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오디뮤지컬컴퍼니 라인업이 공개됐다. 현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침체돼 있는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흥행력을 보여주면서, 한국 최고의 뮤지컬 기획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오디뮤지컬컴퍼니는 올해에도 작품성과 흥행성이 있는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한국 뮤지컬 시장을 이끌어 갈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 뮤지컬 드림걸즈/꿈꾸는 그녀들이 다시 돌아온다(2월-5월, 샤롯데 씨어터)
2015년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첫 작품은, 지난 2009년 첫 번쨰 ‘한미합작’ ‘World Premire’ 공연으로,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됐던 ‘뮤지컬 드림걸즈’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그리고 다음해 인 1982년 토니상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최우수 극본(Best Book of a Musical)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세계 최고의 쇼 뮤지컬이다. 2006년에는 세계적인 팝가수 비욘세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선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새로운 해석으로 무대에 올려질 예정으로, 기존 LED 패널로 변화됐던 무대가 아닌, 한국크리에이티브팀에 의해, 새롭게 디자인된다. 공연과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배우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음악들은, 약 3개월 동안 공개,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이미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 캐스팅 공개를 앞두고 있다.
# 뮤지컬 ‘그리스’/영원한 청춘, 대극장으로 간다(4월-7월, 디큐브아트센터)
지난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한국 뮤지컬 베스트셀러 작품의 대명사가 된 이 작품이 이번 공연에서는 완전히 변신했다. 중대형 극장 버전의 작품이 대극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과 여러 공연 버전의 대본을 바탕으로 각색 작업이 진행 중이고, 무대 디자인과 소품, 의상, 조명, 음악의 편곡, 라이브 7인조 밴드의 연주 등, 기존의 모든 것을 과감히 버리고 다시 제작하는 형태로 프리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이런 작업을 위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등 오디뮤지컬컴퍼니와 한국 뮤지컬의 대형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크리에이티브팀이 합류했다. 캐스트 또한 신인 배우 발굴에 주력했던 비중을 줄이고, 가능성 있는 신인 배우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 뮤지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 역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작은 무대가 만드는 큰 감동(일정 및 장소 미정)
지난 2010년과 2011년 대학로의 작음 무대에 올려졌던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끊임없이 재공연 요청을 받아온 작품으로, 대형 공연을 위주로 했던 오디뮤지컬컴퍼니의 기획, 제작력이 작은 공연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성공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가 ‘뮤지컬 연출가’로서도 인정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힐링 뮤지컬 스옵마’라는 애칭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두 친구의 영원한 우정’을 주제로 담고 있으면서도, 두 친구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소중하지만 잊고 지냈던 것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다.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또 다른 10년을 기념한다.(7월-10월, 디큐브아트센터)
‘세계를 감동시킨 명작’이라는 수식어구가 가장 잘 어울리는, 브로드웨이 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면서, 다시 한 번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2005년 ‘뮤지컬 돈키호테’로 초연됐지만, 2007년 재공연부터는 원작인 ‘뮤지컬 맨오브라먄차’로 변경,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이 작품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함께 오디뮤지컬컴퍼니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극중극’으로 뮤지컬 공연에서는 보기드문 형태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이야기의 주인공인 ‘돈키호테’가 되어, ‘꿈과 희망’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고, 토니상에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뮤지컬을 포함해 5개 부문을 수상한 명품 뮤지컬로, 이후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한 15개국 이상에서 공연되면서, 소설과 함께 꾸준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신춘수 프로듀서는 “2015년 오디뮤지컬컴퍼니 작품들은 기존 작품들의 새로운 프로덕션과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뮤지컬 드림걸즈’와 ‘뮤지컬 그리스’는, 거의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듯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프로듀서는 이어 “이전 ‘뮤지컬 드라큐라’와 같이, 한국의 크리에이티브팀의 해석을 더 해, 우리 관객들의 입맛에 맞는 공연으로 만들어져, 이전 보다 더 발전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또 두 공연 모두 음악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음악적인 부분 역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프로듀서는 또 “‘뮤절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처럼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작품”이라면서, “작품에 대해 이미 관객들이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작은 부문에 변화를 주기는 하겠지만,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해, 작업할 계획이다. 이 두 작품은 캐스트의 연기력에 따라, 확연히 달라 질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캐스팅 작업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제작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