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경기도 구리시 돌다리 공원에서 (사)아시아모델협회(회장 조우상)와 다일공동체(다일교회 김유현 목사)가 함께하는 청소년 밥퍼 봉사 활동을 가졌다.
‘밥퍼’ 프로젝트는 청량리 노숙자 홀몸 어르신 등의 이웃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시작해 다일교회 김유현 목사의 기획으로 시작된 청소년 밥퍼이다.
청소년 범죄 다발지역의 특성상 구리시는 서울, 의정부, 남양주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가출 청소년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출 청소년들이 끼니를 해결치 못해 2차 범죄로 이어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남학생의 경우 절도 및 폭행 등을 통해 돈을 마련하기도 하고 여학생의 경우 성매매를 쉽게 하기도 주변 주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구리시는 청소년 성매매 적색지역으로 분류돼 있고, 이러한 심각성을 중앙언론에서 몇차례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프로젝트가 바로 ‘청소년 밥퍼’다.
구리 청소년 밥퍼에서는 단순한 무료급식 뿐 아니라 청소년 상담 및 아이들의 말동무를 하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아시아모델협회 에코모델 봉사단과 개그맨 리마리오, 방송인 안계범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진로 상담과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주제로 거리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날 행사는 태이화장품(대표 신태이)이 후원했다.
조우상 회장은 “많은 이들이 심야식당 때문에 가출청소년이 집으로 더 안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먹을게 없다고 청소년들이 집에 들어가진 않고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밥한끼 대접하면서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