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6 도입 시 ‘공짜폰’ 구매가 가능하다면서 홍보했던 ‘제로클럽’을 27일 일단 중지키로 했으나, 방송통신위원회의 위법성 심의는 계속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27일 “방통위 심의가 끝나고 위원회에서 의결되면 시정명령이 떨어지고 그러면 곧장 중지해야 하는데 그러기에 앞서 먼저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이날까지만 제로클럽 가입자를 받기로 했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폐지여부는 방통위 시정명령 이후 개선돼 시행할 지 완전히 종료할 지 등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제로클럽이 유사 지원금의 성격과 함께 보상 기준 측면에서도 이용자 차별이나 이용자 고지 의무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해 왔다. 방통위의 심의 의결은 3월 둘째 주 정도로 예상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제로클럽 가입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휴대폰 판매 유통망에 내려보냈다.
앞서 지난달 16일 SK텔레콤이 유사한 프리클럽을 중단했고, 같은 달 23일 KT도 스펀지제로플랜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