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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5 14: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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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녀’ 등 감각적인 아트버스터들의 흥행 신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이을 다양성 영화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76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뜨거운 입소문을 바탕으로 역시 25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절찬 상영 중인 ‘그녀’ 등 두 편의 아트버스터들이 다양성 영화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두 작품은 특히 감각적인 이미지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이들의 뒤를 잇는 매력적인 다양성 영화들이 개봉한다.

우선 이번 주 개봉한 ‘그레이트 뷰티’는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로마 최상류층의 삶을 화려한 볼거리 속에 담아냈다. 최상류층의 삶을 다룬 영화답게 영화 속에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든 로마의 유명 명소들이 극의 무대로 등장하고 상위 1%의 패션, 소품,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6월 12일 개봉.

‘여자색정광의 섹스 경험담’이라는 도발적인 소재와 샬롯 갱스부르, 샤이아 라보프, 우마 서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도 센세이셔널한 선재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중. ‘멜랑콜리아’ ‘안티 크라이스트’ 등을 통해 예술적 미장센을 선보였던 감독이 이번에는 금기의 소재를 어떤 매력적인 연출로 그려냈을 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월 19일 개봉.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제작진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노아 바움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일찍부터 기대를 모은 ‘프란시스 하’는 무용수로 성공해 뉴욕을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평범한 연습생 신세인 27살 뉴요커 ‘프란시스’가 자신만의 방식대로 홀로서기 하는 과정을 그린다. 다른 영화들과 다르게 흑백 촬영을 선택, 뉴욕의 풍광을 감각적인 화면 속에 담아낸 ‘프란시스 하’는 마치 클래식한 고전 영화를 보는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7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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