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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31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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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31일 오후2시 제53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동시장구조개선 노사정위 논의와 관련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 및 파견대상 업무확대 ▲휴일근로의 연장근로 포함 단계적시행 및 특별추가 연장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의무화 ▲임금체계 개편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완화 등 5대 수용 불가 사항에 대한 철회 없이는 합의는 불가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최저임금, 비정규직문제, 사회안전망, 노동기본권 확대강화 등 노동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노사정위 논의는 계속 진행하되 협상과 투쟁을 병행키로 했다. 협상에서 진전된 안이 나오면 다시 중집을 열어 의견을 듣고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 달부터 김동만 위원장의 전국순회와 5월 1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확정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및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에 매진키로 했다.

김동만 위원장 현장순회는 오는 4월 1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22일 경기지역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노사정위 논의내용을 설명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근로조건 개악에 대비한 현장투쟁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5.1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는 12만 규모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

김동만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한국노총은 큰 대의를 가지고 청년실업 문제, 비정규직 문제, 통상임금, 근로시간단축, 정년연장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오늘이 마지막 날이지만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오늘 이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앙집행위원회에는 재적의원 52명중 35명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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