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1(Workshop GalleryⅠ)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내부 기획전인 ‘59.15%/yr’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공동 기획으로 이뤄졌다. 작가들은 전시 기획회의 중 현재 입주한 레지던시의 의미에 대해 논의했고, 공통적으로 레지던시 입주를 ‘작업을 위한, 그리고 자신의 예술적 삶을 위해 거치는 하나의 과정이자 단계’로 정의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주로 선보였던 익숙한 작품이 아닌, 작업의 제작 과정 혹은 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된 경험들을 접목시켜 아카이빙,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주기로 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레지던시에 입주한 1년을 기준으로 참여 작가 여섯 명 스스로의 작가적 성숙도, 완성도 등을 평가해 도출한 평균값이 이번 전시의 제목이 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로서 겪은 체험들을 바탕으로 작업이 완성되기까지 걸어온 과정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행착오의 결과물들 역시 전시장에서 재탄생해 ‘과정’의 의미는 더욱 확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