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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1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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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메카 충무로에서 문예영화의 부활을 새롭게 선언한 김문옥 감독이 제작 연출하는 영화 '똥례(糞禮)' 제작 발표회가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극영화 ‘똥례’(糞禮)의 캐스팅이 확정 발표 됐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초, 월남전 종전과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는 한국경제 개발 과도기에 한 동네에서 나동례(별명:똥례)라는 여인을 둘러싸고 전쟁과 시대의 광기가 Y담, 복상사 등 질펀한 서민의 해학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서민층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나동례' 역에는 연극배우 고혜란, 월남전 참전으로 전쟁 후유증을 앓고 실어증에 걸린 '진무' 역에는 최광덕 연극배우가 출연한다.

고혜란은 연극 '분장실' '아리랑 랩소디' '변신' '우동 한 그릇' 뮤지컬 '그리스' '페퍼민트' 등에 출연했고, 최근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강영걸 연출)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남자 주연을 맡은 최광덕(본명 : 최경원)은 최근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연극 '블랙박스'(유영봉 연출)에 출연했고 연극 '어릿광대 춘향이' '뮤지컬 Echo' 등에 출연했다.

'마달피' 역은 영화배우 김국현(한국영화배우협회 부이사장)이 캐스팅됐고, 이 밖에 임난영, 박철민, 박윤근, 김덕임, 김재겸, 박인순, 임연희 ,안용석, 권기하 등 '시네마테크 충무로' 회원들이 동인제로 참여한다.

한편, 충무로 문예영화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김문옥 감독은 한국방송대상, 유공영화인상,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문옥 감독은 영화 '똥례'에 대해 “본격적인 문예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문예영화는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근간으로 제작된 영화를 말한다”면서, “높은 예술성과 완성도를 가진 영화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문예영화 '똥례'는 오는 7~8월 서울과 경기 일원 등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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