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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23 09: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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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전쟁기념관 UN 전시실’에서 ‘UN군 참전용사 소장품 기증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의 환영사, 김정훈 국회의원의 축사, 김종구 국제평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의 감사인사, 애슈빌 참전용사 대표의 기증내용 설명,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고, UN 참전용사 등 3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에서 전달되는 물품은 UN참전용사들이 6.25 전쟁 당시 사용하던 전투복, 주고받은 편지.엽서, 당시의 기록을 모아 놓은 사진첩, 포로수용소에서 전쟁의 공포를 달래기 위해 만들었던 수공예품 등 16종 92점으로, ‘UN 평화기념관’(국제평화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종구)에 전달된다. 특히, 재방한 중인 미 애슈빌 참전용사들의 개인소장품 등도 현장에서 전달 예정이다.

기증품은 지난해 7월 27일 ‘유엔참전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을 기념해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됐던 ’정전협정 6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국가보훈처 주관)에 전시됐던 물품으로, 국가보훈처에서는 당초 물품 반환을 전제로 전시를 기획한 것이었으나 UN 참전용사들 중 다수가 기증 의사를 밝혀와 기증품을 UN평화기념관에 전달케 된 것이다.

특히, 2013년에 성금을 모아 6․25기념비를 건립하고, 미국 내에서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지역 참전용사들이 기증품 전달식에 참석해 기증품을 직접 전달하고, 기증품에 대한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가보훈처와 김정훈의원(부산 남구갑, 새누리당, 3선)의 지원으로 현재 UN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에 참석 중이다.

김정훈의원은 “전후세대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고령임에도 직접 찾아준 참전용사들의 높은 뜻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국회 김정훈 의원의 발의로 건립이 시작된 UN 평화기념관은 UN 평화특구 지정과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사업 채택을 거쳐 9년여에 걸친 각계의 노력으로 올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UN 평화기념관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부지 8,336㎡에 연면적 7,999㎡,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고, 지난 2012년 9월 공사에 착수해 올 10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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