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8-20 20:47:13
기사수정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에 위치한 해발 1,700 높이의 천연자연이 살아 있는 청정지역 태국말로 ‘도이창’은 ‘코끼리산’이란 뜻을 갖고 있다. ‘도이(DOI)는 산 , 창(CHANG)은 코끼리’

이곳 도이창에는 80% 아카족과 그 외 리수족, 중국계 등등 거주민으로 살고 있고, 도이창 사람들은 주로 커피농사를 생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도이창에는 10개 이상의 커피생두 가공농장이 있고,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커피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 30여년전 미얀마의 한 아카족 남성이 불안정한 정권을 피해 새 이주 터를 찾고자 결심한다. 이들은 태국을 오가면서 아카 오래된 물건을 파는 무역상을 하던 그는 태국에 올 때 마다 틈틈이 걸어 다니면서 새 터를 물색했고 병풍처럼 펼쳐진 높은 산들이 보호막을 하는 밀림 속 도이 창을 발견하고 도이 창으로 이주 도이 창에 ‘아카마을’을 이뤘다.

도이 창은 본래 아편경작으로 유명한 곳으로, 지난 1980년 초 태국 왕실에서 아라비카 커피를 경작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도이창에 아편 대체식물로 커피를 보급했다. 생소한 커피농사에 모두들 무관심했지만 아카족 남성들이 커피농사에 성공을 하자 이후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양귀비 꽃대신 하얀 커피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 남성이 도이창커피의 1세대로, 농장의 아버지 ‘피사 새두’이고 태국 도이창 커피의 시작이다.
아카족은 공식적인 문자언어가 없고 구두언어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커피농사의 노하우 비법을 전수했다. 최고의 커피를 만드는 것이 보람이고 자부심이라 생각하는 도이창 아카족은 커피 밭에서 태어나 커피 밭에서 묻히길 바란다.

한편, ‘AAA 도이창커피농장’은 태국북부 치앙라이주 도이창에 자리하고 1,000~1,500m고도에서 100% 싱글오리진 도이창 아라비카 커피농장을 아카가족 3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피사새두의 아들 아도파가 농장경영을 하고 농장에 소속된 65농가와 팀을 이루면서 최고의 도이창 커피생두를 연간 100톤 이상 만들어내는 협동조합 식의 농장으로 발전 했다.

도이창 커피의 특징은 해발 1,200미터의 청정 고산에서 재배된다. 다양한 과실수를 농장곳곳에 심어 그늘을 만들고 그 아래 커피나무를 키운다. 또한 잘익은 커피체리만을 한 알씩 골라 손으로 직접 수확한 후 자연건조를 통해 파치먼트 상태로 보관된다.

㈜로프탑 코리아의 자유여행 브랜드인 ‘베가분도’는 도이창 커피농장을 체험할 수 있는 ‘AAA도이창커피팜 투어’를 출시했다. 이 여행의 특징은 기본일정 3박5일과 4박6일 두가지로 구성돼 있고, 커피팜에서 지내면서 커피농사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도이창 커피는 매년 10월에서 다음해 3월까지 커피를 수확하는 기간으로 커피를 직접따서 수세하고 말리는 공정까지 체험하게 되고, 또한 치앙마이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관광일정도 포함시켜 커피농장체험과 관광을 함께 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11월 5일부터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축제와 맞물려,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도이창 커피축제’ 도 함께 열린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150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