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홍웅표 점동면장과 면 직원 10여명이 면사무소가 아닌 당진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세배하는 색다른 시무식을 갖고, 2015년 면사무소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면민을 최우선, 면민에게 최선’이라는 홍 면장의 면정 운영 철학에 따른 것으로, 당진2리 마을회관을 시무식 장소로 삼은 것은 이 마을에 면 내 최고령 노인인 정옥희 옹(1914년生)이 거주하기 때문이다.
홍 면장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정옥희 옹 자택을 먼저 방문해 세배를 드리고 목도리를 전달했고, 마을회관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권영상 면 노인회장, 신태운 면 발전위원장과 마을 남.여 어르신들에게 세배했다.
홍 면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면민 모두를 대표하신다는 생각으로, 신년인사를 드린다.”면서, “시무식을 겸해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은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이 면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면 행정을 하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당진2리 임병호 이장은, “신년을 맞아 면장님과 면 직원 분들이 우리 마을을 제일 처음으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런 면사무소 시무식은 처음인데, 무엇보다 면민을 대하는 진심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당진2리 주민들은 마을을 찾은 면 직원들에게 떡만둣국으로 따뜻한 인심을 전했고, 세배를 마친 면직원들과 훈훈한 신년 점심시간을 가졌다.
한편, 점동면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존 면 직원들만 모여 하던 종무식과 달리 ‘주민과 함께 하는’ 종무식을 개최해, 주민들과 더불어 공연과 송년 동영상을 관람하고, 송년 다과회를 함께 하며 을미년 새해를 준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