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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08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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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8일 개도국 관세당국의 고위급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프로그램(EPCBA)을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 기관을 대표해 김낙회 관세청장과 WCO 사무총장(Mr. Kunio Mikuriya)이 서명했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 교육생 선발, 강사진 구성 등에 있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세청이 지난 2011년부터 WCO에 조성한 세관협력기금(CCF-Korea)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WCO는 2000년부터 일본 관세당국과 공동으로 개도국 관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나, 정책 결정자인 고위급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은 한국 관세청과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WCO 사무총장은 “이 프로그램이 개도국 관세정책 결정자들의 능력배양 및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고, “한국 관세청이 재정적 지원 외에도 인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관세청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무역원활화 및 안전 확보, 세입증대 등 개도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리나라와 전통적 우호관계에 있는 아시아 지역의 관세당국을 시작으로, 교육대상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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