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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7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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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는 양아치 소년과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소년이 우연히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창작 뮤지컬이다.

죽음을 다루는 것처럼 보이는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삶’이다. 삶은 계속돼야 한다. 내가 사라져도 나란 사람의 삶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며 그들의 가슴에 있다. 해기와 강구를 통해 버킷 리스트를 시행하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자신을 돌아볼 시간은 없는 요즘 시대에 강구가 해기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관객들이 매 순간을 조금 더 소중히 보낼 수 있게끔 환기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기와 강구가 버킷리스트를 시행하는 과정을 그리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박유덕, 이규형, 이지호, 주민진, 김태경, 배두훈 등 공연계를 뜨겁게 달구는 뮤지컬 배우들의 대거 캐스팅으로 이미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량있는 배우들이 표현하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살아온 인생이 다른 두 소년이 서로에게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표현할 예정으로, ‘쓰릴 미’ ‘트레이스유’ ‘구텐버그’의 뒤를 잇는 공연계 대표 2인극 뮤지컬로 등장했다.

연극 ‘더 로스트’의 김현우 연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심야식당’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김혜성 음악감독, 뮤지컬 ‘프리실라’ ‘그날들’의 신선호 안무가와 연극 ‘도둑맞은 책’ 정숙향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이현규 조명디자이너, 뮤지컬 ‘헤드윅’ 이기준 음향디자이너까지 정상급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작품에 참여, 오는 31일까지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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