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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4 1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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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헝가리의 성공적인 체제 전환 경험을 본받아서 변화와 발전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헝가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야노시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은 지속적으로 핵개발을 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위협을 계속 하고 있는데, 핵무장과 경제성장 병진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것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물포럼에 조기에 참석을 확정해 주시고,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해 주시는 등 이 포럼에 크게 기여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헝가리는 우리나라와 언어, 또 문화적으로 유사성이 많은 나라일 뿐만 아니라 구 동구권 나라 중에서 우리와 최초로 수교를 해서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한 나라“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수교를 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용감하고 과단성 있는 결단을 내리는 그 과정을 제가 전해 듣고 많은 감명을 받았”면서, “헝가리는 그 후에 체제 전환에 성공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로서, 또 북한의 비핵화라든가 한국의 통일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계신 데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헝가리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한국의 제조.생산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해, IT.자동차 부품.바이오 제약 등 신성장산업분야에서 양국 공동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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