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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05 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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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치르는 첫 평가전이다. 대표팀은 지난 5월 튀니지전 이후 4개월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팬들 앞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신태용 코치와 대표팀 주장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의 목소리는 굳은 의지로 가득했다.

신 코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을 보인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잔상이 남아 있는 팬들에게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코치는 “좀 더 많은 축구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모으기 위해, 또 한국 축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신 코치는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 이청용의 포지션 변경도 감행했다. 주로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이청용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전술을 시도한 것으로, 한국 축구의 변화를 위한 신 코치의 의지가 드러난 대목이다.

이번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주장으로 선임됐고, 새로운 포지션에도 도전하는 이청용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갖는 경기이고 월드컵 끝난 후 치르는 첫 A매치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3일 동안 준비한 새로운 전술을 얼마나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면서, “변화에 잘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다진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8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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