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과 빠른 실행력을 갖춘 조직 구성으로 개편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 팀 제(制) 폐지에 이어, 이번 조직 개편에서 본부 제를 폐지해 의사 결정 단계를 기존의 3단계에서 ‘센터/그룹 – 실/Lab’의 2단계로 더욱 축소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개별 ‘센터’와 독립 조직으로 운영돼 온 ‘셀(Cell)’ 등 실무 단위의 조직들에는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개별 ‘센터’, ‘셀’ 등 실무 단위의 서비스 조직들은 뚜렷한 목표를 갖고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 목표 의식이 분명한 실무 중심의 우수 인재들이 서비스 혁신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부제 폐지로 한성숙 이사는 서비스 총괄, 송창현 Naver Labs 연구소장은 CTO를 맡았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8월부터 시범 운영돼 온 ‘책임 근무제’를 2015년 1월부터 정식 시행했다.
‘책임 근무제’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 및 할당된 근무시간을 없애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는 제도로, 네이버는 시범 기간 동안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의사 결정 속도, 근무 만족도 등 다방면에서 업무 집중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정식 시행을 결정했다.
네이버는 ‘책임 근무제’ 이외에도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근무 형태를 만들기 위해 결재의 본인 전결, 직급제 폐지, 리뷰제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네이버 만의 일하는 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빠른 실행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