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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6 13: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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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앞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은 지난 2012년 1월 첫 개관해 2년 여 남짓한 시간 동안 그 어떤 다른 곳보다 빨리 성장한 예술영화관이다. 채 2년이 되지 않는 시간동안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트나인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일까.

아트나인이 가장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프로그램이다. 멀티플렉스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상영한다. 작품성이 뛰어난 예술영화는 물론 재개봉작, 고전영화 등의 작품을 선정하고, 또 미장센단편영화제, 서울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제를 개최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달 진행되는 시네프랑스는 아트나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주한프랑스문화원과 함께 매달 테마에 걸 맞는 프랑스 영화들을 선정해, 매주 화요일 8시 영화를 상영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랑스 영화들을 정기적으로 상영해 관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아트나인과 함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잇나인 또한 아트나인 만의 자랑이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후 팝콘대신 향긋한 커피 향을 맡을 수 있다. 또한 쉐프들이 직접 굽는 화덕피자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를 나눌 수 있다. 특히 하늘과 맞닿아 있는 야외 테라스는 이수 최고의 야경을 선사하는 명소로 꼽힌다. 한낮에는 관악산이 한 눈에 보이는 탁트인 전망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정으로 차별화! 커피 향 가득, 화덕피자, 와인과 함께 하는 오감만족 잇나인!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오픈 테라스! 낭만 가득 시네프랑스와 특별한 무비토크 시네마구구까지!”

여기에 이탈리아 최대 와인 협동조합 체비코의 정통 레스토랑 브랜드 ‘또띠데’를 런칭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탈리아 로마냐 지역의 엄선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극장 내에 와인과 샹그리아, 맥주 등의 반입이 가능해 영화와 함께 와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아트나인의 매력중 하나다.

아트나인의 모토는 ‘영화관주의’로 ‘좋은 영화를 완성시키는 공간으로서의 극장’을 지향하면서 최상의 사운드와 영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완벽한 포커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울어진 스크린은 번짐 없이 완벽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운드 또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치 않는 EV사의 P 시리즈 파워 엠프와 하이엔드 오디오 시설을 구축해, 사운드 디테일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 음향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또한 예술영화를 더 즐겁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비정기적으로는 아트나인의 특별한 무비토크 시네마구구가 진행된다.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것만이 아니라,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 배우,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감상과 궁금한 점을 나누는 시네마구구는, 씨네필들의 의견 교류의 장이 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서는 영화 컨셉에 맞춘 미니 콘서트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영화 후에도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아트나인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아트나인 올나잇’이라는 밤샘 상영을 진행한다. 2개의 상영관에서 각각 이달의 개봉작 3편과 종영작 3편을 묶어 관람할 수 있다. 밀려오는 졸음을 쫓아낼 커피 한 잔까지 패키지에 포함돼 젊은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가격은 15,000원.

이렇듯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예술영화를 만나는 장이자 영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시네마구구와 다채로운 부대행사 프로그램, 영화가 끝난 후에 그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건강한 잇나인은 영화를 사랑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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