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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4 1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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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조의 ‘패턴 원근법 연구’

삼성미술관 Leeum은 개관 10주년 첫 전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아트스펙트럼2014’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호암갤러리에서 시작된 ‘아트스펙트럼전’은 삼성미술관 Leeum 큐레이터들이 연령, 장르,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향후 국제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경쟁력 있는 한국 작가들을 선정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기획전이다.

그동안 4회의 전시를 통해 이형구, 문경원, 김성환, 외에 김범, 김아타, 오인환, 유현미, 이동기, 박미나 등 38명의 작가를 선정해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다양성을 보여주면서 한국 작가를 발굴, 지원해 국제적인 무대에 소개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한국 미술계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키 위해 외부 평론가, 큐레이터를 초빙해 Leeum 큐레이터와 함께 작가 선정을 진행해,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제 미술의 상황 속에서 성장 가능성과 변화의 혁신, 창의를 주도하는 만45세 이하의 한국 작가 10명을 선정했다.

특히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 젊은 작가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 위해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을 신설해, 전시 기간 중 외부 심사를 거쳐 작가 1명을 선정해 상금 3천만원과 함께 플라토 개인전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아트스펙트럼2014’에서는 Leeum 큐레이터 5명과 외부 평론가.큐레이터 5명이 참여해, 김민애, 박보나, 송호준, 심래정, 이완, 이은실, 장현준, 정희승, 제니 조, 천영미 등 1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출품작들은 회화나 조각 같은 전통적 매체뿐 아니라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을 넘나들고, 부모와의 관계부터 전 세계 정치경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작가들의 전공 또한 미술 뿐 아니라 공학, 무용 등 다변화하는 동시대 한국 미술의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 전시연계 강연회로 오는 22일 ‘큐레이터 토크’(구경화)와 ‘한국 현대미술과 떠오르는 신진작가들’(제시카 모건)과, 이어 6월 7일 ‘아트스펙트럼 전을 통해 본 21세기 한국현대미술의 비젼과 과제’(김홍희)와 ‘국제 미술계 흐름 속에서 조명해 본 한국의 신진작가들’(정도련)이 준비됐다.(문의 02-2014-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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