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10 12:00:28
기사수정

사진/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형록작가의 거리의 구두상(한국사진사연구소 소장), 한영수 작가의 명동거리, 홍순태 작가의 청계천 (n-12°), 홍순태 작가의 청계천 (n-29°)(나머지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한국사진사연구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사진갤러리 1,2에서 ‘VIP 1950-60: 빈티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VIP 1950-60: 빈티지 사진’전은 명지대학교 한국사진연구소와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1950-60년대의 사진 10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현일영, 이해선, 이형록, 한영수, 홍순태, 주명덕 등 한국현대사진사의 주요작가 6명의 사진작품을 소개한다.

사진갤러리 1부에서는 한국사진사연구소 컬렉션(RIHP)이, 사진갤러리 2에선 서울시립미술관 컬랙션(SeMA)이 전시된다.

사진갤러리 1의 한국사진사연구소 컬렉션(RIHP)에서 소개되는 현일영, 이해선, 이형록의 빈티지 사진작품은 당시 사단의 리얼리티즘 혹은 회화주의의 획기적인 경향에서 벗어나 사진의 기록성 속에서 조형성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실험성을 보여준다.

현일영은 당대 사진계의 회화주의 혹은 리얼리즘의 획일적인 경향에서 벗어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재를 선택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고, 이해선은 기록매체로만 인식되던 당시의 사진에서 예술적 표현방식과 조형성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면서 순수예술사진을 추구했다.

이형록은 1950년대 리얼리즙 사진과 이후 사진의 조형성을 탐구하는 사진에 이르기까지 초기 한국 사단의 변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가로 1956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연구회인 ‘신선회’를 결성, 리얼리즘적 접근방식으로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진실성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당시 사진계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관련 월간지, 참여 작가의 리플릿 등을 함께 전시해 1950-60년대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그 배경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사진갤러리 2에선 펼쳐지는 서울시립미술관 컬랙렉션(SeMA)에서는 1950-60년대의 한국 및 서울의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한영수, 홍순태, 주명덕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영수는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격동기 이후의 모습을 기록하기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한복판에서 서민층의 삶을 사실적으로 추적했고, 홍순태는 ‘청계천’ 시리즈를 통해 1950-60년대 개발 공사현장과 판자촌이 공존하는 청계천변 등 서민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기록했다.

주명덕은 ‘서울 1963-1968’시리즈는 거리와 상점, 인물들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포착해 당대의 풍경과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 전시기간동안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여름방학교실이 7월에서 8월 사이에 진행되고, 이어 9월에는 사진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기획전 강좌 ‘전시와 만나다’ 등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24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