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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31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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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한 달 이상 밤낮없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 연휴가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는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1일부터 종합상황반, 인력․물품지원반, 이동통제초소반, 방역통제반, 강제폐기반, 매몰지사후관리반, 홍보반 등 7개 반으로 재난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제역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월천, 풍곡 등 당초 9개 초소에서 미로면 동산리, 상정리 등 구제역 발생 인근에 7개의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공무원 46명, 군경 23명, 농축협 6명, 방역요원 123명 등 초소에만 70명을 보강해 하루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추위와 싸우며 밤낮, 휴일 없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소식지를 이용해 구제역 발생지역 및 축산농가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구제역 발생지역에 가축 살처분으로 인한 축산농민과 방역 공무원들의 정신적 충격을 치료해주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돼지 12농가 2,377마리에 대한 접종을 마치고, 오는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50명을 동원해 한우 950농가, 11,983두에 대한 2차 예방백신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면역력이 형성(2주 소요)되기 전에는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단방역과 농장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설 연휴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주변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초소를 지날 때 서행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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