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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3 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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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린 반면, 두산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홈경기에서 선발 유창식의 7이닝 1실점 시즌 3승 호투와 6회 터진 조인성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최하위 한화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34승53패1무를 마크했다. 두산과 상대전적에서도 6승5패로 우위. 반면 갈 길 바쁜 두산은 4연패에 빠지면서 39승47패로 승률에서 LG에 뒤져 다시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한화는 1회 1사 후 정근우와 최진행이 연속해서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이어진 1.2루 찬스에서 김태균이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도 만만치 않았다. 두산은 3회 허경민이 우중간 깊숙하게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잡은 1사 3루에서 민병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균형이 깨진 건 한화의 6회 공격에서 김태균의 좌전 안타와 이양기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에서 조인성이 니퍼트의 3구째 바깥쪽 149km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형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4호 홈런으로 이날 경기 승부를 갈랐다.

한화 선발 유창식은 7⅓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58일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최고 146km 강속구와 절묘한 슬라이더로 두산 강타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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