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부 사업장에서 일반 플라스틱 형태 사원증을 모바일 사원증으로 전환한다. 모바일 사원증을 시범운영해 본 뒤 다른 부서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R5)가 다음달 1일부터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힘에 따라, 모바일연구소 직원 1만여 명은 기존 일반 사원증이 아닌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사업장을 출입하게 된다.
모바일 사원증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들어간 유심칩을 휴대폰에 심어 출입증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현재 유심칩은 삼성전자 휴대폰만 적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외 다른 회사 휴대폰을 소지한 모바일연구소 직원들은 기존 사원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는 이유는 보안 때문으로, IT.전자업계 특성상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모바일 사원증은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