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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7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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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청자 비파괴 검사 장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어린이박물관은 함께 나누는 행복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교육은 학교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초등 사회 교과와 연계한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역사문화에 대한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유물을 선정해 국립박물관 교육 키트로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작한 고려청자 교육 키트(유물 교구 상자)를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교육 키트를 학교 단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공개해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교육은 학교 단체의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작한 교육 키트(유물 교구 상자) ‘아름다운 빛깔, 고려청자’는 고려청자를 통해 고려 사람들의 생활, 문화, 교류 등에 대해 배우면서 고려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세 가지 측면에서 고려와 고려청자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교구들을 활용해 청자의 탄생과 발전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문화사 교육과 청자를 운반하다가 침몰한 배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통해 고려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와 같은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생활사 교육이 있다. 그리고 고려에서 만들어진 청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국제교류를 하게 됐는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교류사적인 면에서의 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문헌을 통한 역사에 대한 이해보다는 유물과 관련된 실물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실물 자료를 다양한 교구 형태로 제작해 우리 유물에 대한 이해 및 역사 학습 효과를 증진시키고 역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디오라마 교구를 활용해 청자의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유물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내부를 검사할 수 있는 비파괴검사 과정을 볼 수 있어 유물의 보존처리 과정 또한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청자참외모양병과 같은 청자 유물을 살펴보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OX퀴즈와 보드게임 등의 다양한 교구를 통해 고려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교 연계(교과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수업은 오후 3시부터 4시 50분까지 이뤄지고, 접수는 이달 10일 0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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