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미술은행은 지역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지난 5월 강원도 인제에서 시작한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7곳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미술은행 소장품 중 우리의 삶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한국 현대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선정, ‘나 그리고 또 다른 나’ ‘얄궂은 풍경’ ‘집적과 잉여 사이’ ‘경계에 서다’의 주제로 구성했다.
‘나 그리고 또 다른 나’는 자본이 주도하는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나와 나의 가족의 일상을 통해 살펴보고, ‘얄궂은 풍경’은 근대화.산업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여 우리의 지난 과거를 돌아보게 한다.
‘집적과 잉여 사이’는 과잉과 잉여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에 초점을 둬 동시대를 담아내고, ‘경계에 서다’는 각박한 삶 속에서 자신만의 또 다른 세계를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을 몽환적 풍경으로 보여준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구입을 통해 소장한 작품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사립미술관, 비영리기관, 기업 등에 대여해 미술문화 대중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해 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신장하기 위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등의 프로그램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