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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9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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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사업에 국내 굴지의 음료 및 맥주회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도의회가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 소원옥 의원은 9일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의 현안보고에서 "개인적으로 제주의 물만 가지고는 제주맥주의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기업과 손잡을 경우 오히려 대기업에 흡수될 것 같아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천우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장은 "롯데, 칠성, 카스, 하이트 같은 회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게 사실이며 일부에서 재벌기업 좋은 일만 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서 고민 중이다"고 답했다.

김 본부장은 "제주도가 공사 처럼 50%이상 지분을 가질지 말지 등 용역결과를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102년 제주맥주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제주맥주 출자법인 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오는 7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8월에는 완료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비 약 320억원을 들여 1단계(2013~2015) 연 최대 1만5000리터, 2단계(2016~2020) 연 최대 3만리터로 단계적인 생산계획을 세웠다.

6월 하순쯤에는 한남리 지하수와 한동리 용암해수를 사용해 500㎖·5000병 예비 시제품이 생산될 전망이다. 본격적으로 제주맥주가 생산되는 시기는 2013년 7월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제주맥주사업 파트너 기업을 공모하는데 국내 여러 대기업들이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맥주가 빠른 기간에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협력이 일정부분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자칫, 사기업에 휘둘려 제주는 자원만 퍼주고 이윤은 기업이 챙기게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소원옥 의원은 "큰 회사가 들어와야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대기업에 흡수돼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천우 도 수출진흥본부장은 "롯데, 칠성, 카스, 하이트 같은 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재벌기업 좋은 일만 시키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어서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김천우 본부장은 "제주도가 공사 처럼 50%이상 지분을 가질지 말지 등 용역결과를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제주도는 제주에어 항공사를 창립할 당시 50% 지분으로 시작 되어 오다가 결국 지금은 애경그룹으로 떠 맡기는 공익 사업으로 전략한 실례를 보드라도 제주맥주사업은 경영 수지를 잘 따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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