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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22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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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삼성멘토링'이 지난 4년간 대학생 참여자 누적 9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은 22일 지난 4년간 삼성멘토링에 대학생 멘티 9만명과 삼성 임직원 멘토 2만명 등 모두 11만명이 참여해 2만 5000건 이상의 멘토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삼성 임직원 멘토 6700명과 대학생 멘티 2만50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멘티의 경우 67% 이상이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교 3, 4학년 학생들로 진로와 취업에 고민이 많은 취업 준비생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멘토링은 삼성 임직원들이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멘티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관심 직군의 멘토를 직접 선택해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반기 1:5 멘토링에 이어 하반기에는 삼성 임직원이 직접 전국으로 출신 대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멘토링’과 영업/마케팅/연구개발 등 특정 업무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멘토링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연말까지 진행된다.

올해 삼성멘토링에는 독특한 사연을 가진 멘토와 멘티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SDS 이민호 사원과 삼성전자 오명석 사원은 대학 시절 삼성멘토링에 멘티로 참가했다가 삼성 입사 후 멘토로 활동하게 된 사례다. 이민호 사원은 당시 한 차례 인턴 지원에 낙방한 경험이 있었는데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업무 노하우를 접했다. 이 사원은 "멘토의 진심 어린 조언으로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내가 받은 도움을 멘티들과 나누고 싶어 멘토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에서 서울, 기흥에서 제주까지 멘토링을 위해 장거리 여행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인 멘토와 멘티도 있었다. 마케터가 꿈인 한남규 멘티는 삼성물산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정석원 차장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찾아왔다. 정석원 멘토 역시 멀리에서 한 걸음에 달려온 멘티의 열정에 감동해 아낌없는 조언과 현장의 생생한 직업 노하우를 나눴다.

삼성전자 신민재 멘토는 의미 있는 첫 만남을 위해 기흥에서 멘티들이 있는 제주도까지 직접 찾아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제주도가 고향인 신민재 멘토는 멘티들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제주도로 날아간 것. 심혜원 멘티는 “지방에 있다 보니 취업 정보 공유나 멘토링 기회가 많지 않다.”라며 “이번 삼성멘토링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멘토링에 참여한 삼성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6개 팀이 모여 ‘합동 멘토링’을 진행한 삼성중공업 멘토들은 중공업 현장을 함께 방문하고 임원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또 멘토의 친구를 소개하는 ‘멘.친.소’ 프로그램을 통해 각 멘티들의 전공 분야에 따라 해당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맞춤형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멘토와 멘티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도록 교외에서 캠핑을 겸한 야외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2014 상반기 멘토링을 마무리하며 지난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멘토링 2014 종강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 멘토링’ 팀 가운데 활발한 멘토링 활동을 보인 110팀 500여명의 멘토/멘티가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부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땡큐북과 땡큐 액자를 교환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고, 2부에서는 연합팀을 구성해 팀 대항 퀴즈쇼, 팀별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계의 폭을 넓혔다. 또 MBC 방현주 아나운서가 스페셜 멘토로 나서 ‘마음을 움직이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멘토링은 임직원들의 친밀하고 깊이 있는 멘토링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그들이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 삼성이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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