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나란히 승리를 따내면서 동반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2일 인천 연수구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대만을 27-14로 물리치면서, 3전 전승을 기록한 우리나라는 조 1위로 8강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란(B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A조 2위), C조 2위(미정)와 함께 결선리그를 치른다.
전반까지 13-10으로 대만과 비교적 접전을 벌인 한국은 후반에 대만의 득점을 단 4점에 묶으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7골, 박중규(웰컴론)는 6골을 터뜨렸다.
임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 역시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태국을 49-6으로 대파했다. 김선화(인천시청)가 10골을, 그리고 우선희(삼척시청)와 원선필(인천시청)도 7골씩 넣으면서 몸을 풀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오는 24일 A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 리그 첫 경기를,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