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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0 1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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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일본에서 극찬한 뮤지컬 ‘카페인’이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27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뮤지컬 ‘카페인’은 커피와 와인을 소재로,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정확히 묘사한 연출과 배우들의 달콤한 연기 등으로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일본에서 꾸준히 공연되면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 작품은 한 카페 공간에서 다른 시간 대에 일하던 바리스타 ‘세진’과 소믈리에 ‘지만’이 칠판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달콤한 내용으로,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의 전체 공연을 이끌어 나감에도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 스토리 라인과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와인을 공부하기 위해 낮에는 유학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소믈리에로 일하고 있는 ‘지만’ 역에는 가수로 데뷔한 이후 절대 미성의 감성보이스로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 ‘요셉 어메이징’ 등에서 뮤지컬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조성모, 꽃미남 배우 현우, 김형준(SS501)과 서하준, 김기범이 캐스팅됐다.

조성모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조금 닭살스럽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랑을 하고 싶고, 사랑을 찾고 싶게 만든 작품이고 지금의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라,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작품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드라마 ‘청담동 살아요’ ‘파스타’등에서 상큼한 꽃미소와 깊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핫한 배우 현우는 “보통 뮤지컬이라고 하면 큰 무대와 수많은 소품 등이 떠오르지만, ‘카페인’은 단 두 명이 극을 이끌어가고 남자 주인공이 1인 2역을 화는 모습을 보면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이 작품에서 ‘지만’을 연기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관객들을 사로잡고, 최근에는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통해 배우로 굳건한 입지를 다진 김형준(SS501)은 “극중 캐릭터와 제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공연을 본다면 더 좋은 작품이고, 같이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전에 김형준이 연기했던 강지만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기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뮤지컬 ‘풀하우스’에서 뮤지컬배우로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면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서하준은 “뮤지컬 첫 도전이었던 ‘풀하우스’에서의 좋았던 추억과 그 힘으로 다시한번 ‘카페인’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게 됐다”면서,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이지만 세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민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관객 분들이 공연을 보는 동안 사랑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로 솔로곡을 내면서 홀로서기 중인 김기범은 “소믈리에 역할을 맡으면서 와인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형(김형준)이 ‘카페인 공연을 할 때 정말 재미있게 봤었고,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형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매일 아침 카페에 출근해 사랑에 관한 정의를 칠판에 적으면서 항상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는 바리스타 ‘세진’ 역에는 김지현, 우금지, 신의정이 함께한다.

뮤지컬 ‘풍월주’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2012년 ‘카페인’에 이어 다시 한 번 ‘세진’으로 돌아오는 배우 김지현은 “남녀 주인공의 찰떡호흡을 통해 즐겁고 사랑스러운 공연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처음 하는 ‘카페인’에서는 긴장도 많이 됐고, 작품을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즐겁고 조화롭게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우금지는 “아무래도 두 번째 하는 작품이다 보니, 차별성을 두려고 하고 파트너가 많아서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와인과 커피 등 소재 자체가 아기자기한 작품이라 공연을 보는 내내 무대 곳곳에 깨알 같은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의정은 “3년 전에 공연했을 때보다 더 여성관객들이 보기에 정말 자신이라고 느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그 때보다 성숙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소소한 이야기를 얼마나 예쁘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뮤지컬 ‘풀하우스’ ‘스트릿 라이프’ ‘뮤직박스’ 등을 통해 센스 있는 작가이자 위트 넘치는 연출가 성재준과 한국과 뉴욕을 동시에 섭렵하고 뮤지컬 ‘Sunfish’ ‘Luna Park’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작곡가 김혜영, 그리고 원미솔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카페인’은 오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삼성역 KT&G 삼성아트홀에서 공연.(공연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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