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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31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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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한센병 가족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제32회 그대 있음에’ 자선음악회가 다음달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60년전 한센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성 라자로 마을’ 은 독일, 미국, 일본 등의 재정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이제 한국에서는 한센병이 사라져가고 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세계에는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수많은 한센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해 故 이경재 신부가 지난 1975년 첫 자선음악회를 마련한 이래, 올해로 32회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1950년 성라자로 마을이 설립된 이래로 뜻을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밖으로는 가난과 한센병으로 고통 받는 약 천만명의 환우들과 그 가족들과 희망을 위해 준비했다.

후진국일수록 현지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업을 믿고 맡길 이들이 없다면 해외후원사업의 실효성은 기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투명성도 보장받을 수 없다. 가난하고 소외된 지역일수록 후원금의 전달부터 지원과정 및 결과 등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소외된 세계 곳곳의 지역에서 한센인과 함께 하고 있는 신부들의 헌신적 활동은 그들을 돕고자 하는 이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전하고 있다. 현지에서 한센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생활하는 그들이 있기에 우리의 관심과 나눔은 인류에게 희망과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32회 ‘그대 있음에(Because of you)’ 자선음악회의 수익금은 이러한 신부들을 통해 아프리카,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인도, 몽고, 네팔, 루마니아, 러시아 등 해외 한센인들을 치료하는 의료지원 사업뿐만이 아니라 생계와 자활, 자생을 위한 생활 지원사업, 한센인과 그 자녀들의 교육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문의 성라자로마을 031-452-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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