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 선수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충남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이 선수는 ‘한계돌파를 위한 자기혁신’이라는 주제로 지난 벤쿠버 대회 금메달 획득에 이어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과정을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최근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마하경영’과 맥이 닿아 있어 1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하경영이란, 이건희 삼성 회장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려면 엔진만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 공학, 소재 등 기존의 비행기와 완전히 다른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경영 이론이다.
이 선수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과 인생의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한계를 꼭 극복해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기보다는 내 자신을 믿고 스스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콘서트 말미에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당장은 한계라고 생각되는 것이라 해도 그 선을 넘어서는 순간 더 이상 결승선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여러분들도 한계라고 보이는 것을 스타트 라인이라고 생각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화 선수는 임직원들과 함께 '1미터 희망나눔' 캠페인에도 참여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1미터 희망나눔'은 임직원들이 1미터를 걸을 때마다 거리에 비례해 사회공헌 기부금을 적립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임직원들이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 2400여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충남지역 빙상 꿈나무들에게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