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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9 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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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평리1동(평리들마을)이 겨울을 맞아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마을’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평리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평리1동 자연보호협의회가 함께한 이번 활동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인 12월 3일에는 마을 곳곳에 배치된 식물 상자에 크리스마스 나무를 직접 심는 작업이 이뤄졌다. 주민들은 식물 상자의 흙을 고르고 묘목을 심으며, 겨울 풍경 속에서도 생기를 전하는 ‘마을의 작은 숲’을 만들어냈다.


이어 12월 4일에는 태양광 전구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나무를 밝히는 조형 작업이 진행됐다.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자, 마을 곳곳에 은은한 불빛이 퍼지며, 오래된 골목은 한순간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머금은 거리로 변모했다. 주민들이 손수 꾸민 트리와 조명 장식은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번 조성 사업에는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직접 심고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는 주민들의 애정과 정성이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변화가 지역을 더 따뜻하고 활력 있게 만든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주민 중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더 살기 좋은 평리1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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