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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0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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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기획공연의 활성화 및 자체 공연 브랜드 강화를 위해 ‘SAC CUBE 2014’로 2014년 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관객에게 더 큰 감동과 선택의 즐거움을 위해 기획된 ‘SAC CUBE 2014’는 프리미어, 클래식스, 영국, 패밀리의 키워드로 구성됐다.

# SAC-프리미어

‘SAC CUBE 2014’를 여는 첫 번째 작품은 ‘초연’을 의미하는 ‘프리미어’에 걸맞는 창작 연극 ‘환도열차’이다.

지난해 ‘여기가 집이다’로 제6회 대한민국 연극상 대상을 수상하고 연극평론가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되면서, 올해 대세로 급부상한 극작가 겸 연출가인 장우제의 신작 ‘환도열차’가 오는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감성으로 유명한 장 연출이 처음으로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 작품으로 연극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은 되풀이되는 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감성을 채워 줄 것으로 기대되는 연극 ‘8월의 크리스마스’로, 90년대 청장년기를 보낸 사람은 이름만 들어도 추억에 젖게 되는 그 영화가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1998년 동명영화를 통해 보여 준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극으로 재탄생될 이 작품은 예술의전당과 ㈜에스엠컬처콘텐츠와 공동으로 제작한 첫 번째 작품으로, 여름시즌 가족과 연인을 위한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선보일 ‘배우열전’(가칭)으로, 배우 선정에서 극작, 연출, 그리고 기획과정까지 관객들이 참여하는 형식이다.

이 작품은 영화, 뮤지컬, 방송 등 전 방위 영역에서 활동중인 극작가 김희철, 오은희 씨가 참여하고, 연출은 신예 이주아 연출이 맡는다. 특히 제작된 공연을 보기만 했던 관객의 입장에서 벗어나 작품의 제작에 직접 참여하면서 스태프로서의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준다.

이 작품은 관객참여로 선정된 두 남녀 배우가 자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모노드라마를 통해 관객과 보다 긴밀하고 교감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 SAC-클래식스

지난해 ‘부활’ ‘당통의 죽음’과 같은 고전을 소재로 CJ 토월극장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무대와 현대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토월연극시리즈’가 SAC-클래식스로 돌아온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이 신작 ‘메피스토‘를 무대에 올린다. 원작의 1.2부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힘을 모은 이 연극은 오는 4월 4일부터 CJ토월극장의 무대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연극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 등을 통해 입체적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SAC-영국

SAC-영국시리즈는 최근 해외 연극무대에서 주목받고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로, 2014년에는 매년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연극을 선보이며 세계 연극계를 주도하고 있는 영국의 최신작 세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평행우주 이론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면서 사랑의 가능성을 기발하게 그려낸 닉 페인의 ‘컨스텔레이션’을 류주연 연출로 아시아 초연하고, 지난 2011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제작해 세계적 화제를 모은 닉 디어의 ‘프랑켄슈타인’을 조광화 연출로 ㈜연극열전과 공동제작한다.

또한 노네임씨어터컴퍼니와 공동으로 2011년 로열코드 초연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주요 연극상을 수상한 니나 레인의 ‘트라이보즈’를 박정희 연출로 선보인다.

# SAC-패밀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술의전당은 CJ 토월극장에서 가족오페라 ‘어린 왕자’를 마련한다. 여름시즌 인기 프로그램인 가족오페라 시리즈의 새로운 레퍼토리로, 종전의 ‘마술피리 ’투란도트‘에 이어 어린이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레퍼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생떽쥐베리 원작소설을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프란체스카 잠벨로가 연출하고, 영화 ‘엠마’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레이첼 포트만이 곡을 쓴 오페라로 국내 초연작이다.

두 번째 작품은 연말시즌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국립발레단과 예술의전당 겨울시즌 간판 프로그램으로 발레 ‘호두까기 인형’으로, 예술의전당은 남녀노소,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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