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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7 1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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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30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의 면담이 긴급히 이뤄졌다. 한국노총의 예방 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은 핵심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등 최근 노동현안 문제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확인하고, 향후 공동대응을 협의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노총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고 “국민들이 허투루 보시지 않을 것”이라면서, “노동자들이 힘을 합해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로 받아 주실 것이다. 오늘의 자리를 ‘단금지교(쇠붙이를 끊을 수 있을 만큼 단단한 교분)’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민주노총 직선제 완수와 한상균 위원장 당선에 대해 축하하고 노동정세에 대해 “공동대처해야 한다”면서, “비정규직 장그래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공동의 화두로 풀어야할 책무가 있다. 유력동천(노력의 힘은 하늘도 움직인다)의 자세로 난국타개를 위해 손잡고 나가자”고 밝혔다.

상호 환담 이후 전체 면담은 40분가량 더 진행됐다. 양대노총 위원장은 기재부를 중심으로 시작된 노동시장 구조개악 추진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양대노총 정책단위의 긴밀한 공조체계 마련 및 3~4월 시기를 맞춘 투쟁태세 정비를 위해서도 상호 공조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현안을 보는 양대노총의 시각이 다르지 않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내용으론 쉽게 합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고, 이에 덧붙여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장그래 살리기 등 비정규직노동자의 희망을 위한 양대노총의 연대를 위해 조만간 답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양대노총은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의 성사, 공공부분 구조개악 저지, 공적연금 강화 투쟁, 최저임금 투쟁에 대해서도 상호공조와 연대의 뜻을 확인하는 한편, 특히나 향후 강화될 사무직종의 일상적 구조조정이나 개별해고 요건 완화 등 노동유연화 움직임에 대해 각별한 관심으로 공조하자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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