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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6 1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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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작업 중인 근로자 3명이 숨졌다.

26일 오후 5시18분경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현대건설 직원 홍모씨와 협력업체 대길건설 직원 손모씨, 김모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들은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 지하의 신규 케이블 관통부 밀폐 지점에서 밀봉 작업을 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전 직원 1명은 가스에 노출됐지만 메스꺼움만 호소,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사고가 나자 고리원전 측은 회사 구조차량으로 이들 근로자들을 인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병원 등지로 이송했다.

고리원전은 질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스가 어떻게 누출됐는지에 대해서는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측은 경찰과 소방본부와 함께 가스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현 공정률 99%로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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