닥터이방인’캡쳐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 연출 진혁, 홍종찬)에서 배우 진세연의 어록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훈(이종석 분)은 송재희(진세연 분)에게 “정말 날 사랑하지 않느냐”고 묻는 과정에서 박훈을 밀어내던 송재희는 결국 자신의 감정이 폭발하고 만다.
송재희는 “그래 좋아해. 널 사랑해. 널 좋아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어. 매일 매일 네 생각만 했어. 매일 매일 너와 행복하게 사는 꿈만 꾸며 살았단 말이야”라고 말하면서 박훈의 품에 안겨 눈물을 토해냈다.
진세연의 멜로 대사와 눈물연기는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드라마 新 어록을 탄생시키며,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닥터 이방인’ 19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2.3%, 전국 기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월화드라마 부동의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닥터 이방인’은 장석주가 밝힌 음모의 전말을 들은 대통령이 눈을 뜨고 박훈이 수술실에 등장하면서 19회 엔딩을 맞은 가운데, 박훈이 원하던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장석주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오늘 밤 10시 ‘닥터 이방인’ 대망의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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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균’, 7월 13일 폐막
조선 500년 역사에서 전대미문의 문제작이자 최초의 언문 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로서의 모습을 담으면서, 잘못된 붓놀림 한 번에 손목이 날아가던 시기에 벗과 연인 그리고 백성을 위해 그들이 꿈꾼 자유와 희망을 보여주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영웅을 그려낸 ‘홍길동전’의 금서 탄생비화를 들려주는 뮤지컬 ‘균’(주최/제작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이 오는 13일 그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해 CJ문화재단의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 선정작 중 하나로, CJ아지트에서 리딩 공연을 선보일 당시 전석 매진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리딩 공연 당시 뮤지컬 매니아와 공연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하경진 작가, 장영지 작곡가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선을 살리면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안무는 선보인 서병구 감독, 다양한 구성의 국악 오케스트라를 통해 뮤지컬 넘버의 힘을 이끌어 내는 신경미 음악감독, 역사속의 파격적인 인물들을 현대로 끌어와 지루할 틈이 없는 빠르고 역동적인 전개로 오늘이 만난 조선과 허균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문삼화 연출의 조합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뮤지컬 ‘균’은 짧은 공연 기간 동안 ‘배우들의 열연’과 ‘중독성 있는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율과 신선한 충격을 전했고, 관객들은 예매처 및 블로그를 통해 “홍길동전이 만들어지는 계기에 대한 픽션과 균의 삼각 러브스토리의 주된 내용이 참신했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음악이 공연의 흐름을 더욱 증폭 시키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사운드에 반했다.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이랑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마음에 든 공연이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조선시대로 돌아가 ‘풍월향도’ 구성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었다. 마치 사극 영화 한 편을 보고 온 기분이었다.” 등 뮤지컬 ‘균’에 대한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이달 13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균’은 양천문회회관(8월12~13일), 은평문화회관(9월12일~13일), 구로아트밸리(9월19일~20일), 금나래아트홀(9월26일~27일)에서 공연한다.
한편,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8시 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이다.(문의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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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목화, 오태석 작/연출 ‘백마강 달밤에’
남산예술센터에서 극단 목화의 오태석 작.연출의 ‘백마강 달밤에’를 관람했다.
오태석(吳泰錫1940~)은 1943년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 남대문초등학교 4학년 때인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 당시 법관으로 근무했던 아버지가 인민군에게 끌려가자 할머니 손에 이끌려 40여 일 동안 걸어서 고향인 서천 아룽구지마을로 갔다. 이후 그곳에서 살던 3년의 경험이 그의 연극생활에 중요한 모티프가 되었다.
배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후 생활 방편으로 ‘연세춘추’에 소설을 연재하고 희곡 원고를 투고하는 한편, 학교 노랫말에 응모하는 등 닥치는 대로 글을 썼다. 20세 때 '신인예술제'에 공모한 희곡작품 〈영광〉이 당선되면서 국립극장에서 처음으로 공연하게 되었다. 이때 '회로무대'라는 극단을 조직하고 ‘영광’ ‘사중주’ 등을 무대에 올렸다.
1967년 희곡 ‘웨딩드레스’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이듬해 국립극장과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공모한 장막극(長幕劇)에 ‘환절기 換節期’가 당선되면서 극작가로 정식 데뷔했다. 1968년부터 실험극단에서 ‘환절기’ ‘유다여 닭이 울기 전에’ ‘교행’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1969년 동랑레퍼토리 극단으로 옮겨 ‘루브’를 연출하고, 1972년에는 몰리에르의 작품 ‘스카핑의 간계’를 우리 식으로 만든 ‘쇠뚝이 놀이’를 발표했다. 이어 ‘초분’(1973)과 ‘태’(1974) 등을 무대에 올리며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자리 잡았다.
‘한국일보’ 연극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한 ‘초분’은 미국에서도 공연하여 한국 최초의 해외공연이란 기록을 남겼는데, 초기의 서구적 극작술과 부조리극의 경향으로부터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경향으로 선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1977년 이두용 감독이 영화로 제작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꾸준히 실험적이고 전통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논란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요작품으로는 ‘춘풍의 처’(1976), ‘자전거’(1983),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1990), ‘백마강 달밤에’(1993), ‘불효자는 웁니다’(1994), ‘서푼짜리 오페라’(1995), ‘기생비생 춘향전’(2002), ‘만파식적’(2003), ‘북청사자야 놀자’(2010) 등이 있다.
제2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희곡상, 제1회 대산문학상 희곡부문(1993),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최우수예술가(1994), 제36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2004), 제15회 호암상 예술상(2005)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도라지’ ‘불효자는 웁니다’(1994), ‘천년의 수인’(2000), ‘오태석 공연대본전집’1~16(2003~09) 등이 있다.
국립극장 예술감독(2006~10)을 역임했으며, 2011년 현재 극단 목화 레퍼토리 컴퍼니 대표와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백마강 달밤에’는 오해에서 비롯된 사건을 화해와 단합으로 이끌어 간다. 저승과 이승, 역사 속 인물과 현실 속 인물과의 연관, 한판의 대동 굿을 통해 순단이, 영덕이, 산신, 천신, 군주....저승사자, 의자왕과 금화 등이 갈등국면을 열어펼치지만, 종당에는 함께 어우러지고 화해와 포용이 이루어진다. 극에서는 산신과 천신이 할멈에게 꿈을 펼쳐 보임으로 시작되고, 순단이 바로 의자왕에게 칼을 겨눈 금화라는 것을 할멈이 알게 되면서, 미움과 갈등이 노정되지만 대단원에서 조화와 화해로 마무리가 된다.
정진각, 손병호, 성지루, 박희순, 이원승, 김한길, 송영광, 정연주, 김준범, 이승배, 정주현, 윤민영, 정지영, 이승열, 임민지, 유재연, 천승목, 조원준, 이준영, 김보라, 김봉현, 배건일, 조태일 출연진의 열연과 호연이 일찌감치 관객을 극 속에 몰입시키고 극단 목화의 동랑 유치진 선생 서거 40주년 기념 연극, 오태석 작.연출의 ‘백마강 달밤에’를 성공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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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프로젝트 4탄, 연극 ‘이기동 체육관’ 1차 티켓오픈
김수로 프로젝트 4탄, 연극 ‘이기동 체육관’이 8일 1차 티켓예매를 오픈했다.
다음달 1일부터 9월 14일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하는 ‘이기동 체육관’은 지난 2009년 초연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초연 당시부터 최초의 복싱 연극이란 타이틀을 얻으면서 수차례 매진되는 흥행을 이어왔다. 특히 이 공연은 경기장을 무대에 옮겨온 듯한 특색있는 연출로 수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연극으로, 서울 문화재단의 창작팩토리 공연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과거의 복서 이기동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동명의 청년 이기동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휴먼코미디로, 체육관을 배경으로 하는 무대에서 실제 권투 트레이닝을 통해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여왔다.
공연성과 함께 사회의 소심한 루저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은 땀과 어울리며 진정성 있는 감동을 자아내는 내용은 그 동안 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적셔왔다. 김수로가 초연 관람 후 가장 아끼는 연극으로 꼽았던 점으로도 작품성이 보장되는 공연이다.
이날 티켓오픈을 하면서 새로운 포스터도 공개됐다. 코치 역할을 맡은 김수로와 청년 이기동 역할을 맡은 강성진이 주먹을 쥐고 유쾌하게 웃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빗속에서 주먹을 불끈 쥔 두 복서의 모습으로 강렬하면서도 코믹적이고, 또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충실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예계 유명한 절친인 김수로와 강성진이 어떤 호흡으로 새로운 ‘이기동 체육관’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더해준다.
한편, ‘발칙한 로맨스’ ‘아가사’ ‘머더발라드’ 등 흥행과 호평을 이어온 ‘김수로 프로젝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실력이 보장된 배우들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로 프로젝트’의 네 번째 작품이다.
김수로를 비롯해 강성진, 문진아, 박은미 등이 출연하면서, 이화동 예술마당 2관에서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연한다. 8일 인터파크에서 전석 4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문의 02-622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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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레이디 가가 힘입어 해외 열풍 재점화 조짐
지난해 ‘직렬5기통 춤’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하면서 해외의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낸 크레용팝의 ‘빠빠빠’ 열풍이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 투어 오프닝 소식과 맞물려 해외에서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 축제 현장에서 수천 명의 관중들이 크레용팝 ‘빠빠빠’ 안무를 함께 추는 플래시몹이 벌어졌고, 이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캐나다의 가장 큰 한인 축제인 ‘단오 페스티벌(Dano Festival)’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헬멧을 쓴 두 여성 참가자가 크레용팝 ‘빠빠빠’ 안무를 관중들에게 전수했다.분위기가 무르익자 공연 후반부에는 관중들도 무대에 뛰어오르는 한편 수천 명의 관중들이 다함께 ‘직렬5기통 춤’을 추면서 하나가 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레이디 가가의 투어 콘서트에 크레용팝이 오프닝을 장식한다는 소식이 미국과 캐나다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크레용팝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지난달 26일부터 미국 밀워키, 아틀랜틱 시티, 보스턴, 버팔로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레이디 가가의 북미 투어 콘서트 ‘아트레이브: 더 아트팝 볼(artRAVE: The ARTPOP Ball)’의 오프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크레용팝은 토론토, 시카고, 산 안토니오, 휴스턴, 달라스,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등 7개 도시에서 8회의 공연을 더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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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과 레이블 계약 체결 “이례적 사례”
크레용팝이 소속돼 있는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음반 및 음원 유통에 관한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블이란 아티스트를 발굴.계약하고 색깔 있는 음악을 제작하는 전문화된 기업을 뜻한다.
그동안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음반 라이선스 및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어 크레용팝, 가물치, 단발머리, 짠짠 등 크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각 아티스트별 음반 및 음원 유통을 담당해왔다.
이번 레이블 계약은 두 회사가 기존 전략적 제휴 관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레이블이 된 것으로 보인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정규호 대표이사는 “이번 레이블 계약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형태의 계약이며, 오랜 협의 끝에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시도와 독창성을 무기로 독립적인 음악 색깔을 유지하면서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강화할 것이고, 이와 함께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크롬엔터테인먼트로부터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 음악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레이블이 됨에 따라 자사와의 전속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타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나 FA(자유계약) 아티스트의 앨범 기획.제작 및 음반.음원 유통도 크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능해졌다”면서,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외부의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의 음악을 자사 레이블 유통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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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종철, 왜? 학습 뮤지컬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가족나들이
개그맨 정종철이 국립중앙박물관내에 위치한 극장 용을 찾았다. 정종철은 지난 5일 온 가족과 함께 뮤지컬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관람을 위해 극장을 찾았다.
평소 공연에 관심이 많은 정종철이 여름 가족 나들이로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관람을 선택했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뮤지컬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관람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철은 공연 관람 후 “어린이 뮤지컬임에도 어른인 나도 집중해서 관람 했을 만큼 전개가 흥미로웠다. 우리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것이 인상 깊었다”면서, “역시 Why? 시리즈 원작은 다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옥동자 정종철, 가족 나들이 뮤지컬 관람 현명 한 듯’ ‘정종철, 뮤지컬Why? ? 찾아 봐야지’ ‘정종철, 은근히 가정적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쉽게 접하기 힘든 한국사에 등장하는 임금들을 소재로 하여 진정한 리더의 덕목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오는 8월 24일 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나 볼 수 있다.(문의 02-3404-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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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2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金堤 靑龍寺 木造觀音菩薩坐像)’은 완주 봉서사 향로전(鳳棲寺 香爐殿)에 봉안(奉安)키 위해 제작됐다.
이 보살상은 ▲ 1655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연대 ▲ 조능(祖能)이라는 조각승 ▲ 봉서사 향로전이라는 봉안 장소 ▲ 왕실의 안녕과 모든 중생의 성불을 염원하는 발원문(發願文) 등을 남기고 있어 17세기 중엽 경 불상 연구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이 보살상은 대형으로 제작된 상은 아니나,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인 평범하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어 시대적 특징을 잘 살린 작품으로 평가된다.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나한좌상(羅州 多寶寺 木造釋迦如來三尊像 및 塑造羅漢坐像)’은 17세기 대표적 조각승인 수연(守衍)의 조각 특징이 잘 나타난 작품으로, 특히, 목조석가여래삼존상은 얼굴이 작고 신체의 건장함이 두드러지며, 소조나한상은 소조의 장점을 잘 활용해 각 존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여러 존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625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연대, 조성 목적, 제작자, 시주자, 발원자 등 불상 조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어, 이 시기 불교 조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의의가 크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유물 2건에 대해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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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828호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서울 普陀寺 磨崖菩薩坐像)’은 개운사의 암자인 보타사 대웅전 뒤쪽 암벽에 조각된 상으로, 전체적으로 넓은 어깨, 높은 무릎 등 당당한 신체를 보여준다.
마애보살좌상 오른편에 새긴 신중패(神衆牌)는 보살상의 조성 시기 추정에 참고가 된다. 이 상은 보물 제1820호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과 함께 여말선초에 유행한 보살상의 한 형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이다.
보물 제1829호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大田 飛來寺 木造毘盧遮那佛坐像)’은 등신대(等身大)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조형감을 보여준다. 불상의 밑면에 쓰여 있는 기록을 통해 1650년(효종 1)의 정확한 제작 시기와 조각가‘무염(無染)’를 알 수 있어, 17세기 불교조각 연구의 기준자료가 된다.
보물 제1830호 ‘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粉靑沙器 象嵌 ‘正統4年銘’ 金明理 墓誌)‘는 조선 시대 성천도호부 부사(成川都護府 副使)였던 김명리(金明理, 1368~1438년)의 가계와 이력 등 행장(行狀)을 적은 묘지이다. 종 모양으로 만들어진 묘지로 희귀한 사례이다. 지문(誌文)은 유의손(柳義孫, 1398~1450년)이 지었다. 이 묘지는 개인사를 적고 있으나 조선 초기의 사료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어서 자료적 가치도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관리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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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 ‘모두 다 김치’ 제작진에 삼계탕 선물
‘모두 다 김치’에서 주인공 유하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지영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몸보신 삼계탕을 선물했다.
김지영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에 의하면, 지난 4일 배우 김지영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MBC 아침 드라마 ‘모두 다 김치’ 촬영장에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우 김지영은, “더운 날씨에 계속된 촬영으로 지쳐 있는 스태프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 고생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일일이 격려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MBC 아침 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주인공 ‘유하은’(김지영)이 남편으로부터 받은 배신과 상처를 딛고 김치 사업으로 사랑과 성공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매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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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스타 이믿음, 이마음 군의 막강한 퀴즈실력의 비밀!
이정용이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공연장을 찾았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이정용 씨는 지난 5일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공연장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공연 관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정용의 아들인 이믿음, 이마음 군은 평소에도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원작인 Why?시리즈의 전집을 모두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열혈 팬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믿음 군은 Why?시리즈의 한국사 부분을 읽고 현재 출연 중인 ‘붕어빵’에서 역사 관련 퀴즈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의 관람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용씨는 관람 후 "아이들이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다"면서, "단순한 어린이 뮤지컬이 아닌 가족뮤지컬 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 이라고 말했다.
이정용 씨 가족의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관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믿음, 막강한 퀴즈 실력! 이유가 있었구나!’ ‘붕어빵 스타 이믿음, 이마음이 좋아하는 Why?뮤지컬 찾아봐야지’ ‘이정용, 온 가족 나들이로 뮤지컬 관람이라니 뮤지컬 배우답네’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사에 등장하는 임금들을 소재로 진정한 리더의 덕목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뮤지컬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오는 8월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나 볼 수 있다.(문의 02-3404-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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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정부 '수용 의사’
북한은 7일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기본적으로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은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과 관련된 ‘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이어 “우리의 이번 성의있는 조치는 냉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측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조직위 등과 협의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여에 필요한 사항은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남한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 것은 지난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북한은 스포츠대회와 관련해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 남한에 응원단을 보냈다.
앞서 지난 5월 23일 북한은 인천 아시아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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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전설, 김석만 연출 ‘현자 나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극단 전설의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씽 작, 김미혜 역, 김석만 연출의 ‘현자 나탄’을 관람했다.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씽(Gotthold Ephraim Lessing, 1729~ 1781) 2월 15일)은 독일의 극작가,비평가이다. 계몽주의의 대표적 극작가.평론가로서 독일문학.연극의 시조다.
작센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의학과 신학을 배웠으나 노이베린 극단에 의해 연극 혁신의 계몽을 받았다. 일찍부터 연극에 관심을 가져 초기의 희극 ‘젊은 학자’(1747년)는 노이베린 극단에 의해 공연된다.
그러나 부채로 인해 레씽은 베를린 대학, 비텐베르크 대학으로 옮겨 다닌다. 그 후 베를린에서 저술가로 출발, 계몽적인 연극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독일 최초의 시민비극 ‘사라 심프슨 양’을 발표하여 성공을 거둔다. 7년 전쟁을 배경으로 한 1막 비극 ‘필로타스(Philotas)’(1759)를 쓴 이후 돌연 프로이센의 브레슬라우의 총독 타우엔친 장군의 비서가 되고, 한편으로 집필할 재료를 수집해 ‘미나 폰 바른헬름’ ‘라오콘’ ‘함부르크 연극론’등을 구상한다.
그 후 베를린으로 돌아와 예술론 ‘라오콘(Laokoon)’(1766), 군인희극 ‘미나 폰 바른헬름’(1765년 완성, 1767년 출판 초연)을 발표한다. ‘군인의 행복’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미나 폰 바른헬름’은 독일 최초의 걸작 희극으로 7년 전쟁 후의 정치권력이나 사회현실을 비판적으로 그려낸다.
1767년에 함부르크에 국민극장이 창설되자 고문으로 초빙되어 그 2년 동안의 극평 활동과 ‘함부르크 연극론’을 집필한다. 이것은 공연평과 독일연극의 향방을 논한 작업이다. 그러나 얼마 후 이 국민극장의 경영이 실패하자 어느 고위인사의 사서직(司書職)을 보면서 고전 연구에 몰두, 또한 미망인 에바케니히와 47세에 최초로 결혼을 하지만, 불행하게도 1년 만에 사별(死別)한다.
그는 1770년 볼펜뷔텔시로 가서 시의 도서관장이 되고, 이곳에서 그의 연극이론을 그대로 실천에 옮긴 비극 ‘에밀리아 갈로티’를 집필한다. 만년에는 함부르크의 주임사제(主任司祭)와 신학논쟁을 벌여, 루터 정통파의 배격을 받고, 그 반증으로서 사랑과 관용을 테마로 한 비극 ‘현자 나탄(Nathan der Weise)’(1779)을 집필 발표한다. 그의 최후 저작은 ‘인류의 교육’(1780년)인데 만년에는 건강을 해쳐 사서관사(司書官舍)에서 52세 나이로 사망한다.
레씽은 진정한 의미에서 독일 계몽주의의 완성자인 동시에 독일 시민문학의 기초를 다졌고, 프랑스 고전주의 문학의 영향을 배척해, 독일정신에 입각한 문학과 창작을 몸소 실천한 선도자이다.
‘현자 나탄’의 시대적 배경은 십자군 시대다.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유대인 나탄은 돈이 많은데다가 심성도 좋은 인물로 소문나 있다. 그러나 행복했던 그의 가정은 하루아침에 파괴된다. 아내와 일곱 자녀가 기독교도의 손에 의해 학살당한다. 자식을 모조리 잃어버린 그는 그 대신 고아인 레하를 양녀로 기른다.
한번은 나탄이 여행길에 나선다.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온 나탄은 자기가 집을 비운 사이에 큰 불이 일어나 집 전체가 불타 버리고, 그 불 속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던 레하가 어느 정체불명의 십자군 기사에게 구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탄은 가까스로 그 기사를 찾아내어 감사의 뜻을 전하려 하나, 나탄이 유대인이라는 까닭으로 해서 그 기사는 만나려 들지 않는다.
때마침 이슬람 황제인 술탄은 재정의 어려움을 당하게 되어 나탄에게 원조를 구한다. 그와 아울러 술탄은 기독교와 유대교와 이슬람교, 세 가지 중에서 어느 종교가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하는가 하고 매우 어려운 질문을 나탄에게 던진다. 그 물음에 대신하여 나탄은 직접적인 대답을 회피하고 '세 개의 반지' 이야기로 대답을 대신한다.
어느 마을에 세 형제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아버지한테서 유산으로 제각기 행복의 반지를 물려받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세 개의 반지 가운데서 하나만이 진짜이고 나머지 두 개는 가짜였다는 것. 세 형제는 모두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진짜라고 서로 다투게 된다. 다툼은 끝내 재판정에까지 나가게 된다. 이에 대한 재판관의 판결은 “자기 반지가 진짜라고 생각하여 노력하는 자만이 진짜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다”라고 그 형제들을 깨우쳐 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느 종교에나 우열은 있을 수가 없고, 신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만이 정말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라는 대답에 감동한 황제 술탄은 나탄과 형제 의를 맺는다.
연극의 종반에 십자군의 기사와 레하는 남매 사이이며, 술탄은 두 남매의 아저씨뻘이 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해서 서로가 떨어지게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대단원에서 모든 종교적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으로 포용으로 대하려는 의지가 술탄과 나탄을 비롯한 출연자들 모두에게 심어지면서 연극은 막을 내린다.
무대는 커다란 소대 같은 벽면을 비스듬히 무대 중앙에 세워두고, 그 표면에 십자군 전쟁과 관련된 미술작품의 영상을 투사하거나 십자군 문양이 들어간 기치나 방패 등의 영상을 투사해 극적효과를 높인다. 고증에 따른 의상과 분장도 출연자의 극중 신분과 절묘하게 어울려 효과가 배가된다. 극중 부분조명과 농도의 강약도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정재진과 이문수는 나탄과 술탄을 하기 위해 배우가 된 듯싶다. 두 인물의 호연은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견줄 배우가 드물 것이리라는 생각이다. 윤예인, 우리나라에 이런 중견 여배우가 있었다니! 그녀의 탁월한 성격창출과 호연은 관객을 시종일관 미소 짓도록 만들고, 극 속에 몰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인배, 김재건의 중후한 연기가 작중인물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최홍일, 권남희의 출중한 연기가 연극의 버팀목이 되고, 젊은 주인공 이수정과 이강희의 연기도 젊은 남녀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호연과 열연으로 사랑을 받는다.
제작감독 정상철, 프로젝트 매니저 신은경, 프로듀서 김 현, 무대디자인 이태섭, 조명디자인 이상봉, 의상디자인 황연희, 소품디자인 정윤정, 음향 한 철, 음악 김동욱, 분장 정지호, 사진 하형주, 그래픽디자인 김 솔, 조연출 유 림, 변혜운, 연출인턴 이승민, 홍보 마케팅 한강아트컴퍼니(대표 김 현) 등 제작진의 기량도 돋보여, 극단 전설(대표 김지숙)의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씽(Gotthold Ephraim Lessing) 작, 김미혜 번역, 김석만 연출의 ‘현자 나탄(Nathan der Weise)’을 근래 보기 드문 걸작연극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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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스페인 극단 무 떼아뜨로, 강은경 연출 ‘꿈을 삼켰을 때’
씨어터 송에서 스페인 극단 무 떼아뜨로(MU THEATRO)의 강은경 작.연출의 ‘꿈을 삼켰을 때(When The Green Swallowed a Dream)’를 관람했다.
이 연극은 ‘신기루’ ‘원더플 초밥’ ‘닭집에 갔었다’ ‘기억 저편’ 등의 희곡과 ‘로미오와 줄리엣’ ‘장마’ ‘오델로’ 그 외 작품을 각색한 강은경이,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남쪽 끝, 아름다운 지중해를 끼고 있는 해변 도시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 도시 중 하나인 말라가(Málaga)에 있는, 극단 무 떼아뜨로(MU THEATRO) 소속의 엘레나 까사누에바(Elena Casanueva), 시몬 라모스(Simon Ramos), 그리고 마리아 루이사 토마스(Maria Luisa Tomas) 등 3인의 배우를 출연시켜 만든 연극이다.
무대는 텅 비어있고, 무대 좌우에 여행용 가방과 옷걸이에 걸어놓은 옷, 그리고 마치 계단처럼 생긴 2단짜리 의자, 그리고 마이크와 어항 등을 소품으로 사용하고, 극의 전개에 따라 배경에 한글글자를 영상으로 투사하고, 배우들은 녹색상의를 착용하거나, 청색 블라우스로 갈아입으면서, 얼굴에 가면을 쓰기도 하며 연기도 하고 플라맹고 춤을 춘다.
연극은 도입에 3인의 배우 엘레나 까사누에바(Elena Casanueva), 시몬 라모스(Simon Ramos), 그리고 마리아 루이사 토마스(Maria Luisa Tomas)가 출연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 후 각자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며, 안달루시아에서 왔다는 것을 강조한다.
주인공 파블로는 어항 속 물고기를 좋아하고, 늘 상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꾼다. 그러나 현실은 스페인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다. 직장에 얽매인 사람이면 당연히 꿈은 목구멍 너머로 삼키게 마련이다. 직장상사의 눈치를 봐야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더구나 자신의 생일날 사랑하는 여인과 헤어져야 하는 말단 사원의 이야기가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어머니를 찾아 하소연을 하려고 해도, 그게 어디 마음 놓고 꺼낼 이야기인가? 우산을 쓰고 돌아서서 혼자 지껄이는 말처럼 될 뿐이니....
플라맹고 춤, 트렁크를 타악기처럼 두드리며 부르는 노래. 그리고 무대를 이리저리 기어 다니고, 등을 바닥에 대고 발로 온몸을 밀며 움직여 보아도, 파블로의 여행의 꿈은 극의 제목처럼 ‘삼켜버린 꿈’이 되고 마는 것을.....
안무 Vanessa López(바네사 로페스), 음악 David Ojeda (다비드 오헤다), 가면 Fernando Clemente (페르난도 끌레멘떼), 사진 Martín de Arriba (마르틴 데 아리바) 등 스텝 진의 노력이 드러나, 극단 무 떼아뜨로(MU THEATRO)의 강은경 작.연출의 ‘꿈을 삼켰을 때(When The Green Swallowed a Dream)’를 기억에 길이 남을 연극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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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NC전에 ‘오심’ 또 나왔다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 또 오심이 나왔다.LG가 1-0으로 리드를 지켜가던 7회 초 2사 후 김용의가 볼넷을 골랐고 임재철의 기습번트가 투수와 1루수 사이 절묘한 곳으로 흘렀고 임재철은 전력 질주했다. 투수 찰 리가 타구를 피해서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느라 순간 멈칫했고 임재철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1루수 테임즈가 공을 잡아 찰리에게 토스했다. 임재철이 확연히 빨라보였지만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이 타구에 2루까지 간 김용의가 최경철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은 덕분에 오심은 크게 티가 나지 않았다. 경기는 LG가 2-0으로 승리하면서 6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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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건 청탁’ 뇌물받은 경찰 간부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5일 사건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김모 경감을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김 경감은 강남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던 지난 2012년경 미국 교민을 상대로 한 부동산 분양사기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고소인인 시행사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경감이 뇌물을 받고 부정한 처사를 해준 단서를 확보하고 지난 3일 체포했다.
검찰은 당시 함께 사건을 담당한 부하 직원 김모 경위도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호텔식 레지던스 '아르누보씨티' 등을 분양한다면서 미국 교민 14명에게서 74억 4천8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시행사 아르누보씨티 전 대표이사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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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서관, 카프카의 ‘변신’ 원화 展 개최
책 속 장면을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영종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은 이달 31일까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원화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문학의 신화가 된 카프카 단편 ‘변신’의 삽화전으로 아르헨티나의 아티스트 루이스 스카파티(Luis Scafati)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 번 전시작은 루이스 스카파티가 ‘변신’속에 한 장면 한 장면을 ‘카프카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다른 색을 전혀 쓰지 않고 검은색으로만 처리해 카프카의 문학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평가되고 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카프카의 ‘변신’은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끔찍한 해충으로 변해 그의 가족들과 겪는 갈등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출구를 찾을 수 없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불안한 의식과 구원에의 꿈을 명료하고 단순한 언어로, 기이하고도 아름답게 형상화한 작품이라 평가된다. 밀란 쿤데라는 카프카의 작품을 두고 ‘검은색의 기이한 아름다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영종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문학을 그림으로 재창조한 원화 감상을 통해 책과 미술의 경계에서 독서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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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극 ‘왜 왜 질문맨’,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공연
슈퍼맨, 아이언맨에 이은 어린이들의 영웅 ‘질문맨’이 연극에서 새롭게 등장한다. 질문맨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이들의 ‘왜’라는 질문이 모티브가 돼 창조된 캐릭터로 질문망토, 질문파워, 콧털 뽑기 공격 등 아이들의 귀엽고 재미있는 상상력이 잘 반영돼 있다.
‘왜 하늘은 파랗지?’ ‘왜 애벌레는 나비로 변해?’ ‘왜 당근을 먹어야 해?’ 등 정의의 수호자, 질문맨은 ‘정의의 수호자’라는 말만 들으면 ‘왜 왜 질문맨 푸슝!’ 구호를 외치면서 세상의 질문들이 무사히 잘 있는지 정찰하는 것이 임무이다.
‘왜 왜 질문맨’은 단순히 질문하기만 좋아했던 7살 남자 아이가 슈퍼히어로 질문맨이 되어 괴물 바쿠를 물리치는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물음표도사, 무셔무셔왕무셔, 딩동땡 아저씨, 미스터미스테리 등 신기하고 이상한 인물들을 차례차례로 만나면서 성장하는 질문맨의 변화에 아이와 어른 모두의 웃음이 터져 나온다.
극단 사다리의 아동극 ‘왜 왜 질문맨’(나카지마 켄 연출)은 아이들의 질문이 반가운 한편 대답하기 곤란했던 경험이 있었던 어른들과 무슨 대답을 들어도 질문을 멈출 수 없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다. 재미와 함께 여행, 모험, 만남, 그리고 질문을 통해 단지 묻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생각해 보는 성장에 대한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연출을 맡은 나카지마 켄은 칠교(탱그램)의 퍼즐 변형을 무대로 활용한다. 칠교는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퍼즐로, 칠교의 앞뒷면을 활용한 변형은 공연의 관람 포인트가 된다.
‘왜 왜 질문맨’의 원작은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난난난데망’이라는 공연으로, 일본에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계속 공연된 작품으로 극단 사다리가 코믹액션활극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극단 사다리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주인공이 입는 질문망토와 질문가면 만들기, 주니어김영사가 제공하는 이동 도서관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고, 여름방학 문화체험 코스로 ‘왜 왜 질문맨’ 공연 관람과 연계해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관람도 함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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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현숙, 싱그러운 웨딩화보 공개
최근 역삼동에 위치한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연기자 김현숙이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인기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와의 오랜 친분도 있고 결혼하게 되면 꼭 화보를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김현숙은 계속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피곤함에도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신랑을 위해 계속해서 농담을 건네면서 긴장을 풀어줬고, 신랑 역시 김현숙이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사랑스러운 눈으로 신부를 바라보는 등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현숙의 결혼식을 담당한 써니플랜 최선희 웨딩디렉터는 “이번 촬영은 김현숙의 자연스러움과 신부의 사랑스러움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결혼식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김현숙 다운 결혼식이 될 것이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 홍지민, 김경선을 비롯해 절친인 가수 박선주, 박혜경이 김현숙을 위해 멋진 공연을 준비한다.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감동과 음악이 함께하는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예비신랑과 오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