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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07 1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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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7일 충남도에 의하면, 전날 오후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의 한 양돈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30여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초동 방역팀이 시행한 간이 키트 검사 결과에서 1마리가 양성 반응을 보여, 분변 등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이날 구제역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도는 해당 농장의 돼지 42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 농장에서 반경 3㎞ 내에는 70개 양돈 농장에서 15만마리(홍성 45개 농장 8만9천마리, 보령 25개 농장 6만1천마리)를 사육 중이다.

충남도는 발생지역과 인접지역에서 키우는 돼지 25만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보강 접종을 하고, 살처분 완료 후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통제 초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단지인 홍성에서는 현재 48만8천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홍성에서는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던 지난 2011년 127농가에서 돼지 5만3천92마리를 살처분해, 피해액은 107억6천만원에 이르렀다.

현재 홍성 돼지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모두 끝냈지만 항체 형성률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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