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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30 13: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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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극협회(회장 류근혜)는 여성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9회 올빛상(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이미원(평론), 극작부문에 이지훈, 연출부문에 박정희, 연기부문 정혜승, 무대미술부문에 구윤영(조명), 그리고 신인연기부문에 이지혜 등 총 6명을 선정 시상했다.

올빛상은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예술가들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29일 오후 5시에 압구정동 소재 오퍼스 아트홀에서 시상식 겸 송년회 행사가 있었다.

학술부문의 이미원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 중이고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이사, 감사, 부회장과 한국연극학회 이사, 부회장, 회장에 역임했다. 서울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현대연극의 흐름과 발전을 연구했고, 출판물로는 ‘포스트모던 시대와 한국연극’ ‘세계화 시대/해체화 연극’ ‘한국현대극작가연구’ ‘탈중심 연극의 모색’ 등 평론집을 출간했다.

희곡부문의 이지훈은 미국 뉴욕주립대학에서 수학햇고 현재 국립 창원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극단 TNT레퍼토리의 대표이다. ‘천사 여자에게 말 걸다’ ‘조카스타’ ‘시간의 춤’ 외 작품이 수록돼 있는 희곡집 ‘기우제’를 출간햇고, 제 6회 여성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 ‘셰익스피어와 사랑에 빠지다’ ‘카릴 처칠 희곡집’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 출간했다.

연출부문의 박정희는 독일 프랑크프루트 괴테대학에서 연극영화미디어학을 수학했고, 현재 극단 풍경대표이다. 작품 ‘하녀들’로 한국 연극 평론가 협회 Best 3를 수상했고, 서울 연극제 연출상과 김상열 연극상을 수상했다. ‘철로’ ‘예술하는 습관’ ‘응시’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하였다.

연기부문의 정혜승은 1978년 현대극단 ‘백설공주’로 연극을 시작햇고, 현재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극단 어우름 대표이다. 출연작품으로는 ‘Haiku -11월의 어느 저녁’ ‘사다리’ 외 100여 편에 출연하며 연기지도와 화술특강에 중점을 두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대미술부문(조명)의 구윤영은 서울예술전문학교 졸업 후 후배 조명디자이너들을 위한 ‘빛놀이 집단 광작소’를 창단했다. 현재까지도 연극, 뮤지컬, 오페라, 퍼포먼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을 맡고 있다. ‘흉가에 볕들어라’ ‘햄릿’ ‘갈매기’ ‘에쿠스' 등 340여 편의 공연작품에 참여했고,'바람의 나라' '영웅' '해를 품은 달' 등의 작품으로 뮤지컬 어워즈를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의 이지혜는 명동예술극장에서 '맹진사댁경사'의 동리쳐녀 역할로 연극에 입문했다. 올해 제2회 한국여성극작가전 '수인의 몸 이야기'에서는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연기의 변신으로 관객의 관심을 받으면서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연작품 '수인의 몸이야기' '단테의신곡' '안티고네' '아워타운' ' 벗꽃동산' '키친' 등이 있다.

한편,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지난 1998년 극작가 박현숙 씨의 제1회 뉴욕세계여성극작가대회 참가를 계기로 1994년 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로 출범했다. 그 이후 강유정.양혜숙.심정순.윤시향.이승옥 씨 등이 역대 회장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단체명을 한국여성연극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그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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