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7-24 17:21:27
기사수정

국립오페라단이 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2014 국립오페라단 – 오페라여행’로 오는 8월 7일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을 찾아간다.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은 전세계 지적.자폐성 장애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소통하는 행사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이 자리에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장애와 국적을 뛰어넘어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된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의 지적.자폐성 장애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언어와 장애의 장벽을 넘어 음악을 통한 교감과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세계 유일의 스페셜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세계 18개국 34명, 국내 71명, 총 105명의 장애 아티스트들이 멘티로 참가하고, 여기에 100여 명의 비장애학생들이 메이트로 참가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과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성신여대 교수)를 필두로 2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멘토로 합류해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직접 지도한다. 4박 5일간의 페스티벌 일정 중에는 매일 밤 첼리스트 정명화, 피아니스트 노영심,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시각장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케빈 컨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국립오페라단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2014 국립오페라단 – 오페라여행’을 개최해 평창스페셜뮤직페스티벌의 세 번째 밤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4 국립오페라단 – 오페라여행’은 마에스타오페라앙상블의 ‘경복궁타령’으로 문을 연다. 세 가지 다양한 주제의 섹션으로 첫 번째 ‘음악이 주는 감동의 무대’ 섹션에서는 합창단과 성악가들이 함께 들리브의 ‘카딕스의 여인’, 베르디의 ‘그라나다’, 로시니 ‘춤’ 등을 들려준다.

이어 두 번째 ‘그들이 주는 감동의 무대’ 섹션은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 페스티벌의 멘토 소프라노 서혜연과 한국, 말레이시아 참가자들이 중창단을 꾸려 조이스 림의 ‘Hold My Hands’, 폴 폰누두레이 ‘One Thousand Million Smiles’, 김규환 ‘남촌’ 등을 들려준다.

끝으로 ‘오페라 맛보기, 희망과 승리의 ’카르멘‘ & ’투란도트‘ 섹션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사랑은 자유로운 새’와 ‘투우사의 노래’, ‘투란도트’ 중 ‘먼 옛날 이 궁전에서’와 ‘아무도 잠들지 못한다’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오페라 속 아름다운 이중창을 오페라 갈라 형식으로 선사한다.

페스티벌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지휘자 김동수, 소프라노 서혜연을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진성원, 바리톤 강형규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 서울로열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마에스타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국립오페라단은 매년 각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여행’, 도서산간 지역을 찾아가는 ‘우리마을 오페라잔치’, 교정시설을 찾아가는 ‘우리 모두 오페라’, 서울에서 땅끝 마을까지, 전국의 어린이들을 찾아가는 ‘오페라! 학교 가는 날’ ‘교실 속 오페라 여행’ 등을 개최해 오페라를 통한 지속적인 문화나눔과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오페라 여행’은 오페라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관객을 직접 찾아가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및 중창곡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콘서트이다. 정상급 성악가와 합창단, 그리고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함께 배치해 오페라 무대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409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