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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7 1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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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해군2함대를 방문, 천안함에 헌화.참배하고 서해수호관을 둘러본 후 천안함 유가족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 의장의 이번 해군2함대 방문은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서해 NLL 사수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감수한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정 의장은 유가족들과의 환담에서 “더 이상 국민이 국회를 걱정하지 않고 국회가 국민을 걱정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천안함 폭침과 같은 슬픈 일이 발생하지 않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천안함 배의 이름이 하늘 천(天)에 편안할 안(安)자”라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하늘 아래에서 가장 편안한 조국이 될 수 있도록 정치인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조국을 위한 46용사들의 크나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유가족 여러분들께서는 가슴 아프시더라도 용기내어 주시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정 의장은“북한은 더 이상 천안함 폭침을 날조극이라 할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며 용서를 빌어서 우리 민족이 다시는 이런 슬픈 비극 없이 하나되고 일치된 나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남북의 용서와 화해를 통해 세계의 존경받는 나라,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나라가 될 때 고인들의 희생도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그런 날이 올 때까지 국민들은 46용사의 희생을 말이 아니라 가슴으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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