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안의 작은 삼척~! 남이섬에 가면 반달 같기도 하고 아미처럼 생긴 2살배기 ‘삼척 논’이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부터 나미나라 공화국의 하나뿐인 논 1천5백여㎡에 삼척시의 대표브랜드 삼척동자 오대벼를 심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남이섬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삼척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달 2일에는 삼척시 공무원, 삼척명인회, ㈜남이섬 직원, 남이섬 환경연합, 관광객 등 70여명이 어린 모 50상자를 직접 손 모내기하는 행사를 갖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습지 논 주변에 삼척동자 오대벼 뿐만 아니라 하장산 유기농 고랭지 배추와 속이 파란 미로 유기농 서리태 콩도 나미나라 식구가 되었다.
최근 삼척 논에 ㈜남이섬 강우현 대표가 직접 만든 ‘삼척 쌀 논습지’라는 나무로 만든 이름표를 멋들어지게 세워 많은 관광객들에게 삼척이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는 친환경 생태습지 강원도 삼척 논입니다.”라는 관광안내원의 설명이 이어지면 삼척에 대한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전해져 남이섬에서 오대벼와 함께 삼척의 이야기가 자라고 있다.
나미나라 강우현 대표의 호의로 곧 나미나라 공화국 옥새가 찍힌 삼척시 명의의 등기부등본도 생길 예정이어서 남이섬과 삼척시의 돈독한 우애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와 ㈜남이섬은 지난해 10월 31일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척시는 삼척동자 오대벼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올 가을 수확기에 남이섬에서 ‘삼척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청정삼척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 가을 낭만의 땅 남이섬에 황금빛으로 물든 ‘삼척 쌀 논습지’의 풍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