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줄리안 무어 생애 최고의 연기로 호평받은 ‘스틸 앨리스’와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의 젊은 시절을 담아낸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주인공들이 화제다.
불치병으로 인한 장애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에 맞서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선사한다.
‘스틸 앨리스’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줄리안 무어가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 작품이자 오랜 루게릭 투병생활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리처드 글랫저 감독의 유작으로 줄리안 무어를 비롯 크리스틴 스튜어트, 알렉 볼드윈, 케이트 보스워스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틸 앨리스’는 희귀성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 ‘앨리스’가 병으로 인해 소중했던 기억을 잃어가고 행동 장애를 가지게 됨에도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삶에 꿋꿋하게 맞서며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앞서 국내 개봉하여 화제를 모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연상시킨다.
두 영화의 주연배우 줄리안 무어와 에디 레드메인은 알츠하이머와 루게릭이라는 불치병 연기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줄리안 무어는 직접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만나고 수많은 자료조사를 거쳐 섬세한 감정과 절제된 연기로 앨리스를 연기해 ‘생애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에디 레드메인 역시 루게릭병을 표현하기 위해 눈썹의 움직임과 입근육을 연구하고 발성과 동작을 치밀하게 분석해 실제 스티븐 호킹의 모습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천재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의 젊은 시절을 그린 이야기이다. 몸속의 운동신경이 차례로 파괴되며 결국엔 정신만 온전히 남는 루게릭병에 걸린 스티븐 박사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후에도 더욱 연구에 몰두하여 종래의 학설을 뒤집는 이론을 내놓는 업적을 세웠다.
이같은 모습은 영화 ‘스틸 앨리스’의 연출을 맡았던 리처드 글랫저 감독을 떠오르게 만든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리처드 글랫저 감독은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손과 팔을 움직이기 힘들고 스스로 먹거나 옷을 입는 것조차 불가능했음에도 늘 현장에 나와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아이패드 음성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들과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리처드 글랫저 감독의 이런 장애 속에서도 지켜내고 싶은 삶의 목표와 열정은 ‘스틸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에게도 투영되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스틸 앨리스’는 폭넓고 섬세한 감정과 심도 깊은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줄리안 무어가 생애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 작품이다. 이에 줄리안 무어는 ‘스틸 앨리스’로 다섯 번의 노미네이트 끝에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국제 영화제에 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배우가 됐다.
또한 ‘스틸 앨리스’로 제7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배우조합상 등 각종 여우주연상과 워싱턴DC비평가협회, 시카고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과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줄리안 무어의 열연을 비롯, 알렉 볼드윈,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트 보스워스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와 루게릭 투병 중에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던 리처드 글랫저 감독 유작인 ‘스틸 앨리스’는 올 봄 잊혀지지 않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