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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1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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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파르마 레죠극장에서 공연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실황이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오페라하우스)에서 ‘2015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4’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해 시작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최고의 완성도와 감동, 재미를 보장하는 공연 실황을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월 1회씩 선보이는 무대로, 다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공연 시리즈로, 2015년에도 그 명성과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이탈리아 희가극인 ‘오페라 부파’ 양식의 오페라로, 로시니의 대표작인 동시에 그의 오페라 작품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가로의 쾌활한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로지나의 화려한 ‘방금 그 노래 소리’ 등의 아리아가 널리 알려져 있고, 서곡 역시 로시니의 모든 오페라 서곡들 중에서도 단연 연주 빈도가 높은 인기곡이다.

원작은 보마르셰의 3부작 희곡 중 첫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으로는 이보다 30년 전에 완성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전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알마비바 백작’과 후에 백작 부인이 되는 ‘로지나’ 사이의 연애과정과 이를 중재하는 이발사 ‘피가로’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이탈리아 파르마 레죠극장 실황으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스테파니 비치올리’의 인기 작품이다.

간결하면서도 전통적인 무대미술과 의상을 토대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각각의 캐릭터에 최적화된 외모와 연기를 보여주는 주역 가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반주를 담당하는 피아니스트까지 능청스럽고 유쾌하게 연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탈리아 오페라계의 떠오르는 젊은 별로 각광받고 있는 지휘자 ‘안드레아 바티스토니’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로시니 음악의 생기발랄한 매력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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