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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8 1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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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리더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입니다”라면서 자신만의 리더관을 밝혔다.

남 지사는지난 26일 용인 단국대에서 진행된 명사특강에서 “리더가 어떤 선택을 하고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배(단체)의 운명이 달라진다”며 세월호 참사를 예로 들었다.

남 지사는 이어 “만약 선장 한 사람이 정확한 역할로 학생들을 무사히 탈출시키고 마지막으로 탈출했다면 학생들 대부분의 목숨을 살려낼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리더 한 사람이 (먼저 배에서) 도망을 나오면서 그 안의 학생들이 목숨을 잃는 엄청난 비극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또한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리더가 되려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면서, “아픈 사람이 병을 고치려면 약국으로 가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는다. 정확히 진단해서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야 수술을 하든 약을 먹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통합의 시작, 굿모닝 경기도’라는 주제로 강연한 남 지사는 특히 리더십의 모델로 독일 정치를 예를 들며 경기도 연합정치에 대해 강조했다.

남 지사는 “독일은 유럽을 먹여 살리는 성장동력이다. 복지도 튼튼하고, 통일도 이뤄냈다”면서, “독일 정치가 싸우지 않고 협력하는 시스템이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이어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전후 가장 뛰어난 지도자로 추앙받는다. 독일의 경제와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면서, “이 밑바탕에는 자기 자신을 배반하면서 기반을 잡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총리의 (연합정치)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우십(followship), 자신의 정치관 등에 대해서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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