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서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는 지난 26일 광주 CGV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30가구 70여명을 초청하여 영화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GV 극장 한 개 관을 대관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영화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를 함께 관람, 문화적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살피고 K-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성공적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특히,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그동안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가 물질적·경제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던 다문화가정을 모두 초청했다는 점으로 광주경찰서와 국제정책자문협의회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들과 계속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이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A 씨는 “한국 생활이 낯설고 힘들 때 경찰서와 협의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이번 행사에 잊지 않고 초청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광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정책자문협의회 송묘주 회장은 “타지에서 힘들게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정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도와 지역 치안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광주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물질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