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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블랙버스터 틈새로 ‘클래식 흑백영화부터 풋풋한 첫사랑 영화까지’
[이춘무 기자]여름 극장가에 쏟아지는 블록버스터 틈새로 각양각색의 로맨스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 개봉하는 ‘내 사랑’은 캐나다 화가 모드 루이스의 삶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로맨스 영화의 고전인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로 여심을 사로잡은 에단 호크의 멜로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다.
몸이 불편하지만 독립적인 성격을 지닌 모드(샐리 호킨스 분)는 노총각 생선장수 에버렛(에단 호크)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면서 그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 에버렛은 생선과 장작을 파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타인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는 외로운 삶을 살아왔지만 어느 날 자신의 작은 집에 나타난 모드로 인해 삶의 변화를 겪게 된다.
‘해피 고 럭키’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샐리 호킨스가 에단 호크와 호흡을 맞췄다.
이어 7월 13일 개봉하는 ‘플립’은 로맨틱 코미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유명한 랍 라이너 감독의 작품으로, 옆집에 사는 소년·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을 동화처럼 그린 로맨틱 영화이자 성장 드라마다.
새로 이사 온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소녀 줄리와 줄리를 피해 다니다가 어느새 줄리를 좋아하게 되는 브라이스의 이야기는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한다.
미국에서는 2010년 개봉한 작품으로,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접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7년 만에 국내에 정식 개봉하게 됐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흑백영화로 각색한 ‘헛소동’은 내달 27일 관객과 만난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미국 캘리포니아를 무대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네 남녀의 좌충우돌 소란을 그린다. 셰익스피어 광으로 알려진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셰익스피어의 촌철살인 같은 대사들과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흑백화면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고 배급사 측은 설명했다.
내달 20일 관객과 만나는 영화 ‘프란츠’는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해온 프랑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으로, 전쟁으로 약혼자를 잃은 독일 여자와 비밀을 지닌 프랑스 남자가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의 작은 마을, 전쟁으로 약혼자 프란츠를 잃고 슬픔에 빠진 안나에게 자신을 프란츠의 친구라 소개하는 프랑스 남자 아드리앵이 찾아온다. 안나는 아드리앵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만, 아드리앵은 돌연 편지 한 통을 남기고 프랑스로 돌아간다.
오종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흑백과 파스텔톤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해 프랑스 세자르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았다.
주인공 안나 역을 맡은 독일 출신의 신예 폴라 비어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내면 연기로 작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배우 이준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대만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중국과 한국 젊은이의 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다.
뇌종양에 걸린 아버지를 여의고 누나(유선)를 따라 이탈리아로 간 준호(이준기)는 우연한 기회에 중국 상하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요우(저우동위)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샤오요우와 같은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면서 3년간 연인으로 지냈던 준호는 돌연 오페라를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가겠다며 샤오요우에게 이별을 고한다.
이 영화의 배경은 이탈리아의 풍광이 잠깐씩 등장하긴 하지만, 두 주인공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주 무대는 상하이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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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보조출연자 처우 논란...제작사 “사실과 달라”
[이춘무 기자]영화 ‘군함도’의 제작사는 인터넷에 올라온 보조출연자 부당처우 논란과 관련해 “‘12시간이 넘는 촬영 현장이 태반이었으며, 최저임금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25일 해명했다.
제작사 외유내강은 “‘군함도’의 전체 115회차 촬영 중 12시간이 넘는 촬영은 5회 미만이었으며, 부득이한 추가 촬영의 경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충분한 사전 양해를 구한 후 진행했다”면서, “또한 ‘군함도’의 모든 스태프와 출연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과 촬영 시에는 이에 따른 추가 임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함도’의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것은 모두에게 고된 도전의 과정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스태프와 출연진이 최선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했다”면서, “그럼에도 제작진의 마음이 미처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나은 촬영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익명의 네티즌은 한 커뮤니티에 자신을 ‘군함도’ 보조출연자라고 주장하면서 “하루 12시간이 넘는 촬영 현장이 태반이었으며, 최저임금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이후 다른 보조출연자가 이를 반박하는 글을 올리는 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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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온다
[이춘무 기자]스파이더맨이 다시 한국 영화관에 거미줄을 친다. 올 여름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원제: Spider-Man: Homecoming)이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는 와이드 액션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스파이더맨/피터 파커’(톰 홀랜드)와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벌처’(마이클 키튼)의 스펙터클한 액션을 예고하는 와이드 액션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친 ‘피터 파커’가 어벤져스를 꿈꾸다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쳐’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와이드 액션 포스터는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작답게 역동적이고 강렬한 비주얼을 담아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파이더맨’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거대한 날개가 달린 수트를 착용하고 엄청난 무기로 ‘스파이더맨’을 겨냥하고 있는 빌런 ‘벌처’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사상 최악의 적 ‘벌처’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버려진 외계 물질로 제작된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스파이더맨’과 ‘벌처’ 이 두 인물 사이에서 얼마나 치열한 액션이 탄생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스파이더맨’ 뒤로 ‘아이언맨’이 등장하면서 이번 작품 속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흥미로운 관계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 세 명의 인물 뒤로 어벤져스 타워가 등장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로 본격 귀환한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홈커밍’의 한국개봉에 앞서 주연배우 톰 홀랜드와 존 왓츠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두 사람은 7월 2일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3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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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영화와 뮤지컬의 만남’...다음달 22일 개막
[오윤정 기자]뮤지컬 영화와 공연 실황을 대형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가 다음 달 22일 개막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과 폐막작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를 비롯해 총 3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2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동호 조직위원장(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뮤지컬을 영화로, 영화를 뮤지컬로 만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뮤지컬 장르영화제로 지난해 1만5천 명의 관객이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특히 올해에는 1980년대 한국영화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장호 감독과 김홍준 감독 명콤비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수준 높은 영화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는 “뮤지컬영화 장르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서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그래서 뮤지컬영화가 더 사랑받는 장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작인 ‘무성영화 라이브:시카고 1927’은 1927년에 만들어진 무성영화 ‘시카고’에 라이브 공연을 더한 작품이다. 영화와 함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1920년대 재즈 스타일을 재현해 창작한 음악을 30인조로 구성된 ‘조윤성 세미-심포닉 앙상블’의 라이브 공연으로 들을 수 있다.
7월 30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를 대형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
영화와 뮤지컬의 거장 밥 포시 탄생 90주년을 맞아 마련한 헌정 섹션 ‘올 댓 포시’에서는 포시가 연출한 4편의 영화와 포시 스타일의 영화들을 선보인다. 또 세계 각국 뮤지컬과 공연예술 관련 신작영화를 선보이는 ‘더 쇼’(THE SHOW)에서는 영화 ‘라라랜드’와 ‘씽’, 뮤지컬배우 홍광호가 출연한 런던 실황 공연인 ‘미스 사이공: 25주년 특별공연’ 등을 볼 수 있다.
하나의 뮤지컬을 영화와 공연 실황으로 즐기는 무비 패키지 '트윈 픽스'(TWIN PICKS)에서는 영화 레미제라블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포럼 M&M(FORUM M&M)에서는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의 프로그래머 데이비드 펜들턴이 '뮤지컬 연출가, 안무가, 영화감독-밥 포시의 세계'를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뮤지컬영화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탤런트 M&M(Talent M&M) 중단편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영화 제작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제는 오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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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비극보다는 희망 전하고 싶다”
[이춘무 기자]배우 송강호가 2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는 출연을 거절했다. 너무 아픈 현대사를 다루고 있어서 부담감이 있었다. 일종의 건강한 부담감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저 자신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그러나 “영화 ‘변호인’도 마찬가지였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야기가 마음속에 떠나지 않았다”면서, “힘들겠지만, 이 이야기의 뜨거움과 열정, 열망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이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또 “의식하지 않았지만, 필모그래피를 보면 근현대사를 다룬 소재의 영화에 많이 출연했다”면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역사나, 혹은 알고는 있었지만 예술로 승화한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 이런 영화를 통해 비극과 아픔을 전하기보다는 희망을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훈 감독은 기존의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들과 차이점에 대해 “서울의 택시운전사와 독일 기자, 두 외부인의 시선으로 보는 광주의 이야기로, 평범한 개인이 시대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기 일을 해낸다는 점이 차이점이리라 본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이 영화를 준비하던 당시에는 작품 소재가 광주를 다루다 보니 위축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시대적인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른 분위기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에는 ‘피아니스트’ 등으로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목숨을 걸고 5.18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로 출연한다.
'택시운전사'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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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역사, 미래의 한일관계”
[이춘무 기자], 의 류승완 감독이 열정으로 만든 영화 의 제작보고회가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렸다.
영화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일본, 중국 등 외신 매체를 비롯한 수많은 취재진이 참여해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군함도 조선인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과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프로덕션 코멘터리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류승완 감독은 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군함도의 사진을 보고 이미지에 압도됐다. 그곳에 조선인들이 있었다는 것, 그 안의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그것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관심사는 실제 강제징용된 조선인의 피와 땀과 눈물, 그리고 영혼이 서려있는 ‘군함도’가 영화 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한 것으로, 류승완 감독은 “는 시대적 배경, 공간적 설정을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묘사하려고 했다. 인물과 드라마틱한 사건, 상황은 만들어진 이야기”라면서, “한국영화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대치까지 도전해서 자부할만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쉽지 않은 프로젝트를 해낸 류승완 감독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굉장히 큰 작품임에도 힘든 내색하지 않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말했고,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을 연기한 소지섭은 “시나리오를 받기 전에 출연 결정을 했다. 작품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심적 부담이 있었지만 감독님과 함께 잘 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캐릭터의 무게감 보다 소재가 주는 압박감이 컸다. 실제 역사를 소재로 한 만큼 공부를 많이 했고, 작품이 주는 긴장이 머릿속에 꽉 차 있었다”고 밝혀 송중기가 선보일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화 는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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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베트남 청년 영화인 발굴 및 육성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사진제공/CJ CGV
[이춘무 기자]베트남 1위 극장사업자 CJ CGV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키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CJ CGV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나리오 공모전’은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년(18~35세)들을 지원하고 영화 산업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CJ CGV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현지 영화 산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6일(현지시각)에는 베트남 호치민 내 CGV 사이공 펄(Saigon Pearl)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 영화 감독 및 프로듀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나리오 공모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도 가졌다.
‘시나리오 공모전’ 프로젝트는 올해 8월 말까지 약 3달간 진행된다. 영화 감독, 시나리오 작가, PD를 꿈꾸는 베트남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우선 다음 달 8일까지는 CGV 베트남 홈페이지 1,000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발된 24명의 현지 청년들은 8월 말까지 현지 영화 감독과 PD들이 진행하는 특별 강연과 멘토링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키 위해 베트남 대표 영화 감독과 PD들이 직접 멘토이자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2014) 베트남 리메이크 영화 ‘내가 니 할매다’(2015)를 연출한 감독 ‘판 쟈녓 린(Phan Gia Nhat Linh)’부터 ‘찰리 응웬(Chalie Nguyen)’, ‘득 틴(Duc Thinh)’, ‘레 탄 성(Le Thanh Son)’, ‘딘 뚜언 부(Dinh Tuan Vu)’, 영화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쭝 응옥 안(Truong Ngoc Anh)’까지 총 6명이 프로젝트 지원에 앞장선다.
멘토들은 현업 대표 전문가로서 참가자들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개발하는 방법과 캐릭터 창조, 필름 분석 등 시나리오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알려준다. 또 영화 스텝들과의 협업 노하우 및 필름 세일즈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도 이어진다. 특강 이후에는 약 한 달간 멘토들과 함께 그룹별로 나온 아이디어와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최종 시나리오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거친다. 심사위원들은 프로젝트가 끝난 후 5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실제 영화로 제작될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 영화 제작사에 시나리오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CJ CGV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등 수상자에게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하고, 베트남 최고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은 ‘찰리 응웬(Chalie Nguyen)’과 1년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2등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3등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베트남 내 CGV에서 1년간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을 지급하고,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직접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CJ CGV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곽동원 상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년들이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CJ CGV가 다각도로 지원하고 응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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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 염정아-소지섭-김고은-김옥빈 명예 심사위원 선정
사진/(왼쪽부터)염정아, 소지섭, 김고은, 김상범 편집감독, 김옥빈
[이춘무 기자]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염정아, 소지섭, 김고은, 김상범 편집감독, 김옥빈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발탁해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9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개막하는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해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16회째에 접어든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충무로의 보석 같은 존재 염정아, 소지섭, 김고은, 김상범 편집감독, 김옥빈 등 다섯 명의 인물들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다섯 개의 장르별 경쟁 부문 명예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대중들에게 단편영화를 더 많이 알리고 영화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제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부터 시행해온 명예 심사위원 제도는 명실공히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에게만 돌아가는 타이틀이었다. 하지만 올해 ‘절대악몽’ 부문에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사상 최초로 스타 배우가 아닌 제작 스태프 중 한 명인 김상범 편집감독이 명예 심사위원직을 맡아 눈길을 끈다.
김상범 편집감독을 포함한 이들 5명의 명예 심사위원들은 각각의 장르 심사를 맡은 10명의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경쟁 부문에 오른 70편의 상영작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비정성시’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염정아는 2003년 김지운 감독의 공포 영화 에서 ‘완벽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과민하고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젊은 계모 역할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으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소지섭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스타일과 감성을 겸비한 자신만의 색깔로 여심을 사로잡은 소지섭은 이후 2010년 장훈 감독의 영화 를 통해 국내 다수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고, 또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을 통해 가슴 아픈 순애보를 선보이며 멜로드라마 장르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배우 김고은은 ‘희극지왕’(코미디) 부문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그녀는 2012년 정지우 감독의 문제작 로 데뷔했다. 신선하고 청량한 매력과 팜므파탈적인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이중적 캐릭터 ‘은교’를 연기하면서 장편영화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첫 비(非)배우 명예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김상범 편집감독은 ‘절대악몽’ 부문에 명예심사를 맡게 됐다. 편집감독이었던 아버지 김희수 편집감독의 영향으로 영화계에 입문하게 된 그는 1982년 의 조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8년 이정향 감독의 을 통해 편집감독으로 데뷔한 김상범 편집감독은 “관객이 감독의 의도를 가장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는 중간 매개자가 편집자”라는 투철한 직업론과 함께 , , , , , , , , , , , , , , 등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장르 영화들을 참여했다.
끝으로 ‘4만번의 구타’의 명예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김옥빈은 2005년 공포 영화 의 주연 배우로 데뷔했다. 2009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에서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에서 억압받으며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뱀파이어 신부인 ‘상현’을 만나 자신의 욕망을 마음껏 분출하게 되는 ‘태주’를 연기해 제62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9일 개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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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이춘무 기자](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에서 주최 주관하는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IVY)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화와 뮤지컬, 공연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대한민국 영화 역사의 산실인 충무로의 영상 노하우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충무아트센터의 뮤지컬 인프라를 접목시킨 장르영화제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가운데,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독보적인 노래실력과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가요계 퀸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비는 지난 2010년 브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의 '로아레인'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2012년에는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시카고’에 ‘록시 하트’ 역으로 캐스팅돼 능청스러운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2016년까지 록시를 연기하면서 한층 성장 된 뮤지컬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의 전설, 밥 포시(Bob Fosse) 연출작이기도 하다. 올해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밥 포시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를 기념하는 ‘올 댓 포시(ALL THAT FOSSE)’ 특별 섹션을 마련했다.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총 8개 섹션, 31개 작품으로 30일까지 총 9일간 열린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 등 서울 중구 일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의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6월 2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과 홈페이지(www.chimff.com)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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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극장가, 악녀-더 바-리얼 ‘다양한 장르의 액션 쾌감 찾아온다’
영화 '더 바'의 한 장면 [이춘무 기자]6월의 극장가, 액션 쾌감을 선사할 다양한 액션 장르 화제작 3편이 연달아 개봉했다.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악녀>, 스릴러 그 이상의 사투 액션을 선사하는 <더 바>, 그리고 김수현의 느와르 액션 <리얼>이 모두 6월 개봉한다. 지난 8일 개봉한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로 액션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연 정병길 감독의 리얼 액션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연출과 몸 사리지 않는 거칠고 강인한 액션을 펼친 김옥빈의 완벽한 연기로, 리얼 액션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과감한 도전으로 거칠면서도 한계를 모르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색다른 경험과 쾌감을 선사할 <악녀>는 국내 개봉 전에 칸국제영화제 초청 상영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15일 개봉한 <더 바>는 어느 날 마드리드 광장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으로 ‘바’에 갇히게 된 사람들이 ‘바’ 안에 있어도, ‘바’ 밖으로 나가도 죽게 되는 진퇴양난 상황에 빠져 생존을 위해 서바이벌 사투를 벌이게 되는 작품이다. 세계적인 장르 영화의 거장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의 작품이자,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화제작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 특유의 장르를 오가는 예측불허 매력적인 연출 스타일로 스릴러 그 이상의 공포와 사투 액션까지 선보인다. 특히 ‘바’ 안에 있어도 ‘바’ 밖에 나가도 목숨이 위험한 상태에서 ‘바’에 갇힌 8명이 하수구로 탈출해서 펼치는 필사의 액션들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몰입감과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수현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초대형 카지노 오픈을 앞둔 야심 가득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거액의 투자를 약속하며 나타난 의문의 사업가 ‘장태영’, 이라는 이름도 외모도 모두 똑같지만 전혀 다른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김수현은 표정이나 손동작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며 연기에 몰입해 현장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맨몸 격투부터 총격전까지 영화 속 액션씬들을 모두 직접 소화하며 강렬한 느와르 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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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심야식당2’, “음식으로 건네는 따뜻한 위로”
[이춘무 기자]도쿄 도심 뒷골목의 허름한 이자카야. 나이 지긋한 ‘마스터’가 홀로 운영하는 이곳은 대부분의 사람이 잠든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만 문을 여는 ‘심야식당’이다. 메뉴판에 적혀 있는 음식은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단 하나. 하지만 마스터는 손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성심성의껏 만들어준다.
출판사 직원 노리코는 스트레스가 심한 날이면 상복을 입고 외출해 마지막으로 심야식당을 찾는다. 마스터의 ‘불고기 정식’은 스트레스로 지친 그에게 다시 힘을 채워준다.
메밀국수 집 아들인 세이타는 ‘아들 바라기’인 엄마의 간섭을 피해 이곳을 찾아 ‘볶음 우동’으로 허기를 달래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도쿄까지 오게 된 유키코 할머니는 연락되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면서 마스터의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으로 위로를 받는다.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 ‘심야식당2’는 도심 뒷골목 심야식당의 주인장 ‘마스터’가 저마다 사연을 가진 손님들을 맞아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면서 상처를 달래주는 이야기로, 영화에 등장하는 요리는 소박하지만 맛깔스럽고, 무겁지 않지만 깊은 맛과 정성이 느껴진다.
작품의 원작인 된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는 2007년 연재되기 시작해 일본에서만 240만 부가 팔렸고,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심야식당을 모티브로 한 TV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심야식당 콘셉트의 식당과 주점들이 들어서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심야식당’에 이은 두 번째 영화로, 지난 2009년부터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하면서 9년간 심야식당을 지켜온 마쓰오카 조지 감독과 주연 배우인 고바야시 가오루(마스터 역), 오다기리 조(코구레 역)가 이번 작품에서도 함께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손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죽음 혹은 부재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심야식당을 9년간 이끌어온 ‘마스터’ 고바야시 가오루는 “9년 동안 심야식당과 함께하면서 드라마는 40편이 만들어졌고 영화는 두 편이 나왔으니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할 수밖에 없다”면서, “관객이든 손님이든 계속 이 밥집을 찾아오는 것은 마스터에게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홍보를 위해 내한한 그는 1일 시사회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말수도 없고 장인 같기만 한 마스터보다는 때로는 덜렁거리고 실수도 하면서 귀여운 면모도 지닌 마스터가 더 매력적일 것”이라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마스터의 이런 인간적인 면모가 좀 더 드러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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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용순’ 언론시사회 개최
[이춘무 기자]독립영화 ‘용순’이 지난달 31일 언론시사회를 갖고 개봉을 준비 중이다.
영화 ‘용순’은 열여덟 소녀 용순이 육상부 체육 선생을 짝사랑하면서 펼쳐지는 싱그러운 사춘기 첫사랑 이야기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신준 감독과 이수경, 최덕문, 박근록, 김동영, 장햇살, 얀츠카 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이어졌다.
‘용순’을 연출한 신준 감독은 “용기를 가지고 거침없이 돌진했던 사춘기 시절을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면서, “많은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비중이 적기도 하고 소모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용순에 담아내는 데 있어서 결코 어떠한 왜곡됨은 없어야겠다는 점에 가장 주안을 뒀다"고 말했다.
주인공 용순을 연기한 이수경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용순이 캐릭터가 당당하고 멋졌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는 일상생활에서 잘 만나볼 수 없는 캐릭터였는데, 이번 용순 캐릭터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끌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용순의 ‘아빠’역을 맡은 배우 최덕문은 "동화책을 읽는 것 같았다. 소나기 후 잠시 피어나는 무지개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영화가 예쁘게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화 출연진 중 유일한 외국 배우이자 용순의 몽골인 ‘새엄마’ 역을 맡은 배우 얀츠카는 한국어로 연기하는 게 어렵진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몽골말로 대사를 하는 게 더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 지난해 관객과 평단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의 제작사 아토ATO의 두 번째 작품이자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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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새로운 만남, 새로운 소통”
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춘무 기자]아시아 여성영화의 발전을 선도하면서 국내 여성영화인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1일 저녁 서울 메가박스 신촌에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1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신촌 COMFORT 1관에서는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개막작 ‘스푸어’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와 배우 아그네츠카 만다트, ‘불꽃 속에 태어나서’의 연출 리지 보덴 등의 해외 게스트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해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 수상자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하는 영화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과 이경미, 윤가은 감독 등 여성 감독들도 다수 참석했다.||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올해 페미니스타로 위촉된 배우 한예리가 맡았다. 이혜경 조직위원장이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희뿌연 안개가 걷히는 것 같은 요즘이다.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소통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일어나길 바란다”는 말과 함꼐 개막을 선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피치&캐치, 아이틴즈,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 소개 후 박남옥 영화상 시상이 이어졌다. 한국 최초 여성 감독인 박남옥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상의 주인공에는 ‘궁녀’(2007) 김미정 감독이 선정됐다.
김미정 감독은 “출산 후 너무도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여성 영화인으로써의 고충을 밝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현장의 열기는 개막작 ‘스푸어’ 상영으로 더욱 달아올랐다. 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폴란드의 거장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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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가고, 뉴 페이스 온다”
[이춘무 기자]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차원이 다른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새로운 여주인공 로라 하드독과 이사벨라 모너가 주목받고 있다. 메간 폭스를 세계적인 섹시 스타로 배출해낸 시리즈답게 이번에도 또 한 번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RANSFORMERS: THE LAST KNIGHT)에서 시리즈 최초의 아역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사벨라 모너와 시리즈와 등의 블록버스터에 등장한 로라 하드독이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활약을 펼친다. 아름다운 외모는 기본, 열정적인 액션 연기와 지적인 면모, 당당함으로 무장한 걸크러쉬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사벨라 모너는 2001년생, 올해로 16살의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다재 다능한 소녀이다. 이번 영화에서 이자벨라 역을 맡아 블록버스터 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것이지만, 로봇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천진한 모습부터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한 모습까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들을 폭넓은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낸다.
로라 하드독은 마크 월버그를 도와 세상을 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역사학자 비비안 웸블리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직접 오디션 영상을 준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캐스팅된 후 격렬하게 기쁨을 전하고 촬영 전부터 발레, 복싱, 필라테스까지 다양한 운동을 배우는 등 작품에 대한 놀라운 열정을 드러냈다.
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 등 인기 로봇 캐릭터와 더불어 새로운 로봇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연출작으로서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에 전체 분량의 98%를 2대의 IMAX 3D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총력적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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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 “힘든 액션, 멍들고 피나는 건 일상”
[이춘무 기자]영화 ‘악녀’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 김옥빈은 “액션 장면마다 스타일이 달라 굉장히 힘들었다. 멍들고 피나는 것은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CGV 건대입구에서 시사회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다행히 안전장치가 충분히 있어서 큰 부상은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병길 감독의 영화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길러진 숙희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액션 영화로, 조직으로부터 버림받은 숙희가 국가 비밀조직에 스카우트된 뒤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고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김옥빈은 "'숙희'가 좀 더 반항적이고 진짜 악녀가 되길 바랐는데 영화 찍으면서 보니 숙희는 살기 위해 액션을 하는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악녀가 되는 여자"라며 "액션은 강했지만 마음은 아프고 여렸다. 두 가지가 일치하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하도 찡그리고 이를 악물어서 턱에 사각 근육이 발달한 것 같다. 이 턱선이 맘에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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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 12세 관람가 등급 확정
[이춘무 기자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이 작품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와 10년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거대 동물인 옥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5일 “소중한 동물 친구를 납치하려는 거대 기업에 맞서 싸우는 소녀의 여정과 모험을 담은 영화”라면서, “동물의 도축 장면, 구타 장면 등 폭력과 공포의 표현이 있고 대사에 욕설과 비속어가 몇 차례 나오지만, 주제의 이해도와 영화 전반적인 맥락상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라고 밝혔다.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투자한 ‘옥자’는 오는 29일 극장 개봉과 함께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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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칸 영화제 유럽모델 탈리스만, 르노삼성 SM6 의전차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강중석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SM6의 쌍둥이 모델 탈리스만이 지난 1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개최되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스타들의 의전차량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아담 샌들러, 더스틴 호프만, 제이크 질렌할, 줄리안 무어, 마리옹 꼬띠아르, 윌 스미스 등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이 탈리스만을 타고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탈리스만은 지난해부터 칸 영화제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돼 매끄럽고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내부 공간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중형차 시장 판도를 바꾼 SM6처럼 탈리스만 역시 시장 진입 1년만에 프랑스 D-세그먼트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르노그룹은 1983년부터 34년 동안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고, 올 행사에는 탈리스만 120대 외에도 에스파스 170대, 트래픽 20대 총 330대를 의전과 지원차량으로 협찬했다. 또한 행사장 중심거리인 크루아제트(Croisette) 거리에 부산에서 만든 르노삼성 QM6 쌍둥이 모델 꼴레오스 두 대가 전시됐다. 또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일반 시승도 이뤄져 칸 영화제의 참관객들이 르노의 차량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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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 ‘원더우먼’에서 다양한 매력 ‘발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소원 기자]이달 31일 개봉예정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의 타이틀 롤을 맡은 갤 가돗이 이번 영화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 가롯은 매주 여섯 차례, 9개월간 액션 트레이닝을 받아 완성한 아마존 전사의 모습부터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8년 인간 세상에서의 활동적인 현대 여성의 모습과 우아한 여인으로서의 매력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인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활약하는 한편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태어난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원더 우먼’은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 등 놀라움으로 가득한 완벽한 캐릭터로, 갤 가돗은 아마존 전사의 갑옷과 원더우먼의 상징적인 의상과 함께 인간들의 목숨을 구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리라는 믿음으로 세상에 와서 영국이 최초로 제작한 여성 군복이라는 현대적인 의상을 입은 모습, 작전의 일환으로 드레스를 입은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갤 가돗과 함께 ‘스타트렉’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이 독일군으로 위장해 첩보 임무 수행 중인 전투기 조종사 ‘트레버 대위’ 역으로 원더 우먼과 각별한 호흡을 맞춘다. 또 ‘글래디에이터’의 코니 닐슨이 아마존의 여왕이자 원더 우먼의 어머니인 ‘히폴리타’로,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로빈 라이트가 아마존 군대의 대장 ’안티오페‘ 역으로 함께한다.
‘원더 우먼’은 5월 31일 2D, 3D, 애트모스, 4D, IMAX 3D의 버전으로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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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영화제, 유스리 나스랄라 등 내한
사진=개막작 ‘결혼 대소동’ 주연배우 줄리아 카사르/아랍영화제 제공]
[이춘무 기자]제70회 칸영화제에 레바논, 모리타니, 카타르, 튀니지 등의 아랍 국가에서 제작된 4편의 영화가 초청돼 아랍영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아랍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국내를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오는 6월 1일 개막하는 아시아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 제6회 아랍영화제가 아랍의 대표 감독 및 배우 등 게스트를 초청, 국내 관객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준비해 다가올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랍 필름 마스터 섹션을 신설한 아랍영화제는 올해 아랍의 봄 6주년을 맞아 이집트의 대표적 거장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을 초청한다.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은 다음 달 1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감독이 직접 고른 3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는 6월 3일 오후 1시 30분에 아트하우스 모모 1관에서 열린다.
아랍의 여성 영화인을 발굴해 국내 관객에게 소개해온 아랍영화제는 레바논에서 활동 중인 여성 감독 소피 부트로스와 여성 프로듀서 나디아 엘리와트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영화 ‘결혼 대소동’을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작의 주연배우 줄리아 카사르를 초청하고 오픈 토크를 열어 국내 최초로 아랍의 배우의 삶과 연기 세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제6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부산에서 7일간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6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모든 상영 및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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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상, 하정우-손예진 남녀주연상
[이춘무 기자]배우 하정우와 손예진이 춘사영화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춘사영화상 시상식에서 ‘터널’의 하정우가 남우주연상을, ‘비밀은 없다’의 손예진이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최우수 감독상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동주’의 박정민, 여우조연상은 ‘여교사’의 유인영에게 돌아갔고,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은 ‘부산행’이 차지했다.
이밖에 신인 남녀 주연상에는 ‘우리 손자 베스트’의 구교환과 ‘연애담’의 이상희가 각각 받았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