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4-14 20:12:54
기사수정

경남기업이 상장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대우증권 등 채권단 손실액이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금융권에 의하면, 전날 수은은 경남기업의 주식 463만4200(12.94%)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수은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경남기업 주식 350만주와 113만4200주를 754원, 436원에 각각 매각했다. 수출입은행은 경남기업에 대한 대출금 232억원을 출자전환하면서 지난해 3월 463만주를 취득했다.

이는 경남기업 전체 주식의 12.94%로, 경남기업이 1년만에 상장폐지 수순을 밟으면서 이날 지분 처분 시 발생한 수출입은행의 손실은 201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 6∼9일 보유주식 360만3400만주(9.57%)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KDB대우증권도 68만7000주를 주당 682원에 처분함에 따라,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은 각각 약 140억원, 약 30억원의 손실을 봤다. 보유 지분율도 3.91%, 0.92%로 각각 낮아졌다.

앞서 지난 6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도 각각 298만5800주와 115만3800만주를 주당 674원에 매각했다. 두 은행의 손실규모는 모두 180억여원에 달했다.

금융업계에서는 NH농협은행, 광주은행, 우리은행 등 일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채권 은행들도 비슷한 규모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채권단의 손실액은 최소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235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