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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0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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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지난 2월 특별 안전점검에서 ‘선내 비상훈련 실시 여부’ 평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20일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숴 해양경찰청 등은 특별 안전점검 당시 소방훈련.구명정 훈련 및 비상시 대비 훈련 실시 여부에 ‘양호’ 등급을 매겼다.

선장이 제일 먼저 여객선에서 탈출하고 승객들은 객실에서 배가 침몰할 때까지 대기하는 등 사고 대응이 잘못돼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는데도 세월호는 두 달 전 비상시 대비 훈련에 문제가 없었고, 조타기 정상 작동 여부, ‘차량적재도에 준한 고박장비(화물을 배에 고정하는 장비) 비치 여부’ 등도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가 침수됐을 때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수밀문의 작동은 불량했던 것으로 조사됐고, 이와 함께 객실 내 방화문 상태도 ‘불량’ 평가를 받았고 비상조명등 작동, 화재경보기 작동법 숙지 상태, 비상발전기 연료유 탱크 레벨게이지 상태도 ‘불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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