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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라남도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동 유치위원회 구성
[오기순 기자]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동 유치위원회(TF)를 구성하고 기획운영팀, 민간참여팀, 대외홍보팀별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축구종합센터는 현재 국가대표팀 훈련장으로 이용 중인 파주 NFC (National Football Center) 3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500억원, 부지 규모 33만㎡로 조성된다. 울산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24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유치경쟁을 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다.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공모접수 지자체 최초로 광역․기초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라남도체육회,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축구협회와 함께 190만 도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데 힘을 쏟고 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NFC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말 서류심사를 거쳐 3월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 후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순천시에서는 축구 국가 대표팀의 산실이 될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서면 축구 메카로서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10년간 생산유발효과 2조8천억, 부가가치 1조4천억원, 고용유발효과 4만 1885명 등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생태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숙박 인프라를 갖췄고 겨울철 평균 기온 영상 2.1℃, 미세먼지 없는 청정 환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특히, 외서면 일원에 경쟁력 있는 입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 지역은 남해고속도로 5분, 호남고속도로 15분, 순천역․여수공항 30분 안팎의 거리이며, 신청지 대부분이 공유지이며, 토지매입비가 저렴하다.또한, 광주·전주·대전·대구 월드컵경기장과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외부와의 연결성도 장점으로 꼽히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성가를로병원과 종합병원 4곳이 있어 선수들의 신속한 부상 치료와 빠른 피로회복,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김병주 TF단장(순천시 부시장)은 “현 정부는 지방분권을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중심 시설 설치보다는 충청 이남지역과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는 순천이 최적지”라며 “국가대표 선수 및 국민의 건강과 훈련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순천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유치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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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톡카에 안성맞춤! 알콘 브레이크, 슈퍼레이스 공식 후원
[김경석 기자] 고성능 브레이크를 생산해 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알콘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슈퍼 6000 클래스의 스톡카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알콘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에스에스에프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슈퍼레이스와 지난달 31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에스에스에프는 올 시즌을 포함해 총 3시즌동안 슈퍼 6000 클래스에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것인 만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만족,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양사의 이번 후원 협약식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알콘의 영국 본사에서 벤 에드워즈 총괄이사, 홍콩에서 알렉스 휴이 아시아총판 대표이사가 함께 입국해 협약식에 참석하고 스톡카를 직접 살펴봤다. 단순히 제품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알콘 측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주환 ㈜에스에스에프 대표는 "영국 본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한국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버로서 직접 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는 알렉스 휴이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경기가 열릴 때도 그랬고 늘 슈퍼레이스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알콘의 제품에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환 대표는 "기존에 비해 성능이 훨씬 강화된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알콘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지닌 휴이 대표는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서는 스톡카를 열정적으로 살펴봤다.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을 비롯해 한국의 서킷에서 실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다"는 그는 "한국의 기후나 서킷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알콘의 제품이 성능을 발휘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공기의 흐름 등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팅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공식 연습주행에 참석해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문제를 확인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테스트 드라이버로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적극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레이스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정도영 제휴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알콘 제품으로 인한 큰 사고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각 팀의 불만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 그만큼 알콘의 제품이 완성도 있고 스톡카와 잘 어울린다는 것"이라멶서, "알콘과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흥미로운 레이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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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에 문경란 선출
[이승준 기자] 체육계 개혁을 이끌어 나갈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수장이 결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 제1차 스포츠혁신위원회에서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민간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문경란 위원장은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08년 실시한 ‘중.고교 학생운동선수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주도하고, ‘스포츠 인권 정책포럼’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인권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문경란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체육계 구조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향후 체육계 구조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1분과는 ‘스포츠 인권 분과위원회’, 2분과는 ‘학원 스포츠 혁신 분과위원회’, 3분과는 ‘스포츠 선진화.문화 분과위원회’로 각 분과에서는 수시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체육계 구조 혁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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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승준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재단 정국현 사무총장과 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기여’ 및 ‘태권도 세계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원을 위원회의 해외 지부 등에 소개하고, 위원회는 각종 행사시 태권도원의 우수한 교육.수련.세미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등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태권도원을 방문한 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은 “태권도 진흥 및 보급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단 정국현 사무총장은 “태권도진흥재단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힘을 합쳐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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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폐지 등 조변석개 정책...신뢰 떨어뜨려"
[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가 결의문을 발표했다.대한체육회는 “1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이번 총회에서 대한체육회 대의원 일동은 현 체육계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매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깊은 자성과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면서, “아울러 정부의 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대의원총회 차원의 결의문 발표를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의문에는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고, 논의가 필요하다면 공론의 장을 만들어 상호 논의 후 보완을 해나가면 될 것”이라면서, “섣부르게 발표되는 제도폐지, 기구개편 등 조변석개하는 정책이 우리 체육인들로 하여금 정부정책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다음은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결의문.대한체육회 대의원 일동은 현 체육계 (성)폭력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그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대한체육회 대의원 모두가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매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깊은 자성과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다만, 오늘 모인 61개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시도체육회의 대표들은 이번 사태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된 소년체전 및 합숙훈련 폐지, NOC 분리 등과 같이 대한민국 체육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방안이 대한체육회 등 체육인과 협의는 물론,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어린 선수들에 대한 의견수렴도 없이 발표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그 결과 체육현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심도 있게 고려되지 않고 정책만 섣불리 발표되어 현장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고, 논의가 필요하다면 공론의 장을 만들어 상호 논의 후 보완을 해나가면 될 것입니다. 섣부르게 발표되는 제도폐지, 기구개편 등 조변석개(朝變夕改)하는 정책이 우리 체육인들로 하여금 정부정책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게 하고 있습니다.대한체육회 대의원 일동은 정부부처와 협력하여 체육인 인권보호와 대한민국 체육 선진화를 위해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정부도 일선 체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체육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체육인들과 함께 고민할 것을 촉구합니다.2019년 2월 11일대한체육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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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울림·풍부한 감성의 바이올리니스트 류리나 LINA RYU...음반 'Sonata' 발매
[이승준 기자] 티앤비 엔터테인먼트는 류리나 Lina Ryu의 정규앨범 ‘Sonata’가 12일 발매됐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류리나는 영혼의 울림, 풍부한 감성으로 영혼을 울리게 하는 동시에 섬세하면서도 무르익은 연주 실력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느낀 악기에 대한 애절함과 행복을 추억하면서 음반 제목 'Sonata'처럼 고전적이면서도 그 안에서의 아름다움과 친근함으로 그녀의 가슴속의 애절, 행복, 추억이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곡들로 주옥같은 곡들을 담아냈다. 바이올리니스트 류리나 Lina Ryu는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에 진학했고 추계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다. 학사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라이프치히국립음대(Hochschule fuer Musik und Theater Leipzig) 입학시험장에서 독일 최연소 최고교수 Carolin Widmann에게 바로 발탁되어 Diplom 전문연주자과정을 수학하고 석사를 졸업했다. 그 후 동 대학원 교육학석사(Paedagogig Master)를 수료하며 드레스덴국립음대(Hochschule fuer Musik Dresden) 박사과정 입학시험장에서 Prof. John Holloway에게 역시 그 자리에서 발탁이 되어 Konzertexamen 솔리스트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재학 중 그녀는 작센국립극장오케스트라(Landesbuehnen Sachsen Orchester) 단원과 멘델스죤챔버오케스트라(Mendelssohn Kammer Orchester) 객원수석을 역임하고 Leipzig, Dresden, Heidelberg에서 독주회를 여는 등 독일에서의 음악활동을 활발히 했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귀국독주회로 한국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러시아 Omsk,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 및 세계무대에서 매년 다수의 독주회를 열고 있고 Stuttgart Kammersinfonie, Omsk Philharmonic, 코리아솔로이스츠, 프레미에심포니 등 오케스트라 협연 역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오케스트라 지휘에도 관심을 갖고 의왕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서울가족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그 밖에도 추계예술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강사 역임, 국내 및 국제 음악콩쿨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있으며 내셔녈심포니오케스트라 콩쿨 우승, 러시아 옴스크 문화부장관상 수상, 글로벌리더대상 사회복지봉사부문 국회여성가족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특임교수, 남예종 클래식과 겸임교수, 영재음악원 현악주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서울기독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 악장, Sop.신델라&델라벨라 클래식밴드 멤버로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가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의 피아노 반주는 그녀의 오랜 벗이자 동문인 피아니스트 김진희가 연주해 둘만의 긴 호흡과 돈독한 우정을 음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탄탄히 쌓고 올라옴으로 섬세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진희와 풍부한 감성과 영혼을 울리는 음색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류리나의 바이올린 선율의 조화가 담겨져 있는 이번 앨범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앤비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로서 연주활동과 함께 음악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류리나 Lina Ryu의 끊임없는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한층 더 짙어진 그녀의 음악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음반은 12일부터 멜론, 엠넷, 벅스 등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날 수 있다.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음원 사이트뿐만 아니라 CD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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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홈팀 전주KCC에 94-82로 6연승
[이승준기자] 전자랜드는 지난 10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홈팀인 KCC를 94-82로 이겼다.연승으로 2위 전자랜드는 29승13패로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33승10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5연패를 당한 KCC는 21승22패가 되면서 원주 DB(21승22패)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전자랜드 찰스 로드는 3점슛 2개를 비롯해 3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낙현은 17득점, 기디 팟츠는 1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KCC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이 23득점 19리바운드, 이정현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국 팀은 패배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전현우, 김낙현 등의 3점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로드도 골밑 득점은 물론 3점슛까지 터트렸고 전자랜드가 31-18로 앞서갔다. 특히 전자랜드가 3점 슛을 쏠때는 KCC에서는 전혀 마크가 없어서 초반에 급격한 점수차를 벌이는데, 일조를 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쿼터 막바지 파울로 상대에게 자유투를 잇따라 내주면서 11점차로 추격 당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3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KCC 브라운과 이정현 등에게 실점하며 9점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김상규가 속공에서 득점하며 점수를 올리고, 로드의 반칙을 유도한 자유투로 결국 추격을 단념시키고, 12점차로 승리했다. 이날 전주 KCC는 1쿼터부터 손발이 안맞고, 오그먼 감독과 사인이 안 맞는듯한 것도 보였다. 외국인 감독하고 호흡을 못 맞춘다면 이번시즌은 전주KCC에게는 힘든시즌으로 끝날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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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작성자 잡혔다
[유흥주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불륜 루머를 만들어 유포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초 유포자 A씨(29), B씨(32), C씨(30)씨 등 3명과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한 D씨(35) 등 5명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E씨(39)는 모욕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0월 14일과 15일 허위 불륜설을 작성.유포해 나 PD와 정씨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불륜설 메시지는 크게 2가지 경로로 유통돼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의하면, 프리랜서 작가인 A씨는 지난해 10월15일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었던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기 위해 대화 형식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작성해 전송했다.3명을 거쳐 카카오톡을 통해 A씨가 작성한 메시지를 받은 B씨는 이를 ‘지라시’ 형태로 수정해 회사 동료들에게 전송했다. 경찰은 이 메시지가 50단계를 거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전달됐다고 전했다.A.B씨와는 별개로 방송작가인 C씨는 같은 달 14일 새벽 주변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가십거리로 알리고자 카카오톡 메시지로 작성해 동료 작가에게 전송했다. 이 메시지는 다시 70여단계를 거쳐 오픈채팅방에 퍼졌다.지라시를 최초 생산한 작가 등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했을 뿐 이렇게 문제가 커질 줄은 몰랐다”라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 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또 이 지라시를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등에 올리고 악성댓글을 단 6명 역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지난해 증권가를 중심으로 유포된 루머에는 나영석PD와 정유미의 염문설이 포함돼있어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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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집 이야기’ 주연 발탁
[유흥주 기자] 배우 이유영이 영화 ‘집 이야기’에 출연을 확정했다.12일 소속사 엘엔컴퍼니에 의하면,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CGV아트하우스 산학협력 선정작이자 박제범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집 이야기’에 출연한다.‘집 이야기’는 오로지 햇살 가득한 보금자리만을 꿈꿔온 서른 살 은서를 통해 집과 가족의 의미를 속 깊게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이유영은 주인공인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 역을 맡았다. 은서는 계약이 만료된 원룸 대신 새 보금자리를 찾던 중 헤어져 살았던 아버지와 어쩔 수 없이 시한부 동거를 한다. 아버지 역은 배우 강신일이 함께한다. 앞서 영화 ‘봄’ ‘간신’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나를 기억해’ ‘허스토리’ 등에서 흡인력 강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충무로 실력파 배우로 우뚝 선 이유영은 특히 전작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판사시보 송소은 역을 연기해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이유영은 다음 달 방영 예정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사기꾼과 결혼한 형사 김미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유쾌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신민아와 함께 주연으로 나선 영화 ‘디바’ 역시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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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버배치의 연극 ‘햄릿’-‘프랑켄슈타인’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유흥주 기자] 영국 출신의 연기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극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이프 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주연작 NT Live의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단독 상영한다. 이번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선보이는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은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작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BBC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이름을 알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컴버배치는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면서 개성 넘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해 전 세계 연극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이달 21일 개봉하는 ‘햄릿’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에 웨스트엔드의 유명 연출가 ‘린지 터너’가 연출을 맡은 화제작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된 무대와 원작의 텍스트를 그대로 살려낸 대사들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햄릿의 탄생’이라고 평가받고 있다.‘프랑켄슈타인’은 다음 달 14일 개봉해 국내 영화관 최초 상영작으로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의 만남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낳으면서 NT Live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했던 대니 보일의 독보적인 연출과 함께 영국 작가 메리 셸리의 원작을 흥미로운 접근으로 보여준다.이번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단독 상영에서는 연극 실황 본 편 앞에 인터뷰와 제작 비하인드씬 영상 등을 추가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NT Live 상영작은 전국 메가박스 15개 지점(코엑스, 상암, 센트럴, 목동, 강남, 신촌, 분당, 킨텍스, 백석, 영통, 하남스타필드, 송도, 대전, 대구, 부산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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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수산나 연극 ‘톡톡’, “관객들의 마음 속에 ‘작은 위로’ 남겼다”
[이승준 기자] 배우 노수산나가 연극 ‘톡톡’을 성황리에 마쳤다.노수산나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열린 연극 ‘톡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공연을 마친 노수산나는 소속사를 통해 “삼개월 반 동안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면서, “많은 사랑을 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오래도록 여러분의 기억에 ‘작은 위로’가 되는 작품이기를 바란다”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기 아쉽지만,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나길 기대한다”면서, “올 한 해 릴리처럼, 릴리의 기운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연극 ‘톡톡’은 각기 다른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여섯 명의 환자가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노수산나는 극 중 모든 말을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의 릴리 역을 맡았다.지난해 한 해 동안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쳐온 노수산나는 1년 8개월 만에 복귀한 이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릴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관객들의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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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19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공모 시작
[이승준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의 사회공헌재단 CJ문화재단은 연극·뮤지컬 등 공연예술 분야의 개인 창작자와 소규모 극단에 공연장과 제작비를 지원하는 ‘2019 스테이지업(Stage Up) 공간지원사업’ 공모를 11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은 CJ문화재단이 가능성있는 작품의 시장 진출을 돕고 나아가 공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했다. 좋은 콘텐츠는 있지만 공연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창작단체들이 자유롭게 관객 반응을 확인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금까지 10편의 작품이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였다.한국 국적의 모든 창작자, 국내 창작단체·극단의 창작 공연 작품이면 모두 CJ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azit.org)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작으로 선정되면 뮤지컬·연극 전문 공연장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 및 음향·조명 등 부대시설 일체를 약 3주간 사용할 수 있고, CJ문화재단이 작품 제작비 1,500만원도 지원한다.‘문화 창작과 나눔을 담는 컬처컨테이너(Culture Container)’를 표방한 CJ아지트 대학로는 최대 200명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으로 CJ문화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6년 문을 열었다. 무대공간 확장을 위해 200여개의 객석 중 일부를 분리할 수 있는 가변형으로, 작품 성격에 따라 창작자의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무대와 관객 사이 거리가 1m 남짓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관객석에서 배우의 열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한편, CJ문화재단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이병철 선대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한 이래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음악·공연·영화 신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접근권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 문화재단으로는 최초로 서울시 문화상을 받은 바 있다.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가능성있고 참신한 작품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역량있는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이 관객을 만나고 꿈이 실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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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로 스포츠강국 자리매김”
[이승준 기자]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홍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역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리와 달이가 마침내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 왔다”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온 세계 수영의 달인들을 모두 모아서 술술 잘 치러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북한에 대회 참가를 공식 제안했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공연단을 보내주실 것을 공식 제안한다”면서, “대회 슬로건처럼 평화의 물결 속으로 모두 빠져들기 위해서는 북한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처럼 일부 종목에서 남북한 단일팀을 꾸려서 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총리는 “내주 화요일(19일)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를 열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수영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이번 수영대회는 광주에서 개최하지만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알리는 절호의 대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독일,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모두 치른 네 번째 국가가 되어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대회의 성공조건은 북한 선수단의 참가와 국민적 관심”이라면서, “북한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서 많은 협조 부탁드리고, 온 국민이 사랑과 애정을 갖고 대회 성공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단기간에 이번 수영대회만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악인 오정해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수영대회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의 현장 팬 사인회, 축하공연, 수영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과 수영대회 입장권 및 마스코트 인형 구매 퍼포먼스가 이어졌다.광주시와 대회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국회의사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12개소에 ‘수리&달이’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대회를 홍보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는 무등산과 영산강에서 평화롭게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제330호) 수달 한 쌍을 의인화한 기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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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4]전통도자
세계가 주목하는한국도자의 숨겨진과학과 전통의 미학질박質朴 하고우아한 우월성을나타내는 표현비취보다 더 고운비색의 고려청자높은 탈현대적미감의 분청사기백옥보다 우아한조선백자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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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도자기13]백자
흰 몸체또 하나의 화폭하얀 여백문인화풍의 무늬조선시대선비의식의 구현푸른 솔잎곧게 뻗은 대나무알알이 굵은 포도송이무늬 하나하나에3차원의 화폭옛 선인의시대 염원이담겨 있네.작가약력/1990 -현재 소정도예연구소 소장 손유순,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2 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재단법인 경기도세계도자기 엑스포, 2004 경기으뜸이 도자기부문 선정- 경기도지사, 2012 이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기념 초대작가전- 손유순 도자전, 2014. 10. 1 계간 가온문학 가을 창간호 신인상 - 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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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리턴즈’ 쇼케이스 개최
[권애진 기자] 지난 8일 CGV 왕십리에서 ‘메리 포핀스 리턴즈’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방송인 김태진의 사회로 시작 된 이날 쇼케이스는 사전행사로 관객과 함께하는 퀴즈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 뮤지컬배우 정선아, 한지상 배우의 짧은 무비토크와 O.S.T 공연으로 이뤄졌다.김태진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무비토크에서 정선아 배우는 “원어만큼 한국어로 만든 번역판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면서, “눈과 귀가 황홀한 영화”라고 극찬했다. 또 함께 영화를 더빙한 한지상 배우는 “처음 더빙에 참여했다. 설레이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면서, “실제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느낌이고 디즈니의 고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정선아는 최근 방송에서 뮤지컬 ‘위키드’의 ‘Defying Gravity’를 불러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방송과 무대에서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 지 그녀의 행보도 궁금해진다.한지상 배우는 최근 시작한 SBS 드라마 ‘해치’에서도 도지광 역을 소화하고 있는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평판이 자자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이다.이날 두 배우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의 O.S.T를 관객에게 선물했다.한지상 배우는 ‘Lovely London Sky’를, 정선아 배우는 ‘The Place Where Lost Things Go’를 불러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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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 2019 그래미 어워드 참석
[유흥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해마다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 등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나, ‘그들만의 시상식’이라고 혹평 받을 정도로 지나치게 보수적인 시상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한국 가수가 오르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또 ‘그래미 어워드’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앞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수상까지 했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그래미 어워드’ 참석으로 세 개의 시상식에 모두 참석하는 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위해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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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5월 단독 콘서트 깜짝 예고
[유흥주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두 번째 단독 팬미팅 ‘디어 버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여자친구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자친구 The 2nd FAN MEETING 'Dear. Buddy -Cross the Sunset'’을 열고 3천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첫 단독 팬미팅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두 번째 팬미팅으로, 여자친구는 신곡 ‘해야’로 화려한 포문을 열면서 팬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어 여자친구는 ‘Memoria’ ‘One’ ‘Love Bug’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밤’ 등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최근의 관심사를 키워드로 꼽아보는 ‘Tok! Talk! Keyword’ 코너도 마련됐다. 여자친구는 반려견부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을 언급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유주는 ‘SKY 캐슬’ 속 주인공들의 성대모사를 완벽히 따라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또, 여자친구는 버디와 함께 팀을 이뤄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멤버들의 비화를 전하는 ‘심장아 나대지마’, 음절을 조합해 미션을 수행하는 ‘씽!씽!뭅!뭅!’까지 다채로운 코너들로 진행했다. 팬미팅 말미에는 오는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여자친구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될 것이라고 깜짝 예고했다. 여자친구는 “팬미팅 자리에서 콘서트 소식을 전할 수 있게돼 기쁘다. 여자친구와 버디 모두에게 보물 같은 선물이기를 바란다”면서, “더 좋은 무대들 준비할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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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발전소 301, 정범철 연출 ‘가미카제 아리랑’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극발전소 301의 신은수 작, 정범철 연출의 ‘가미카제 아리랑’을 관람했다.신은수(1979~)는 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으로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2008년 거창국제연극제 세계초년희곡부문 대상, 2009년 옥랑희곡상, 2011년 명동예술극장 창작팩토리 연극대본공모 선정, 2014년 명동예술극장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대본공모 선정, 2016년 전국창작희곡공모전 대상, 2017년 통영연극예술축제 창작희곡공모 희곡상을 수상한 발전적인 앞날이 예측되는 작가다.정범철(1976~)은 경기대학교 무역학과와 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으로 극 발전소 301 대표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다.2006 옥랑희곡상 ‘로미오와 줄리엣은 살해당했다’로 등단, 2006 옥랑희곡상, 2007 제4회 파크 희곡상, 2009 AYAF 차세대 예술인력 집중육성지원 1기 선정, 2011 차세대 희곡작가 인큐베이팅 선정, 2014 제34회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 희곡상, 연출상, 대상 ‘만리향’, 2015 제35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돌아온다’, 2018 서울연극인대상 극작상 ‘분홍나비 프로젝트’, 2019 (사) 한국극작가협회의 올해의 극작가상 등을 수상했다.‘서울테러’ ‘논두렁연가’를 발표했고, 연출작은 ‘점’ ‘도로시의 귀환’ ‘총각네 야채가게’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만리향’ ‘돌아온다’ ‘인간을 보라’ ‘그날이 올텐데’ ‘아일랜드 행 소포’ ‘액션스타 이성용’ ‘주먹쥐고 치삼’ ‘너 때문에 발그레’ ‘분홍나비 프로젝트’ 등을 집필 또는 연출했다. ‘가미카제 아리랑’은 일제치하 가미카제 특공대와 연관된 연극이다. 가미카제 특공대는 일본 항공부대의 ‘아버지’로 불리는 해군중장 오오니시 타키지로(大西瀧治郞)가 처음 고안한 것이다. 그는 특공작전을 실용화하기 이전부터 전투기나 어뢰에 탄 채 적함 몸체에 부딪쳐 공격을 가하는 ‘타이아타리(體當た’, 몸체공격, 육탄공격)에 대해 생각했는데 이를 신풍(神風), 즉 가미카제라고 불렀다. 가미카제는 미국의 일본 본토 침공에 대비한 방위계획으로 시작됐는데, 첫 출격은 1944년 10월 25일 시키시마(敷島)부대가 필리핀 레이테만의 미군 함정에 몸체공격을 감행한 것이었다. 특공작전은 확실한 죽음을 의미했기 때문에 정규군대로 편성되지 않은 채 천황의 이름으로 이들은 죽음을 맞았다.특공대의 장비는 비행기와 어뢰로, 그 어디에도 탑승원을 위한 구명장치는 구비돼 있지 않았다. ‘제로센(零戰)’으로 불리는 단발엔진 탑재 함상전투기는 고도 2만 피트(약 6100미터)를 최고 시속 372마일(약 600km)로 비행하는 성능을 가졌는데 250kg의 폭탄을 적재할 수 있었다. 폭탄 무게와 가속도로 인해 일단 급강하하면 비행기를 제어하기 어려워 결국은 적함이나 바다에 내리꽂히게 돼 있었다. 잠수어뢰 ‘카이텐(回天)’은 탑승원이 탄 채로 적함 몸체에 부딪쳐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흔히 ‘인간어뢰’로 불렸다. 대개 2인승이었는데 탑승원은 무게 9t의 어뢰 중앙에 쪼그려 앉아 1550kg의 탄두를 가지고 30노트로 잠행했다. ‘카이텐(回天)’이란 ‘하늘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대원들의 무참한 죽음을 미화한 표현이다.가미카제 특공대는 처음에는 미군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갈수록 그 위세는 시들해졌다. 이들이 탄 제로센이 바다에 추락하는 경우가 많아 명중률이 생각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폭탄이 너무 무겁거나 속도가 너무 빨랐고 게다가 조종사가 마지막 순간에 눈을 감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공대는 1944년 8월 21일부터 패전 때까지 총 출격기 3300기 가운데 명중률은 11.6%에 그쳤다. 어림잡아 미군함의 피해는 격침, 손상을 합쳐 375~455척이며, 잠수어뢰 카이텐에 의해 격침된 것은 미군의 유조선 한 척 뿐이었다. 육군보다는 해군의 특공작전이 훨씬 더 큰 성과를 올렸다. 치란(知覽) 특공평화회관 입구 왼편에는 돌비석이 하나 서 있다. 비석에는 ‘아리랑의 노래 소리도 멀리 어머님의 나라를 그리워하며 진 사쿠라 사쿠라’라는 노래가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은 조선인 가미카제 11명을 기려 세워졌다. 조선인 가미카제의 전체 숫자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대략 16~20명 정도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일제 패망 서너 달 전에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전사했으며, 전사 당시 계급은 오장(하사)에서부터 중위(최정근)까지 다양했다. 나이는 대개 20세 전후인데 최연소는 17세(박동훈), 최연장자는 27세(이시바시 시로오)이며, 전사 후 이들은 2계급 특진하였다. 김상필, 탁경현, 노용우 등 3인은 학도병 출신이다. 조선인 가미카제 가운데 특별히 이름이 알려진 사람은 미당 서정주의 친일시 ‘마쓰이 오장 송가(松井 伍長 頌歌)’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마쓰이 히데오(松井秀男, 한국명 인재웅(印在雄). 소년비행병 13기 출신인 그는 1924년 조선 개성 출신으로, 1944년 11월 29일 필리핀 레이테만에서 전사했다. 조선인 가미카제 가운데 그는 첫 희생자인데 당시 그의 나이는 20세였다. 전사 후 그는 2계급 특진(소위)했다(마쓰이 오장에 대해서는 그간 알려진 것과 달리 일제 패망 후 그가 살아서 귀환했다는 보도도 있어 그의 전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다). 다음은 학도병 출신의 탁경현. 그의 일본 창씨명은 미쓰야마 히로부미(光山博文)로, 1920년 경남 사천 출생이다. 일본 교토약학전문학교 졸업 후 학도병으로 징집된 그는 특별조종견습사관 1기생 출신으로 일제 패망 3개월여 전인 1945년 5월 11일 오키나와 비행장 서해상에서 가미카제로 출격했다가 전사했다. 당시 그의 나이 24세로 전사 후 2계급 특진(대위)했다. 치란 기지 특공대원 시절 그가 특공대 지정식당 주인과 나눈 이야기가 일본서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다. 또 수년 전 한 일본인 여성이 그의 고향 경남 사천에 그를 기리는 기념비를 세우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고향 사람들은 그를 '친일파'로 여겼다. 지금까지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기록물은 나치 치하에서 처참한 일생을 보낸 소녀 ‘안네 프랑크의 일기’ 등 300건에 이른다. 미나미큐슈시의 등록 신청이 받아들여질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만약 받아들여질 경우 탁경현 등 조선인 11명의 유서도 가미카제 특공대 일원으로 세계기록유산에 포함될 전망이다. 야스쿠니신사 합사에 이어 또다시 이들을 욕보이는 셈이다. 무대는 일본 가고시마현 치란의 조선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무대 하수 쪽에 식당으로 들어오는 골목이 있고, 식당 문을 들어서면 정면 벽 가까이 계산대가 있다. 그 옆으로 술병을 진열한 벽장이 있고, 중앙의 벽에는 음식 메뉴를 헝겊에 일본어로 써서 나란히 걸어놓았다. 그 옆으로 내실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고, 상수 가까이 방이 있어 장지문을 열고 들어가도록 만들어 놓았다. 상수 쪽 객석 가까이에는 외등이 켜지면 나무 밑 드럼통 두 개를 나란히 놓은 앞에서 출연자가 하모니카로 아리랑을 분다. 가끔 가미카제 특공대 출격소리와 폭발하는 소리가 들린다. 하수 쪽 골목에는 나무와 바닥에 문양석이 깔리고, 대단원에는 천정에서 벚꽃 잎이 눈보라처럼 낙화하도록 연출된다. 가고시마 현(鹿児島県)은 일본 규슈 남부에 있는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가고시마 시이다.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야쿠 섬(屋久島)이나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 기리시마 산(霧島山) 등이 있어 자연.문화.관광.산업 등의 면에서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섬(桜島) 같은 화산이 있어 온천의 수도 많아서 현 내의 입욕 시설의 대부분이 온천이다. 가고시마는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에 벚꽃이 절정을 맞이하며 많은 벚꽃놀이 명소가 관람객들로 북적인다. 이 연극에서처럼 이 시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조선인이 하는 식당, 남성은 절름발이에 성질이 사나운데다가 구태의연한 생각으로 당시 대다수의 조선인이 그랬듯이 조선의 독립을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딸은 고등보통학교을 다니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이 식당에는 조선인 가미카제 특공대가 자주 들러 막걸리를 마신다. 자전거로 음식재료 배달이 오고, 죽음을 자원한 특공대원들이지만, 그들 중에는 고국을 그리며 하모니카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대원도 있다. 바로 이 연극에 등장하는 특공대원들은 실존했던 인물들이다. 고국을 그리고 고향을 생각하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난세라도 꺼지지 않는 사랑의 감정이 극 속에 전개된다. 조선인들만이 느낄 수 있었던 감정, 애환, 갈등이 극에 하나하나 묘사가 되고 관객의 공감대가 형성된다. 당시에나 현재나 똑같은 조선인들끼리의 갈등이, 일본 패망 직전까지 일본천황 만세를 삼창하는 특공대원의 모습에서, 그리고 일본이 패망하고 광복을 맞아 고국으로 귀향하는 장면에서조차 귀국하지 않고 가고시마 현에 그대로 머무르려는 인물의 모습이 제대로 묘사 연출된다. 대단원은 조선인들이 가고시마 현과 작별을 고하는 장면에서 벚꽃 잎이 눈처럼 흩날리며 쏟아져 내리는 장면에서 연극은 끝이 난다.출연 배우로는 체코슬로바키아 세계연극제 모노로그 그랑프리를 수상한 변주현. 방송드라마와 연극에서 눈부신 기량을 발휘하는 연기파 배우이자 경기대학교수인 미녀배우 이항나. 연극과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리 민과 임일규. 대학로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활동 중인 박신후, 강유미, 권겸민, 한일규. 극발전소301의 신인배우 김채이. 그리고 작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경남 등이 출연해 출연자 전원의 호연과 열연 그리고 탁월한 감성표현은 관객의 우레와 같은 갈채를 받는다.제작PD 김효준, 무대디자인 이창원, 조명디자인 배대두, 의상디자인 양재영, 소품디자인 정미리, 조연출 정민찬, 음향오퍼 유시우, 조명오퍼 한새봄, 크루 안진기 조승민, 홍보마케팅 임숙균 정하나 등 스텝 모두의 열정과 기량이 드러나, 극발전소 301의 신은수 작, 정범철 연출의 ‘가미카제 아리랑’을 과거사와 현대사를 되돌아보도록 만드는 한편의 에픽드라마(Epic Drama)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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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샘컴퍼니, 서재형 연출 ‘오이디푸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샘컴퍼니의 김미혜 프로듀서, 소포클레스 원작, 한아름 대본, 서재형 연출의 ‘오이디푸스’를 관람했다.김미혜(1970~)는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1991년 뮤지컬 넌센스에 출연하고, 2010년 탤런트인 남편 황정민과 기획사 샘컴퍼니를 만들어 대표이사가 되었다. 다른 연예 기획사와 달리 뮤지컬, 연극도 제작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한아름(1977~)은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프랑스 파리 제8예술대학 공연예술학과 석사출신이다. 현재 서울산업대학교와 성결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죽도록 달린다’로 올해의 연출상, ‘왕세자 실종사건’으로 PAF 비평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죽도록 달린다’ ‘왕세자 실종사건’ ‘호야’ ‘ 릴레이’ ‘청춘 18대 1’ ‘영웅’ ‘동주 달을 쏘다’ 등을 발표 공연한 미녀작가다.서재형(1971~)은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 출신의 연극배우 겸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다. 1990년 연극배우 첫 데뷔하였고 1998년 뮤지컬배우 데뷔하였으며 2004년 연극연출가 데뷔하였다. 2005 동아일보 주최 ‘프로가 뽑은 프로’ 차세대 연출가 2위에 선정되고, 2006 경향신문주최 ‘한국을 이끌 60인’에 선정되었다.오페라 ‘천생연분’, 연극 ‘주홍글씨’ ‘왕세자 실종사건’ ‘청춘 18대 1’ ‘외솔’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를 연출했다.오이디푸스는 테바이의 라이오스 왕과 이오카스테 왕비 사이에서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델포이의 신전에서 오이디푸스에 대하여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할 것이다’라는 신탁을 내놓자 이에 기겁한 라이오스 왕은 부하에게 명하여 아이를 죽이도록 명령 한다. 부하는 아기를 차마 자기 손으로 죽이진 못해 그냥 발을 꿰뚫어서 국경 근처인 어느 산의 나무에다가 거꾸로 매달아 놓았는데 하필 그 때 코린토스의 양치기가 이 아이를 발견해서 자식이 없던 코린토스의 왕 폴뤼보스에게 데려가 왕의 양자가 된다. 이 아이는 발견되었을 당시 발의 상처 때문에 발이 부어 있었기 때문에 오이디푸스(부은 발)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이후 장성한 오이디푸스는 어느 날 연회 중에 한 취객으로부터 자신이 폴뤼보스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델포이에 가서 예언을 듣는 테세우스에게 정작 델포이의 무녀는 물어본 친자 여부는 무시하고 ‘너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동침한다’는 예언을 하게 된다. 충격을 먹은 오이디푸스는 예언에 나온 패륜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밤 중에 코린토스를 떠나 도망을 가게 된다. 한편 라이오스 왕은 문란한 성생활, 또는 옛날 자신이 아들을 죽인 (버린) 연유로 인해 가정과 혼인의 수호신인 헤라의 분노를 샀고 그로 인해 스핑크스가 나타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탁을 받으러 간다. 그렇게 길을 가던 중 하필 좁은 길목에서 오이디푸스와 마주쳤는데, 길 비키는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결국 오이디푸스는 라이오스 왕과 일행들을 살해, 라이오스 왕의 마부만이 이 끔찍한 살해의 현장에서 살아서 도망치게 된다. 여행을 계속하다 테베에 다다른 오이디푸스는 지나가는 수수께끼를 내고 풀지 못하는 사람을 잡아 먹었다는 스핑크스에 대한 이야기와 이오카스테가 스핑크스를 없애주는 사람에게 왕위를 주고 그의 아내가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핑크스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무도 풀지 못했던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었고 스핑크스는 수치심에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스핑크스를 처치한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영웅이 되었고 왕위와 결혼을 받아들여 테베의 왕이 된다.이오카스테는 오이디푸스에 의해 임신하여 아들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형제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 딸 안티고네와 이스메네를 낳았다. 그렇게 오이디푸스가 모르는 사이에 예언이 실현된다. 어질고 지혜로운 오이디푸스 왕은 선정을 베풀어 테베를 번영시켰다. 그러다 자신이 친부모로 알고 있는 양부모가 자연사했다는 소식을 듣자 신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홀로 안심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테베에 역병이 돌기 시작한다. 이에 이오카스테의 오빠인 크레온을 보내 다시 신탁을 듣는데, 거기서 '라이오스 왕의 살해범이 떠나지 않는 한 역병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란 예언을 듣는다. 그래서 오이디푸스는 선왕인 라이오스 왕의 살해범을 찾으면 그의 눈을 멀게 하겠다고 맹세하며 장님 예언가인 테레시아스를 모셔 살해범을 찾으려한다. 현자이자 예언가인 테레시아스는 오이디푸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아버지인 라이오스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사실대로 고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이오카스테는 절망하여 스스로 목을 매달아 죽는다. 오이디푸스는 한탄하며 스스로 눈을 찔러 실명한다. 그리고 그의 딸인 안티고네와 함께 테베를 떠나 방랑하다 아테네 근처의 마을 콜로노스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무대는 프러씨니엄(proscenium) 아치 전면과 중간에 망사막을 드리우고, 거기에 영상을 투사해 구름 낀 하늘같은 날씨 변화는 물론 음향효과로 극적효과를 높이고, 배경 가까이 1m 높이의 단을 가로 놓아 계단으로 오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 하수 쪽에 마치 철제기둥처럼 보이는 궁궐의 기둥이 여러 개가 세로로 나란히 세워지고, 무대 정면 배경 가까이에는 원형으로 된 기둥이 장면변화에 따라 영상으로 투사된다. 궁궐의 기둥은 천정으로 상승하도록 연출되고, 장면변화에 따라 커다란 수목과 마치 새의 둥우리 같은 원형의 조형물이 무대 중앙에 자리를 잡고, 회전무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코러스는 기묘한 형태의 나무지팡이를 사용하고, 신화적인 내용과 어울리는 의상과 모자 또는 가발을 착용하고 분장에도 공을 들인 공연이다. 대단원은 주인공이 객석 방향의 계단을 내려와 상수 쪽 극장 출입구로 퇴장하면 코러스 장이 무대전면 중앙에서 마무리 해설을 한다.연극은 도입에 테베왕국으로 들이닥친 재앙에서 시작된다. 재앙의 근본원인과 왕실의 예언이 코러스 장에 의해 상세하게 소개가 되고, 오이디푸스 왕과 이오카스테 왕비, 예언자 테레시아스와 까마귀 떼가 등장한다. 왕비의 오라비인 크레온이 등장하면서 신탁의 예언을 전하고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처로 삼은 인물이 테베를 떠나지 않는 한 나라전체에 퍼져있는 역병이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전한다. 오이디푸스의 본국 코린토스에서 사자가 찾아오고, 부왕이 사망하고 이제 오이디푸스가 코린토스의 왕이 되었음을 알린다. 오이디푸스는 부왕을 죽일 거라는 예언 때문에 코린토스를 떠나왔는데, 부왕의 사망으로 해서 죄과를 저지르지 않은 것에 안심을 하지만, 코린토스의 사자는 오이디푸스가 죽은 왕의 자식이 아님을 알린다. 이에 놀란 오이디푸스는 과거사를 알고 있는 인물을 찾아내고, 이제는 노인이 된 양치기의 등장으로 해서 오이디푸스의 행각이 드디어 밝혀진다.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범한 것을 안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되고, 왕비 이오카스테도 자결한다. 대단원에서 끝없는 길을 떠나는 오이디푸스와 코러스 장의 마무리 해설로 연극은 갈채 속에 끝이 난다. 황정민이 오이디푸스로 출연해 혼신의 열정으로 일생일대의 명연을 펼친다. 배해선이 왕비 이오카스테로 출연해 바로 이 역을 하기 위해 태어난 듯 연기의 진수를 보인다. 박은석이 코러스 장으로 출연해 훤칠한 외모와 호연으로 여성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남명렬...7일 공연 날 공연도중에 모친상을 당했다. 그러나 흔들림 없이 펼치는 호연과 경륜 있는 연기로 극적 분위기까지 상승시키며 자신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다...모친의 명복을 기원한다. 최수형이 크레온, 정은혜가 테레시아스로 출연해 두 배우 역시 성격창출은 물론 호연과 열연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최정수가 신관, 이천영이 양치기로 출연해 역시 호연과 열연으로 갈채를 받는다. 김재형, 김영호, 장동혁, 이주순, 권오현, 노주현, 김태곤, 이효진, 김지은, 신여진 등이 코러스로 출연해 호연과 열연은 물론 공동연기로 조화를 이루고 극 분위기 창출에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기량을 드러낸다.`안무 서재형 박은영, 음악감독 이태현, 무대디자인 정승호, 조명디자인 김영빈, 음향디자인 안형록, 영상디자인 김장연, 의상디자인 김미정, 분장디자인 김유선, 소품디자인 조윤형, 무대감독 김상훈, 조연출 김혜인 등 스텝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기량이 드러나, ㈜샘컴퍼니의 김미혜 프로듀서, 소포클레스 원작, 한아름 대본, 서재형 연출의 ‘오이디푸스’를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좋을 창아기발(創雅奇拔)한 걸작연극으로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