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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9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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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술 한잔이 생각나는 겨울이다. 하지만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깥에서 급하게 술을 마시는 일은 과음으로 이어져,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부담 없이 집에서 가족 혹은 지인들과 함께 따뜻한 ‘온(溫)주류’로 겨울철 술 한잔의 낭만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술을 끓이거나 데우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증발되면서 도수가 낮아져 과음을 방지하는 한편, 술맛이 보다 부드러워지고, 더욱 진하게 우러나온 향이 풍미를 배가시켜 가족들과 가볍게 즐기기에 적격이다. 건강 부담 없이 즐기는 겨울철 대표 '온주류'에 대해 알아보자.

● 데워 마시는 와인 '글루바인'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뮬드 와인으로 불리는 글루바인은 유럽에서 감기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대표적인 겨울철 와인으로,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는 등, 올해부터 국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레뱅드매일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한 글루바인 제품 '슈테른탈러 글루바인 레드&화이트'는 각종 향신료 등 글루바인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가 모두 첨가돼 있어, 번거로운 재료 준비나 숙련도 없이도 데우기만 하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글루바인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글루바인 화이트'는 우리 수정과와 비슷한 맛으로 누구나 친숙하게 마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따뜻한 술의 대표주자 '사케'
주전자나 일본식 술병 '도꾸리' 에 데워 마시는 사케는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적 '온주류'이다. 미주(米酒) 특유의 부드러움과 친숙한 맛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고,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편하게 데워 마실 수 있어 집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격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우유팩 사케'로 잘 알려진 '간바레 오또상'이 있다. 일본 장기 불황에 지친 샐러리맨에게 좋은 술을 공급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져, '아버지 힘내세요'라는 특이한 명칭이 붙은 이 제품은 저가임에도 사케 자체의 맛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어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전통의 약술 '모주'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배 등 한약재와 과일을 넣고 끓여 만드는 모주는 예로부터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 약주로 알려져 왔다. 24시간 정도 오래 끓여 만들기에 알코올 증발량이 높아 1.5도 정도로 도수가 낮은 모주는 국밥 등 일상적인 가정식 한식과 잘 어울려,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반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원래 모주는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주류였지만, 2008년부터는 '전주 모주'라는 브랜드로 배송 판매하여 전국 어디서나 하루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은 사라지고 막걸리의 영양분은 그대로 남아 약재의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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